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욥기 22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욥기는 우리가 인생에서 힘들고 지칠 때 많이 읽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욥의 환난을 보면서 나의 환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풀어지면 인간관계가 풀어지고 하나님이 복이 임하게 됩니다. 이 시간 하나님과 풀지 못한 일들이 있다면 말씀을 통해서 해결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라
성경 본문: 욥 22:21-30
욥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욥 22:22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욥 22: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욥 22:24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욥 22: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
욥 22: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욥 22: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욥 22:28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욥 22: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욥 22:30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
세상에는 근심되는 일이 많고 두려운 일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려움이란 우리 머리밖에 있는 생각에 불과합니다. 마음이 평안하지 않을 때 찾아오는 것이 두려움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을 때 평안이 있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때로는 너무 깊이 우리의 마음속에 뿌리를 박고 우리 삶의 영향을 미치지만 그래도 역시 두려움은 하나의 생각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제거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면 먼저 믿음을 갖고 하나님과 화목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는 욥을 죄인으로 간주하여 일관된 논조로 비난했던 엘리바스는 비난의 논조를 바꾸어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엘리바스는 극악 한자는 하나님의 벌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악인의멸망은 당연한 일이기에 피할 수 없음을 말하면서 하나님과 화목해야 평안을 얻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의 화목에 대한 촉구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전반부(21-25절)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후의 결과를 언급하는 후반부(26-30절)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는 방법을 22절에서 24절까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고 말하였습니다(22) 여기서 "마음에 둔다"는 것은 지,정,의의 좌소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한다는 말입니다(신 6:6, 잠 3:3, 7:3, 약 1:21)
신 6: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잠 3: 3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 7: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약 1: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하나님과 화목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살펴보려면 오직 하나님 말씀에 의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말씀이 늘 있는가의 여부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마음에 있는 말씀이 우리에게 항상 소망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우리를 얽매이게 하는 것인지를 살펴보면 하나님과 화목함을 알 수 있습니다.(고후 13:5, 벧전 2:8)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벧전 2: 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두 번째로 전능자의 장막으로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23) 엘리바스는 욥의 상태가 하나님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 지난 삶을 뉘우치고 은혜를 회복하기 위해서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라고 권면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죄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으면서 자신의 뜻을 하나님께 위탁한 채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구원을 확신하고 영혼의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과의 화목이요 우리의 마땅히 할 일입니다. 돌아가는 실천이 뒤따를 때 다시 흥하는 역사가 있음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물질 위주의 보배를 버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24)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 보배는 광산에서 캐어낸 금과 은으로서 합금되지 아니한 순수한 자연 상태의 귀금속을 가리킵니다. 이 귀중한 금속을 진토에 버린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청종하기 위해 마음속의 모든 욕심을 비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엘리바스는 욥이 불의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척하였다고 단정 짓고서 그러한 불의와 탐욕을 하나님 앞에서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한 번도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한 적이 없고 그것을 불의한 방법으로 빼앗은 적이 없음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욥 31:24-25)
욥 31: 24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던가
욥 31: 25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여기서 우리가 교훈을 얻을 것은 호리라도 엘리바스가 지적한 것처럼 불의와 탐욕이 우리 가운데 있다면 과감히 청산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빌의 금을 강가에 버리라" - 오빌의 금이란 굉장한 부를 상징하는 말로써 오빌은 금이 다량으로 산출되는 장소를 말하는데 오빌의 위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다만 추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여기서 엘리바스는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모시려는 자는 먼저 자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버려야 된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보배 또는 오빌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자신의 삶 속에 두 주인을 섬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물질을 추구하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과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며 결국은 신앙까지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마 6:24)
(마 6: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성경은 물질을 사랑하는 자에게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딤전 6:10, 히 13:5, 시 39:6, 잠 11:4,28, 22:1, 막 10:22, 눅 18:24-25, 딤전 6:17)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히 13: 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시 39: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잠 11: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하느니라
잠 11: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잠 22: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막 10: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눅 18: 24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산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눅 18: 25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딤전 6: 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가장 귀한 것 즉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얻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이 세상의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마 13:44-46 눅 9:62)
마 13: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마 13: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눅 9: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우리가 이렇게 뼈아픈 포기를 한다는 것은 세상적으로 볼 때는 매우 어리석은 행위 같지만 이러한 포기야 말로 모든 것을 획득하는 신앙의 지름길 임을 확신해야 합니다(요 12:25)
요 12: 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하나님과의 화목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교제를 말하는데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질 때의 결과에 대해서 본문은 여덟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 보배라는 것은 귀한 것을 의미하는데 하나님 자신이 보배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무한한 기쁨을 소유하게 됩니다(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오직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자만이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듭나지 아니한 자는 오직 세상의 오염된 저수지만을 찾아 헤매고 있으므로 결국 영혼의 갈증을 해갈시켜줄 물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들이야 말로 가장 순수한 기쁨을 소유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이는 결코 모자람이 없는 원천에서 기쁨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쁨을 가진 자 만이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그분께로 얼굴을 든다는 것이 바로 그 영혼이 하나님과 더불어 평안함을 누린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에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이 언제나 우리 입술을 지켜보신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놀라운 특권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필요한 모든 것을 간구한 후에 인내심을 갖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십시다.(요 15:7)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렇듯 하나님과 화목하면 기도할 수 있고 응답을 받을 수 있음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기도의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십시다.
네 번째로 서원한 것을 이루게 됩니다(27)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서원은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서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은총을 입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질병이나 어떠한 고난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 서원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재난이 지나가거나 소원이 성취되었을 때에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과 화목하여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질 때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짐을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다섯째로 무슨 일이나 형통하게 됩니다.(28)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형통케 되는 것은 하나님 능력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믿음 안에 사는 자만이 만사가 형통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평탄한 길을 걷고 형통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을 말씀하셨는데 그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가운데 기록된 계명들을 다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참된 축복의 길과 성공의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네 길에 빛이 비취리라 는 것입니다(28)
이것은 우리를 인도하는 하나님의 빛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니 이제는 어두움 속에서 방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께서는 항상 믿음의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요 언제나 우리의 마음에 빛을 비춰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암울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화목하면 평안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확신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곱째로 하나님께서 높이신다는 것입니다(29)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우리는 우리가 자신을 높이려 하기보다는 타인을 높이려 할 때에 자신도 높임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낮아지고자 하는 사람을 더욱 사랑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여덟째로 무죄한 자가 아니더라도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30)
"무죄한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을 인하여 그런 자가 건지심을 입으리라"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분명히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전도인 것인데 예수님께서 3년 동안의 공생애의 대부분을 전도를 하기 위해서 제자들을 훈련시켰고 또 전도를 직접 하셨으며 제자들을 전도의 현장에 내보내셨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요 3: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마 1: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막 1: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마 20: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렇듯 하나님과 화목하기만 하면 이러한 결과가 있음을 믿고 성도의 삶이 마음의 평안과 생활의 평안이 함께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일평생 화목함으로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고 우리가 계획하고 경영하는 모든 일이 주안에서 반드시 이룰 줄 믿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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