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마가복음 16장 예수님 말씀]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심(막 16:1-20)

두란노 서원 2021. 11.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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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무덤에 들어가셔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셔서 성도들에게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때가 되매 하나님은 우리를 부활시켜 주십니다. 부활된 몸으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영원히 주님과 살게 됩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심(막 16:1-20)

 

1-8, 여자들의 빈 무덤 확인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주간 안식일 전날 곧 금요일이었고(15:42) 그 날 해 지기 전 무덤에 안치되셨다고 보인다. 해가 졌을 때 안식일이 시작되었고 그 안식일은 토요일 저녁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본절에 안식일이 지나매라는 말은 토요일 저녁 해가 졌을 때를 가리킨다. 그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예수께 바르기 위해 향품을 샀다. 시체에 향품을 바르는 것은 부패하는 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것일 것이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거룩한 사랑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부활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다.

[2-5] 안식 후 첫날(테스 미아스 삽바톤)[주간의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무덤에 들어가서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다른 복음서들도 그 새벽에 여러 명의 여자들이 그 무덤에 갔다고 증거한다(마 28:1; 눅 24:1, 10). 그들은 가면서 무덤 문의 심히 큰 돌 때문에 걱정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와보니 그 돌이 벌써 굴려져 있었다. 마태복음에 의하면, 그것은 천사가 한 일이었다(28:2-4).

여자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갔다. 유대 나라의 무덤은 흔히 바위를 파서 만들었다. 여자들은 무덤 안에서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오른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랐다. 흰옷을 입은 그 청년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거룩한 천사이었다. 마태복음은,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돌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이 눈같이 희었다고 증거하였다(마 28:2).

누가복음은, 여자들이 무덤에 들어가 보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고 이를 인해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 있었다고 말한다(눅 24:3-4). 요한복음은 천사의 나타남에 대해서는 생략하였다. 종합해보면, 그 새벽에 여자들은 무덤 밖에서 천사가 돌 위에 앉은 것을 보았고 그의 말을 들었고, 또 무덤에 들어가서도 두 천사를 보았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오른편에 앉아 있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증거했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그가 살아나셨다는 원어(에게르데)그는 일으키심을 받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삼일 만에 다시 일으키셨다. 그의 시신을 안치했던 그 자리에는 그의 시신이 없었다. 부활하신 주께서는 그 무덤을 떠나셨다. 무덤이 빈 것은 그가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무덤은 제3일에 비었다. 여자들은 천사들의 증거를 듣고 예수님의 빈 무덤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환각 현상이 아니었다. 환각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볼 수 없다. 그러나 여러 명의 여자들이 천사의 증거하는 말을 들었고 그 빈 무덤을 확인하였다. 또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갈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그 무덤은 심히 큰돌로 막았고 파수꾼들이 지키고 있었고 제자들은 죽음이 두려워 주님을 버리고 도망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또 그 시체를 훔쳐가 숨겨둔 후 그가 부활했다고 용기 있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의 무덤이 비었다는 사실은 그가 부활하셨다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그의 나타나심들과 더불어 그의 부활에 대한 강력하고 확실한 증거이다.

[7-8]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예수께서는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말씀하셨었다. 그들이 처음 전도자로 부름을 받았던 그곳에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뵈옵고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여자들은 심히 놀라 떨며 나왔고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누가복음은 그들이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였다”고 말한다(눅 24:9). 아마 여자들 중 일부는 제자들에게 가서 고했고, 일부는 길에서 주를 뵈었고, 일부는 두려워 아무 말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후에는 모든 일을 증거했을 것이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무덤에 묻히셨으나 제삼일에 부활하셨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의 무덤은 비었다. 그는 부활하셨다. 그 새벽에 천사들은 그의 부활과 빈 무덤을 증거하였고 여자들은 그 빈 무덤을 확인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중요하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의 믿음의 근거이다. 그의 부활은 많은 증인들에 의해 증거되었다. 성경에 밝히 증거된 그의 부활을 믿지 않는 자는 그의 불신앙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이며 기독교 확장의 원동력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고 그를 전파하자.

