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0장 강해설교말씀은 노아의 후손들이 기록된 족보가 나옵니다. 함의 후손들 중에서 니므롯이 나오는 용감한 사냥꾼이라고 했고 최초로 국가를 세운 사람입니다. 니므롯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적하던 인무입니다.
최초로 국가를 세운 니므롯
사건 개요
본문은 세상에 나타난 최초의 영웅이며 최초로 국가를 세운 인물인 니므롯에 관한 기사를 다루고 있다. 그는 시날 땅의 바벨부터 니느웨까지 성을 세우고 통치한 역사상 최초의 왕이었다. 그러나 역사상 문화를 처음 연 인물들이 죄인인 가인의 후손이었듯이 니므롯도 노아의 저주를 받은 함의 후손이었다. 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든 수고는 헛되고 오히려 죄악만을 낳는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 배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니므롯은 함의 아들 구스의 후손이고 시날 땅에서부터 니느웨(앗수르의 통치 지역)까지 통치한 최초의 왕이다. 그는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라는 칭호를 들을 만큼 뛰어난 영웅이며 용사였을 것이다. 그가 건설한 왕국이 후에 바빌로니아 왕국으로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니므롯의 역사적 실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첫째로 니므롯이 실존 인물이 아니라 아카드의 전쟁과 사냥의 신인 니누르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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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수메르의 신인 말둑으로, 셋째는 길가메쉬 서사시에 나오는 길가메쉬라고 주장한다. 또한 역사적 실제 인물로 보는 학자들은 니므롯을 바벨론 지역 전체를 지배한 최초의 왕인 앗수르의 왕 니누르타 1세로 보거나, 구스족 출신인 이집트의 왕 아메노피스 3세라고 주장한다(폰라트). 그러나 성경에서나 고고학적 자료는 더 이상 상세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을 알 수는 없다. 다만 역사적 기록이나 작품 속에 여호와 앞에 특이한 사냥꾼인 니므롯에 관한 기록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니므롯이 역사적인 실제 인물인 것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구속사적 의미
역사상 문화를 최초로 일으킨 사람은 가인의 후예들이며 국가라는 정치 제도를 일으킨 자는 함의 후손인 니므롯이다. 성경이 특별히 타락된 자들의 활동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의 노력이 배태하는 결과에 주목하기 위해서이다. 즉 그들이 세운 문화와 정치 제도는 현대에 인간 사회를 풍요하게 하는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다툼과 타락의 요소가 되고 있음을 인식시킴으로 인간의 노력 안에는 자기 구원의 요소가 없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참됨을 주목하게 한다.
단어연구
●가나안이요(웨카나안)
가나안은 시돈과 헷의 아비이며 여부스와 아모리 족속을 포함하는 아홉 족속의 조상이다(대상 1:13). 가나안이 형제들의 종의 종이 되길 원했던 노아의 저주는 다윗 왕조 때 가나안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점령당하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니므롯을(니므로드)
이 이름이 ‘반역하다, 불순종하다’라는 뜻인 (마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아 니므롯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가 세운 국가도 하나님께서 원치 아니하시는 것임을 보여 준다.
●영걸이라(가바르)
‘우세하다, 강력하다, 위대하다’라는 동사(가바르)에서 유래한 말로 ‘강한 사람, 용사, 전사’를 의미한다. 특히 전사를 뽑는 시험에 무난히 합격한 자로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용사를 가리킨다. 본문에 나오는 니므롯은 당시 사람들이 인정하는 위대한 용사였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한 사냥꾼이(기보르 차인)
원어적으로는 ‘강한 사냥꾼’이라는 뜻이다. 당시 사냥은 용사를 배출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음을 암시하며 여기서 니므롯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강력한 힘을 보여 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바벨과(바벨)
‘혼동하다, 어지럽다’라는 동사(발랄)에서 유래한 말이다. 고대 바벨론 제국의 수도이며 티그리스 강과 아라비아 그리고 앗수르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강해설교
세상의 국가 제도는 세상의 법을 통하여 질서를 세우며 인간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가 권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임을 기억할 때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국가 제도를 통하여 인간의 죄악 된 속성에서 나오는 행악을 어느 정도 제어하시어 인간 세계가 약육강식의 비참한 상태로 타락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죄악의 영향을 받아 국가 권력이 하나님의 뜻을 위배하여 왜곡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인류 최초의 국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인류 최초의 국가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세워졌음을 증거 하고 있습니다.
