안녕하세요. 오늘은 마가복음 15장을 본문으로 새벽예배 설교인 십자가의 수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십자가의 수난”
막 15 : 24-41
저와 여러분이 지금 이 시간에 십자가에 달릴 수밖에 없는 순간입니다. 아무런 죄도 없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조금 있으면 나에게 다가옵니다. 정말 고난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인간들은 고난하면 아주 두려워하고 고난 받기 싫어합니다. 사람들 중에 누가 힘든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온갖 고통을 감당하셨다는 것입니다.
빌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죽음에 대한 공포가 모든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완전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공포가 왜 없으셨겠습니까? 십자가의 고통과 많은 사람들의 희롱들을 생각할 때에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렇지만 주님은 모든 것을 감내하시고 복종하셨습니다.
1. 십자가의 고통은 우리를 대신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이 고통당하신 것은 이 세상의 인류를 대신하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를 위하여 고난당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은 지금 어떤 모양입니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제사장의 모습은 아닙니까? 예수님을 모욕하면서 하나님이 아들을 비난하고 있는 모습은 아닙니까?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했다면 주님이 고난당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우리를 위해서 대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우리를 대신한 저주이었던 것입니다.
사 53:6-8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우리 주님은 죽음을 알면서도 아무 말도 없으시고 죽음의 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 길만이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이기에 주님은 이 죽음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비난하고 희롱하면서 살았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몸을 십자가에서 드림으로 우리가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에 살 길도 열어 놓으십니다. 노아시대에 세상이 타락해져 죄악이 모든 세상에 퍼졌을 때에 홍수 심판을 감행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서 방주를 짓게 하십니다. 그리고 홍수심판을 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영적으로 성적으로 타락해져 갈 때에 하나님은 불 심판을 감행하셨습니다. 그 때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생명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도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타락해져 가고 말씀에 불순종하면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에 우리의 죄악을 주님께서 거두어 가신 것입니다.
2. 십자가의 고난은 세상 사람들이 비웃음이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 죄도 없는데 웃음거리가 되고 자존심이 상하는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얼마나 치욕스럽고 힘든 것인지를 그러나 우리 주님은 이것을 감내하셨습니다.
막 15:29-32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우리 주님은 우리가 받을 욕을 대신 십자가에서 몸소 당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희롱 당할 것을 모든 모욕을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벧전 2:22-25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아무런 죄악이 없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받으신 것입니다. 욕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심판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인 것입니다. 누가 남을 대신하여 대신 욕을 당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만이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십자가의 수난은 희생입니다.
고귀한 희생의 대가
스코틀랜드 북부에 깊은 계곡을 가로질러 놓은 철로가 있었는데 철로 아래 계곡으로는 급류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심한 폭풍으로 계곡의 강물이 무섭게 흘렀습니다. 다음날 아침 양치는 소년이 이곳에 나왔다가 심한 급류 때문에 철교의 중앙 교각이 물에 완전히 휩쓸려 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목동은 곧 승객을 실은 기차가 이곳을 통과하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기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옷을 벗어서 철로 가운데 선 채 미친 듯이 흔들었습니다. 기관사가 소년을 발견하고 속히 철도에서 나가라고 기적을 울렸지만 소년은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계속 옷을 흔들었습니다. 기관사는 소년이 물러가지 않을 것을 짐작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승객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기차에서 나왔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죽음에 가까이 와 있었는가를 보고 하얗게 질리고 말았습니다. 모두들 “구사일생이었어!”라고 한마디씩 했습니다. 그때 기관사가 소리쳤습니다. “여기에 와서 우리의 생명을 구해 준 이를 보시오.” 기차 앞에서 사람들은 갈기갈기 찢긴 소년을 보았습니다. 기관사는 때맞게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고 그 순간 소년은 기차에 치고 만 것입니다. “소년이 모두를 위해 죽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지옥과 하나님의 진노 사이에 내던지셨습니다.
막 15:33-37 제 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융에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악에서 살아난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괴로움과 죽음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삶이 죄악으로 찌들은 삶이 될 것이요 고난과 고통의 연속에서 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를 위해서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야 되고 구원의 감격이 항상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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