9-14, 제자들의 불신앙

한글개역성경 마가복음 16:9-20에 괄호가 쳐 있고 본문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어떤 사본에는 9-20절까지 없음이라고 쓰여 있다. 이것은 4세기에 쓰여진 두 개의 헬라어 사본들인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에 근거해 성경 원본의 본문을 추정한 잘못된 이론에 의한 설명이다. 그러나 9-20절의 본문은 절대 다수의 헬라어 사본들과 2-3세기에 기원한 고대의 역본들인 라틴어, 수리아어, 콥트어 역본들에 의해 확증된 본문으로서 확실히 신약성경 원본의 본문이다.

[9-11]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 zh'/--현재시제)[살아계시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예수께서는 주간의 첫날 곧 일요일 이른 아침 부활하신 후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다가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았는데 거기에서 흰옷 입은 두 천사를 보았고 잠시 후 그의 뒤에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다(20:11-18). 그는 가서 예수님과 함께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을 때 이 일을 고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의 살아계시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12-13]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누가복음은 이 일을 자세히 증거한다(눅 24:13-35).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약 11킬로미터 떨어진 엠마오로 가고 있었고 그 중 한 사람의 이름은 글로바이었다. ‘다른 모양으로라는 말은 부활 전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라는 뜻일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화로워진 모습이었다고 보인다. 그 제자들은 길에서 주님을 만나 이야기하며 동행하다가 날이 저물어 한 곳에 유하러 들어가서 음식을 먹을 때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알아보았다. 그들은 즉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 사실을 고했다.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역시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

[14]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그 후에 열 한 제자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먹고 있었을 때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나타나셔서 그들의 믿음 없음과 마음의 완악함을 책망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여자들이 전한 천사의 증거나 빈 무덤의 증거를 믿지 않았고 막달라 마리아의 증거도 믿지 않았고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증거도 믿지 않았다. 그들은 이성과 상식과 경험을 앞세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부정하고 불신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주 예수께 책망받을 불신앙이었다.

예수께서는 무덤에 안치되신 지 삼일 만에 살아나셨다. 그것은 역사적, 객관적 사건이었고 사실이었다. 제자들은 처음에 믿지 않았지만, 후에 진실한 증인이 되고 이 일을 증거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신앙에 떨어지지 말고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자. 그는 지금도 살아계신다. 그는 육신으로는 하늘로 올리우셔서 지금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지만, 신성의 영으로는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속에 계시며 우리 가운데서 활동하시며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신다.

15-18, 복음을 전파하라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태복음 끝부분에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28:19). 이것은 전도의 명령이다. 이것은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다 찾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주께서는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복음(福音)’(유앙겔리온)[좋은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의 내용이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셨고 그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셔서 대속(代贖) 사역을 이루셨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복음의 내용이다.

주께서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전도의 명령은 교회에 주신 주님의 최대의 명령이며 교회가 받은 최대의 임무와 사명이다. 교회는 이 사명을 위해 오늘날도 전도자들을 불러 훈련시키고 파송하고 후원해야 한다.

주께서는 전도를 명령하시면서 몇 가지 내용을 지시하셨다. 첫째, 온 천하에 다니며 전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온 천하’(톤 코스몬 하판타)온 세상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아시아나 유럽이나 아프리카나 아메리카나 어디든지 가야 한다. 특히 전도자들은 복음이 안 들어간 곳으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 안에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농촌들과 섬들은 전도자들이 가야 할 우선적 전도대상지역이다. 세상에는 아직도 현대문명을 등지고 원시적 생활을 하고 있는 종족이 있고 글자가 없는 종족들도 있다. 또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되지 못하는 나라들과 지역들도 있다.

둘째, 만민에게 전도하라고 말씀하셨다. ‘만민에게라는 말(파세 테 크티세이)모든 피조물, 즉 모든 사람에게라는 뜻이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무식(有無識)을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 누구에게나 이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로,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전파하라는 말(케룩사테)선포하라는 뜻이다. 전도는 인간이 죄인이며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으니 구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전도는 의논하거나 토론하는 것이 아니고, 선포하는 것이다. 전도는 주고받는 형식이 아니고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전도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고전 1:21).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구제사업이나 사회활동을 하라고 명하지 않으셨고, 지옥 갈 영혼들에게 천국 가는 길, 예수 믿고 구원받는 길을 전하라고 명하셨다. 죽어가는 환자에게는 예쁜 옷이나 맛있는 음식이 중요하지 않고 병의 치료가 중요하듯이, 지옥 갈 영혼들에게는 밥이나 옷보다 천국 가는 길, 영생의 길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전도의 목적은 구원이다. 이 구원은 복음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이며, 세례는 그 구원의 외적인 표와 확증이 된다. 믿음은 무엇인가? 우선, 믿음은 지식을 포함한다. 우리는 누구에 대해 잘 알 때 그를 신임할 수 있다. 그에 대해 더 알수록 그를 더욱 신임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만큼 믿을 수 있다. 믿음의 지식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주셨다(20:30-31). 믿음은 또 동의하며 동감하며 영접하는 것이다(1:12). 믿음은 또 의지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음의 순종이다(6:17-18). 믿음은 행위와 구별되지만(4:5), 참된 믿음은 순종의 행위로 증거된다.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을 것이다.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 곧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뜻한다. 죄가 인간의 근본 문제이므로, 죄로부터의 구원은 그 문제의 해결이다. 로마서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한다.