1. 인간 세상에 나타난 국가 제도
[해석]
함의 자손 중 니므롯이 있었는데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었음을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이한 사냥꾼으로서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나라를 세웠습니다. 니므롯이 영걸로서 나라를 세웠다는 것은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인간들을 다스리고 그들 위에 군림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이 스스로의 힘을 내세워 다른 사람들을 통치하려는 것으로 하나님의 통치권에 도전하는 행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모든 피조물에 대한 통치권을 주셨는데 그 통치권은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었고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순종적인 방향으로 행사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니므롯은 그러한 권세를 악용하여 스스로 나라를 세워 다스림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왜곡하였습니다.
[적용]
니므롯이 자신의 욕심을 인하여 나라를 세움으로 악행을 행하였듯이 오늘날의 국가 권력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악행을 행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권력을 소유하게 될 때 타락한 인간의 본성상 그 권력을 왜곡되이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인간은 권력을 가질 때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자신이 권력의 주인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함으로 모든 권세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범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를 온전히 실행하여야 할 국가가 개인적인 욕심에 의하여 공의를 외면하고 공법을 왜곡시키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 권력의 타락은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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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복되어야 할 국가 권력
[해석]
니므롯이 세운 나라들이 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이방 나라들로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왜곡된 국가 권력이 하나님의 나라와 대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왜곡된 국가 권력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진 이스라엘을 통하여 참된 국가 권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와 언약하신 후 그 언약의 성취로 이스라엘 민족으로 나라를 세우심으로써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는 국가를 지상에 계시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이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고 그 통치를 받는 원리를 계시하심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진정한 국가의 모습은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의 완전하고 공의로운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적용]
구약 이스라엘이 신정 정치로서 하나님의 국가 제도를 이 땅에 제시하고는 있지만 현실 속에서 이 땅에 그러한 나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여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 하나님께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법을 좇아 살아갈 뿐 아니라 현실의 정치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 인이 정치에 참여하여 그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이 이 땅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국가를 세울 수 없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문화 명령을 수행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즉 성도는 왜곡된 국가 제도를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3. 이 땅에 성취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해석]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으로 세우신 지상의 신정정치는 이 땅에서 완성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이 땅이 죄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장차 이루어질 영적인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는 의미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이미 이 땅에 시작되었고 사단의 권세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 나라의 군병으로서 악한 권세들과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세상의 권세를 장악하여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무력으로 핍박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공격합니다. 그래서 기독교 역사에 많은 순교자들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선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진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최후의 승리가 하나님 나라에 있음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사단의 권세를 파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승리를 선언하셨습니다. 세상 나라가 아무리 하나님 나라를 핍박하여도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가 통치하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하여 수고하는 성도의 노력이 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성취되는 것입니다.
[적용]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성도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의 왕권을 세상에 가시화시키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법을 초월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좇아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에는 이러한 하나님 백성의 삶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들어와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법과 권세는 다른 사람 위에 서기 위한 것이지만 그리스도의 법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법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서 그리스도의 나라 백성임을 공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세상의 모든 권세는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러한 비밀을 아는 성도는 세상의 악한 권세 앞에 무릎을 꿇지 말고 오직 의로우신 왕 그리스도의 권세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권세자와 세상의 물질을 주로 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의 썩어질 것에 종노릇 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설교관주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단 4: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권세(시 2:7)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의로움으로 세워져야 할 권세(잠 16: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영적 지도력의 결핍(삼상 15: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이스라엘 민족(신 7:6-8)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불순종한 이스라엘(렘 7:27-28)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함(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이스라엘의 영적인 의미(갈 6: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성도의 투옥(행 12: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성도의 승리(유 1: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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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마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성도의 사랑(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그리스도를 닮을 행실(요일 2:6)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족보 성경인물 PPT 성경말씀] 찬양의 이름을 가진 마할랄렐(창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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