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성경의 족보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마1:1)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1. 족보를 기록한 목적.
신약의 첫 번째 책이 마태복음입니다. 마태복음 1:1에 책 이름을 서술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여기 세계라 하는 말은 족보라는 뜻입니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는 말입니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를 보면 수많은 족보가 나옵니다.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많이 기록해 놓았는데 읽다 보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족보에 관한 내용도 하나님의 말씀이요,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말씀이기에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족보가 어디 어디에 나옵니까?
창세기 5장에 처음 나오기 시작해서 출애굽기에도 나오고 민수기에도 나오고 성경 전체에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의 족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를 잠들게 하사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둘 사이에서 가인과 아벨이 나왔는데 가인이 아벨을 죽이니까 아벨 대신에 셋이라는 자손을 주셨습니다. 그 셋이 흘러서 노아까지 갑니다.
노아 때에 인류가 심판을 받아 그의 가족 여덟 식구만 남았습니다. 노아의 후손 가운데 셈의 족속에서 아브라함이 태어납니다. 이러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 창세기 성경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이 열두 아들을 낳아 열두 지파가 생겼습니다. 그 열두 지파 중에 유다 지파가 있는데 그 지파 사람으로 예수그리스도가 나셨습니다.
예수님까지 연결되는 족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 성경이 쓰여졌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룻기 성경이 있습니다. 룻의 시어머니는 나오미입니다. 룻이 시어머니를 너무 잘 공경했습니다.
룻1:16-17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룻이 어머니를 너무 잘 공경했지만 룻기는 룻의 효성을 기록한 책이 아닙니다. 룻기의 결론이 무엇인지를 보겠습니다.
룻4:18-22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룻기의 기록 목적은 룻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 자식이 다윗의 조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있습니다. 룻과 보아스 사이에서 오벳을 낳았는데 그 오벳이 다윗의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과정을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는 겁니다.
족보적인 차원에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의 역사를 보면 무척 흥미롭습니다. 구약은 뭐냐? 구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개인적인 약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은 이스라엘 백성의 족보에 관하여 나옵니다. 그래서 구약은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태어나야 구약 백성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믿음으로 구원의 족보에 들어갑니다. 이 족보를 다른 말로 하면 생명 책이라고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족보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으면 기업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약에서도 영적인 족보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다면 여러분에게는 생명이 없는 겁니다.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 오실 때 천국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헌금을 많이 하고 새벽기도를 잘해도 안 됩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마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족보에 자기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아십니까? 족보가 있어야만 기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 전체가 이스라엘의 족보 책입니다. 만약에 내가 구약에 속한 이스라엘 백성들이라면 우리 조상들이 다 거기에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모두 신약시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이름이 여기 생명 책에 올라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이름이 이 생명책에 없다면 여러분은 하늘나라에 해당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교적에 이름이 올라간 것을 가지고는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과거에 천주교에서는 어떻게든지 교적에 이름이 올라가면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입니다. 교적에 이름이 올라간 것으로 안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하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혈통이 되어야 이름이 올라가는 겁니다.
오늘날 구름 떼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천만 명의 교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 것은 그들이 다 천국에 갈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의 숫자가 바닷가의 모래와 같다 할지라도 오직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사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
롬9: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여러분 이 세상에서 아무리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복을 받을지라도 천국에 가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불쌍한 사람 가운데서도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족보를 따져 보고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먼저 구약의 족보를 보겠습니다. 구약은 신약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지금은 구약시대가 아닙니다. 구약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구약은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신약시대 사람들입니다. 구약은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 시대입니다. 우리가 구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구약이 우리의 모형과 그림자가 되고 그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바른 진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민수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민수기에는 족보가 많이 나옵니다. 민수기라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조사했다. 족보를 정리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따금 일제히 인구조사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홍해 바다를 건너서 가나안 땅에 갑니다. 그런데 이것은 세상에서 천국을 가는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습니까? 애굽에 있습니다. 가나안은 천국에 대한 모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가나안을 가는 동안 두 번에 걸쳐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인구조사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 가나안을 지파 수를 따라 열둘로 쪼갭니다. 열둘로 나누고 그 열둘을 또 쪼갰습니다. 열두 지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파별로 또 자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자손들 숫자대로 쪼개는 겁니다.
이렇게 분배된 땅은 팔아 버릴 수 없습니다. 팔았다 할지라도 희년이 되면 본래 소유주에게 되돌아옵니다. 그래서 이 땅을 가리켜 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부모가 물려준 땅일지라도 팔아 버리면 끝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이것은 팔아먹을 수도 없고 남에게 양도할 수도 없습니다. 영원한 기업입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누구 지파의 누구 자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추적해 들어가면 어느 곳인가 반드시 내 땅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의 기업을 내 것으로 차지하려면 족보가 정확해야 합니다. 족보가 없으면 땅을 차지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기업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업은 천국에 있습니다.
벧전1:3-4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찬송가 492장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한 기업이 우리에게는 하늘에 있습니다. 기업을 얻으려면 족보가 분명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족보가 얼마나 분명해야 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족보가 필요합니다.
