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8장 강해설교말씀은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산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홍수로 심판하고 이제는 모든 인간이 죽었습니다. 노아의 8 가족만 남고 모두 죽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통해서 이 세상에 인간을 번성하게 하십니다.
아라랏산에 도착한 노아의 가족
사건 개요
하나님께서 홍수를 내리신 후 사십일 동안 비가 내리고 그 후 백오십일 동안 땅에 물이 가득 차 있었다. 이때 하나님께서 바람을 땅위에 불게 하사 물이 점점 물러가게 하셨다. 마침내 백오십 일 후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무르게 되었다. 땅에 살아야 할 인간이 방주 속에서 생활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하게 된 것은 잃어버린 삶의 터전을 회복하는 획기적인 사건이며 인간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던 것이다.
역사적 배경
하나님께서 홍수를 몰아내기 위해 일으키셨던 바람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성경의 독특한 표현이다.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성령이 바람같이 임했다는 기록(행 2:2)과 같이 초능력적인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의 사역을 바람으로 비유한 곳이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홍수를 몰아낸 바람은 자연의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방주가 산 봉우리에 도착했다는 기사도 각 민족의 홍수 설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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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홍수 설화는 방주가 도착한 산은 히말라야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에서 노아의 방주가 도착하게 된 아라랏산은 고대에 우라르투라고도 불렸던 오늘날의 아르메니아 지역의 산맥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리킨다고 추정된다. 그런데 혹자 중에 오늘날 가장 높은 산이 에베레스트산이라는 이유로 노아의 홍수가 지역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질학적인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며 또한 노아의 방주가 도착한 곳이 가장 먼저 드러난 봉우리라는 언급은 성경 어느 곳에도 없음을 간과한 주장일 뿐이다.
구속사적 의미
고대로부터 산은 신들의 거주지로 여겨졌다. 이것은 히브리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곳이나 십계명을 받은 곳도 산이었다. 물론 하나님의 임재는 장소에 관계없이 나타나지만 산이란 장소는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런 점에서 방주가 먼저 아라랏산에 도착하였다는 기사는 방주의 운행과 그 속에 탄 생명들의 보존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임을 암시하고 있다.
단어연구
●권념하사(와이제코르)
‘기억하다, 암기하다, 생각하다’라는 뜻을 지닌 말로 하나님께서 방주 속에서 고생을 하는 노아 가족들과 여러 동물들을 기억하고 계셨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범죄 한 자에 대해서는 무서운 심판으로 징벌을 가하시지만 신실한 자에게는 변함없는 은혜로 도와주심을 알 수 있다.
●아라랏 산(하레 아라라트)
‘높은 곳’을 뜻하는 아라랏은 구약 성경에서 노아가 머물렀던 장소 그리고 앗수르 왕 산헤립을 암살했던 자들이 도망한 곳으로 나온다.
●까마귀(하오레브)
‘저녁이 되다, 어두워지다’ 라는 뜻을 가진 (아라브)에서 유래한 말로 검은색을 띠는 까마귀를 의미한다. 까마귀는 비둘기와는 달리 습지에도 앉을 수 있는 새였으므로 비둘기에 앞서 방주 밖으로 내보내졌던 것이다.
