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례식 예배 중에서 임종예배 예식 순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임종예배
사람의 호흡이 멎어져 인생의 종말을 고하며, 천국에 들어가는 때가 곧 임종이다. 세상에서 오래 살았다 하더라도 구원의 확신이 없이 임종하였다면 그 사람에게는 개인적으로 다시없는 비극이다.
우리가 어떻게 운명이 임박한 것을 알 수 있는가? 심장이 거의 멎어가는 사람은 그의 눈동자를 보면 안다. 눈동자가 초점을 잃고 멎어 있으면 곧 떠날 때가 된 것이다. 그때에 손발을 살펴보아서 손톱과 발톱이 새까매지면 운명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운명하려 할 때 집례자가 기억할 것은, 예수님만 의지하도록 권면하고, 마지막 임종 기도를 드리며, 찬송을 계속 부르는 것이 좋다. 또 말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임종 시에 신앙고백을 듣고 유족들에게 "예수님을 잘 믿어라"는 한 마디의 유언을 남길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임종하는 모습을 보고 '천국에 갔느냐 지옥에 갔느냐' 하는 판단을 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운명할 때의 표정에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의 생전의 신앙 여부와 임종 시의 신앙고백만으로 알 수 있다.
우리는 운명한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운명한 다음 중요한 것이 입관식 발인(출관)식, 하관식이다. 그러므로 임종예배가 끝나면 교회는 즉시 상가와 장례절차를 결정하고 최후의 행사에 대하여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
장례식은 원칙적으로 유족의 의사에 따라야 한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잘하다 떠났을지라도 유족들이 교회법을 따르지 않겠다고 고집하면 손을 떼어야 한다. 그러나 비록 믿지 않고 죽었어도 유족들이 믿는 사람이어서 교회법을 따르겠다고 하면 그 장례를 집례해 주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말씀을 증거 할 때 고인에 대하여는 말하지 말고 죽음에 대한 일반적인 교훈과 위로의 말씀을 하면 된다.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나 공통된 소원 하나는 고인이 세상에 남아있는 자기 식구들은 천국에 가기를 소원한다는 것이다(눅 16:28). 상을 당한 식구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부고와 행정상 법적 절차를 밟는 일에 협력하도록 한다.
우선 의사의 사망진단서를 받아야 한다. 사망진단서를 가지고 동사무소에 가면 매장 허가서를 뗄 수 있다. 다 준비되어 있으면 매장 허가서를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에 장례 일정을 논의하는 것이 좋다. 이때 교회법을 따르도록 다짐을 받아야 하고 시신 앞에 서 배례나 곡을 하지 않아야 하며, 조객들은 묵도로 예의를 갖추도록 미리 알려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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