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사기 6장 주일 설교문 중에서 두려워 말고 나아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우상을 숭배할 때 이방 민족을 통해서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사사를 불러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미디안 족속에게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은 사사 기드온을 불렀습니다. 기드온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기드온처럼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불러주셨다는 사명을 가지고 담대히 나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이라도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시간 주님이 말씀을 붙잡고 담대하게 인생을 살아가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려워 말고 나아가라
사사기 6:11-24; 사도행전 18:9-11
삿 6: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삿 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삿 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삿 6: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삿 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삿 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삿 6: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삿 6: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의 돌아오기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삿 6: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삿 6: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삿 6: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삿 6: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삿 6: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리라
삿 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약 2백 년간은 지파별로 자치적인 정치 형태를 유지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사사시대라고 합니다. 유명한 사사로는 왼손잡이었던 에훗 그리고 여자 사사였던 드보라, 3백 명의 군사로 수많은 미디안 군을 쳐부순 기드온, 전쟁에 이기게 하여 주면 자기를 처음 마중 나오는 사람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치겠다고 서약했다가 자기 딸을 바치게 된 입다, 그리고 유명한 천하장사 삼손 등이 있습니다. 이들 사사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이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당하는 외적의 침략이나 점령에서 그 백성을 구원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은 그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받아서 이와 같은 사명을 수행하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3백 명의 군사로 수많은 미디안 군을 쳐부수므로 이스라엘 역사에 신화를 창조한 기드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의 점령 하에 있어서 추수 때면 땀 흘려 농사지은 곡식들을 고스란히 이들에게 모두 빼앗기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한 사람의 사사를 택하셨는데 그가 기드온이란 순박한 농사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용기 있는 사람이요, 애국심이 강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제 이 명령을 받은 기드온이 처음에 한 일은 그 성읍에 있는 바알 우상의 단을 헐고 아세라상을 찍어 쪼개고 따로 단을 쌓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내적인 개혁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그는 군사를 모집하였습니다. 3만 2천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였으나 이 전쟁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게 하시기 위하여 3백 명만 남기고 다 돌려보냈던 것입니다.
기드온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디안 군대는 메뚜기같이,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은데 3백 명으로 이들을 상대하여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시고 표징도 보여주셨지만 새까맣게 몰려온 미디안 군대를 내려다보는 기드온의 마음은 무척 막막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철회되지 않고 그에게 다시 떨어졌습니다.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뛰어난 군사 전략가나 장군이 아닌 일개 농사꾼이었던 기드온이 갑자기 3백 명이란 지극히 적은 수의 군대로 몇십 배나 되는 미디안 군을 쳐부수려 한다는 것은 군사 전략면에 있어서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떨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다시 확신을 주시기 위하여 적진 깊숙이 내려가 정탐케 하였습니다. 한 적병이 꿈꾼 이야기를 들었는데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렸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적병이 "그것은 기드온의 칼날이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그의 손에 붙이셨다"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적의 사기가 저하되어 잇는 모습을 보고 돌아온 기드온은 용기백배하여 3백 명으로 적진을 기습하였습니다. 자다 놀란 미디안 군들은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하여 죽고 대부분 다 도망가기가 바빴습니다. 기드온은 대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너무나 싸움은 싱겁게 끝나 버린 것입니다. 처음에 두려워하였던 것에 비하여 전쟁은 뜻밖에도 수월하였고 놀라운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드온의 이야기에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고 실제로 오늘 우리의 생활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기드온과 같은 신앙을 갖고 우리 앞에 다가오는 모든 세력에 대항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먼저
기드온이 미디안과 나가 싸우기 전에 그는 자기 집과 마을에 있는 바알의 단과 아세라 목상을 때려 부수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번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내부 개혁부터 단행한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압제를 받은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6:1)라고 한대로 입니다.