●비둘기(하요나)
까마귀와는 달리 비둘기는 습지에 잘 앉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노아는 비둘기를 통해 땅에 있는 물의 양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감람(자이트)
감람나무는 기름의 원료, 성전 건축의 재료, 초막을 짓는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감람나무 열매를 가난한 자에게는 음식으로도 이용되었다. 감람나무는 왕권과 평화 그리고 온전한 교회 등을 상징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강해설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구속 사역 속에서 충만하게 증거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와 구속 사역을 행하신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세상에 증거 하시어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경에서 증거 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의무를 다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홍수를 통하여 온 인류를 심판하심도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증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연을 다스리시는 능력과 거룩하심을 근거한 공의의 심판이 이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본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노아와 그 가족들의 방주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증거 되고 있습니다. 본문이 증거 하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권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해석]
하나님께서는 홍수 심판 후에 방주 안에 들어 있는 노아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짐승들을 권면하시어 바람으로 물을 감하셨음을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방주에 들어가서 홍수로 인한 죽음을 피할 수 있었지만 언제까지 방주 안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양식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고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하였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인간과 짐승의 상태에 무관심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생각하셨습니다. 이는 비록 하나님께서 세상의 죄악으로 인하여 무서운 심판을 행하셨지만 인류와 모든 피조물에 대한 사랑이 변한 것은 아니었음을 증거 해줍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심판하심과 동시에 다시 회복시키실 은혜와 긍휼이 풍성한 계획을 세우시고 실행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방주 속의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육지로 내어놓으시기 위한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비를 내려 온 세상을 덮었던 물이 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심판하시지만 구원받은 자들에 대해서는 긍휼과 자비를 풍성하게 베푸십니다. 즉 성도들의 모든 삶을 살피시며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갈 길이 보이지 않고 사면초가의 위기를 닥쳤을 때에 세상에 나 홀로 거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풍성하신 긍휼과 자비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노아가 오랜 시간 동안 물 위에 떠 있는 방주 안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 계신 것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권념하사 밖에 있는 물을 감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언제나 역사하고 계십니다. 성도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를 지켜보시고 생각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어 언제나 담대하게 신앙의 길로 행하여야 하겠습니다.
2.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
[해석]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불게 하시어 땅을 덮고 있는 물을 감하게 하셨다고 본문은 증거 하고 있습니다. 비를 내리시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하나님의 역사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었지만 물을 감하게 하시어 노아의 방주를 땅에 닿게 하심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말미암았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죄악에 대한 심판과 함께 택한 백성에 대한 구원의 역사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노아와 그 식구들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에 두려움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능력으로 자신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렸음이 분명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증거 하고 있습니다.
[적용]
모든 성도가 체험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는 놀라운 능력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우리의 구원을 계획하시고 기뻐하심을 따라 택하심으로 예정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섭리로 말미암습니다. 또한 죄인이 복음을 들을 때에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중생시키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바이며 믿는 자가 영적인 지혜로 깨달아 알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초자연적인 역사와 능력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가시화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는 우주적인 심판과 구원이 동시에 일어나게 되는데, 그때에는 모든 자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목도하게 될 것임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참조, 마24:30).
3. 하나님의 구원을 확인하는 믿음
[해석]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방주 안에 있는 생물들을 권념 하시사 초자연적인 역사로 물을 감하게 하셨을 때에 노아는 이를 확인하였습니다. 노아는 까마귀와 비둘기를 방주 밖으로 내어 보냄으로써 물의 감한 상태를 확인하였던 것입니다. 노아가 나아가고자 한 세상은 그 전의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이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심으로 거룩해진 세상이었습니다. 노아는 그곳에 나아가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리기를 소원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노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신들을 방주에서 죽게 아니하시고 육지로 내어 보내실 것을 믿었기에 인내로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확인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물을 감하게 하셨어도 노아가 이를 믿지 않고 기대하지 않았다면 방주 안에 있는 생명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구원의 때를 소망함으로 구원의 은총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세상을 소망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이는 곧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재림의 징조들을 교훈하셨는데, 오늘날에는 그러한 징조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새 세상을 소망하는 성도는 그러한 징조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고 때를 알아 더욱 경건에 힘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없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두려워하며 싫어하게 됩니다. 이 세상의 헛된 것에 취하여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을 상실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믿음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노아에게 베푸신 구원의 능력과 은혜를 입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성도의 구원은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마치 노아가 방주에 있는 것과 같이 불완전한 것입니다. 성도는 노아가 땅에 나아갈 것을 기대하고 믿었던 것처럼 완전한 구원으로 들어가게 될 완성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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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관주
●확실한 하나님의 긍휼(사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자의적임(눅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롬 9: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긍휼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섭리(빌 2:27)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심판(삼하 24: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남(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의 날(살전 5:2)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택한 자를 모으심(마 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믿음의 열매인 구원(막 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말씀을 확신하는 믿음(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듣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영혼의 안식을 누림(히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영광 중에 오실 그리스도(마 25: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사도행전 6장 복음 설교말씀] 스데반 집사의 사역과 체포(행 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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