죄 문제의 해결은 또한 죽음 문제의 해결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또한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이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지만 죄사함이 있은즉 영원한 생명도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증거하였다(롬 6:23). 또 그 영생은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이라는 복을 포함한다. 악인에게는 심판의 부활이 있고 영원한 지옥이 있다. 그러나 구원은 지옥 형벌로부터의 구원이다.

[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믿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표적들은 사도시대에 믿는 자들에게 적용되었던 것이다. 그것들은 사도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며 하나님의 특별계시들의 확증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은 신약성경이 완성된 후에는 더 이상 필요치 않으므로 중단되었다고 본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다. 십자가의 복음은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다.

둘째로,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초자연적 기적들을 의존치 말고 오직 성경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택한 죄인들을 다 불러 구원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19-20, 승천하심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부활하신 주 예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이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임을 다시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또 이 구원의 복음이 온 천하에 전파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신 후에 천국으로 올리우셨고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다. 마가는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일들에 대해 생략하였다. 그것은 마태복음에 잘 증거되어 있다. 마가는 단지 예수님의 승천에 대해 증거한다. 예수님의 승천도 그의 부활의 한 중요한 증거이다. 그가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승천할 수도 없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셨고 또 승천하셨다.

사도행전은 주님의 승천에 대해 자세하게 증거하였다. 사도행전 1:9-11,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승천하신 장소는 사도행전의 증거대로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감람원이라는 산이었다(1:12).

주께서는 지금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신다. 그것은 성경 여러 곳에서 증거하고 있는 바이다(8:34; 1:20; 3:1; 1:3; 8:1; 10:12; 12:2; 벧전 3:22). 주께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가진 자로서 교회와 온 세상을 다스리심을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시다.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주께서 승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고 그의 왕권을 행사하시기 때문에, 그는 제자들을 도우시고 역사하셨다. 그는 사도시대에 기적들과 초자연적 은사들로 말씀을 확증하셨다.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나 기적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하는 목적이 있었다(2:3-4). 그러나 신약성경이 다 기록된 후에는 기적들의 필요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기적이나 초자연적 은사를 구할 것이 아니고 열심히 성경을 읽고 배우고 믿고 실천해야 한다.

기독교는 기적을 구하는 종교가 아니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고 경건하고 바르고 선한 삶을 사는 종교이다. 2천년 기독교 역사는 기적을 행한 역사가 아니고 이미 확증된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아 새 삶을 산 역사이었다. 기적들이 없어서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거나 확장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중요한 것은, 성경에 증거된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믿고 바로 전하며 거기에 합당한 선한 삶을 사는 것이다.

부활하신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여러 가지 기적들로 함께 역사하셨다. 신약성경이 완성된 후 주께서 더 이상 기적들로 역사하지는 않으시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주께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하시고 신구약성경말씀과 함께 또 그것을 통해 역사하심을 믿고 체험하며 산다.

복음서의 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20:31). 예수께서는 그가 행하신 많은 기적들을 통해 또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증거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었는가?

또 우리가 이미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자라면, 우리는 전도의 사명을 깨닫고 지역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힘쓰자. 교회는 전도자들을 불러모으고 바른 교훈으로 훈련시키고 파송하고 후원해야 한다.

[마태복음 예수님 말씀] 예수님의 변화산 부활 모형 사건(마 17:1-27)

 

[마태복음 예수님 말씀] 예수님의 변화산 부활 모형 사건(마 17:1-27)

마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야고보 요한 베드로를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게 됩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부활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실 것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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