저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압제와 고난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디안의 횡포로 신음할 때 견디다 못한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먼저 자기들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없앨 줄을 몰랐고 기드온이 이를 헐었을 때 오히려 기드온이 죽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의당 이들은 여호와께 구원을 청하기 전에 바알의 단을 헐어 버렸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고난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이 내적 개혁 운동부터 시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만 2천 명이라는 많은 사람이 모여 온 것도 이런 내부 개혁 운동의 결과로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될 때 그 문제 해결만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었나를 살피고 그것을 개선하고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오.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59:1 - 2)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당한 고난이나 문제를 위해 아무리 기도하여도 해결을 보지 못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어 있던가 아니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지가 원줄기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도 없거니와 자꾸 말라비틀어지는 고통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하였고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라고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께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잘되어 있다면 우리는 안전하며 모든 일에 형통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 의지는 구하지 않고 먹고 마실 것만 달라는 기도가 응답될 수 없고, 십일조는 바치지 않으면서 창고에 먹을 것이 가득하도록 축복해 달라고 하는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중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은 귓등으로 들으면서 밤낮 성령 충만, 은혜 충만을 간구하는 자의 기도가 바람에 불려 가는 것도 당연합니다.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고 축복받는 길은 무조건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고 그와의 관계를 바로 갖는 길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대로 행하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되든지 안되든지 복음을 전하고, 무조건 십일조를 바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은 반드시 우리 생활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확신을 위한 기도를 하고
기드온이 처음에 부름 받았을 때 그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6:16)고 약속하여 주셨지만 기드온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표징을 구했습니다. 염소 고기와 무교 전병을 가져다 바위 위에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지팡이로 건드리니까 그 제물이 모두 불타 버렸습니다. 그때 비로소 그는 자기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한 번은 군대를 모집해 놓고 막연하고 두려워진 기드온이 하나님께 다시 확신을 얻기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양털 위에만 이슬이 내리기를 간구하였는데 그대로 되었고, 다음에는 양털을 빼놓고 다른 곳에 이슬이 내리기를 간구했는데 그대로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확신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3백 명을 데리고 메뚜기떼 같이 많은 미디안 군과 싸우려 하자 기드온은 자신이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차마 다시 확신을 달라고 기도할 수는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그로 하여금 몰래 적진으로 내려가 그들의 꿈과 그 해몽을 듣게 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기드온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백배하여 미디안 적진을 쳐부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만 잘되어 있으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요구를 잘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겠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모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은 이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능력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임마누엘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오셨고,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그의 안에 있어 그의 능력이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실 때 우리는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 능력으로 말미암아"우리는 사방으로 에워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고후 4:8-9)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이와 같은 확신입니다. 이런 확신만 있다면 사실상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뒤로 물러가지 않을 것입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는 우리에게 이와 같은 확신을 주신 것입니다.
주께서는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말합니다.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다. 사람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으랴?"(히 13:5-6)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끝으로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기드온은 3백 명을 데리고 전쟁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3만 명이나 몰려왔는데 다 돌려보내고 3백 명만 남긴 까닭은 그들의 힘으로 이 전쟁을 이겼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전쟁은 하나님이 직접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전쟁을 거룩한 전쟁이라고 합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도저히 싸울 수 없는 수의 군대를 가지고 이기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직접 그 전쟁을 싸우셨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여기에 참가하는 인간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전략적인 지식이나 뛰어난 전술이 아니라 오로지 믿음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전술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사실상 기드온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가 무슨 날카로운 칼을 가졌던 것이 아니라 전쟁에는 아무 쓸 짝이 없는 항아리와 나팔을 가졌을 뿐인데 승리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이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겨자씨 한 알 만큼 한 믿음만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산을 옮기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믿으면 결국 우리의 믿음이 산을 옮긴 것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개인에게 다가오는 문제를 볼 때 미디안 군대처럼 엄청난 수로 위협하여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막강한 권력이라든지 혹은 도도하게 흘러가는 악의 탁류를 볼 때 우리는 겁부터 집어먹게 되기가 일쑤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는 것은 바가지로 바닷물을 퍼내는 것처럼 무의미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믿음만 가지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었느니라."미디안 군대가 수십만이어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았기에 겁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이 세계를 지배하는 악의 세력도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잘 알기 때문에 겁먹고 잇는 이상 승산은 언제나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공격할 일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가로막혀 있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골리앗처럼 크게 보이고 미디안 군대처럼 많아 보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에게 믿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드온의 3백 명 군사처럼 믿음으로 무장하고 공격하여 들어가면 우리 앞에 맞설 적병이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환상 가운데서 말씀하셨던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을 들려주실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행 18:9 - 10)
이 믿음으로 여러분의 생활에 승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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