기업을 얻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의 후손, 이삭의 후손, 야곱의 후손으로 열두 지파 중 누구의 후손으로 속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이삭이 아닌 이스마엘의 후손이면 기업이 없습니다. 이스마엘은 기업이 없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살지 못하고 가나안 땅 밖에 살았습니다. 또 에서의 후손이면 안 됩니다. 야곱의 후손이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분명히 천국이 우리들 앞으로 명의가 이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족보, 생명 책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게 안 되어 있다면 땅을 물려줄 수가 없습니다. 기업은 어떻게 얻어집니까? 무엇을 잘했다고 주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 많이 했다고 주는 것도 아닙니다. 헌금 많이 했다고 주는 것도 아닙니다. 족보에 이름이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룻이 그 족보의 줄을 타려고 어머니의 백성이 내 백성이 될 것이요,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전에 다시 한 번 족보를 재정리해 보아야 합니다. 그게 분명해야 기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1:18 이월 일일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그 명수를 의지하여 자기 계통을 말하매
자기 자신이 어느 지파 어느 자손, 어디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자기 입으로 말하게 했습니다. 그런 확신이 있어야만 기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 입으로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자기 자신이 스스로 자가 족보를 확신하지 못한다면 그는 신앙인으로서는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족보에 들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어느 지파입니까? 확실하게 여러분 소속을 밝힐 수 있습니까? 이 사실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신약의 첫 번째 마태복음 1:1에 그 족보가 나온 겁니다. 구약이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 백성의 족보라면 신약은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결국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의 족보도 역시 예수님에게 연결되어야 하고, 오늘 우리의 신앙도 예수님에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 족보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해하고 나면 성경 전체에 대한 눈이 열립니다. 구약시대의 족보에 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반드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어느 자손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오늘 신약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족보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시 한번 태어나야 합니다. 영적인 출생을 해야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족보에 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거듭남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되어 가는 것인지를 혼동합니다. 때때로 양반집 자제도 자기 집 족보를 잃어버리면 상놈 취급을 받습니다. 고아들도 분명히 자기 부모가 있습니다. 분명히 누구누구의 아들딸로 태어났는데 부모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호적을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오늘날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호적이 없기 때문에 자녀 행세를 하지 못합니다. 주민등록증이 없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가운데 호적이 없는 분들은 분명한 호적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분들은 재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구약시대는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태어나야 하는 것이고, 신약시대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두루뭉술하게 거듭날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 거듭나는 길이 있습니다. 거듭남의 체험을 통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요한복음도 역시 족보에 관한 말씀입니다.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예수님인데 그 예수님이 곧 하나님입니다. 그 예수님을 영접하면 어떻게 됩니까?
요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요한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졌던 자료들을 연구하면서 우리가 가진 족보가 어떤 족보인지를 보겠습니다. 먼저 구약의 족보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맨 처음 인류의 시조가 누구입니까? 아담입니다. 아담이 아벨 대신에 셋을 낳았습니다. 셋에서 노아까지, 노아의 여덟 식구에서 아브라함까지, 여기에서 믿음의 시작을 어디로 봅니까? 아브라함으로 봅니까? 신약에서 다른 것은 놔두고 아브라함부터 시작합니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그래서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말씀을 보겠습니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씀은 왕족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사울이고, 두 번째 왕은 다윗인데 실제로는 첫 번째 왕을 다윗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해서 왕족으로서의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누가복음은 일반 평민으로서의 족보를 말했기 때문에 서로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나라 족보에 들어가는 길을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출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출3: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출4:5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마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막12:26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을 의논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눅20:37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은 공히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요, 그 후손들만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반드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이 되어야 합니다. 왜 반드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3. 구원의 족보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브라함의 자손이어야 합니다.
인류의 최초의 조상은 아담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왜 아담의 후손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아브라함부터 말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아담의 후손은 모두가 되지 말라고 해도 됩니다. 아담은 인류의 조상이요, 모든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다 아담의 후손입니다. 그다음에 노아의 후손이 되라고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죄악 된 인류를 물로 심판해 버리셨습니다. 이 심판에서 오직 노아의 여덟 식구만 살았습니다. 그 여덟 명을 통하여 인류가 다시 번성한 겁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노아의 후손이 되라고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 노아의 후손입니다. 그래서 노아의 후손이 되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후손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브라함의 후손과 아브라함 밖의 후손을 나눠서 취급하고 있으며, 우리는 반드시 이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아브라함의 자손이 안 되면 시작부터 안 되는 겁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첫 번째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야 합니다.
신약에 와서도 영적으로 우리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우리에게 믿음이 조상입니다.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믿음의 조상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혈통적인 조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브라함과 족보가 다릅니다.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셈족인데 우리의 조상이요, 우리가 그의 자손이 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거듭나면 됩니다.
믿음만 가져서 거듭나면 아브라함은 우리의 믿음의 조상이요, 우리는 그의 후손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갈3: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나지 않았어도 아브라함이 가진 믿음을 우리가 가지면 믿음으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아들이 됩니다. 그러면 구약시대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은 사람들의 후손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관계입니까? 믿음관계입니다. 그가 가졌던 믿음을 우리가 가지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들이 가진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혈통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바울 사도나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사도시대나 초대교회 때가 나옵니다. 그러면 그들과 같은 믿음을 우리도 가져야 합니다. 그들과 같은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과연 우리 교회와 우리의 신앙이 요즘 성도들이 그런 믿음을 가졌습니까?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아브라함이 가진 신앙을 우리도 가져야 하는데 아브라함이 가졌던 신앙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이삭이 가졌던 신앙이 어떤 신앙인지를 모릅니다. 야곱의 신앙이 뭔지를 모릅니다. 어떤 장로님에게 아브라함의 신앙이 뭔지를 물었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지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만 아브라함의 자손이지 아브라함의 믿음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하나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뭐가 필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성(姓)이 없습니다. 우리의 성(姓)이 무엇을 나타냅니까? 자기 족보를 나타냅니다. ‘송 아무개’ 하면 ‘송씨 자손’이라는 말입니다.
옛날에 상놈들은 성이 없었습니다. 성이 없는 사람들이 상놈입니다. 성도 없이 무식하게 생겼다고 해서 돌쇠, 힘이 좋으니까 꺽쇠, 잘 먹으니까 먹쇠, 오월에 낳았으면 오월이, 유월에 낳았으면 유월이, 점 하나 붙었으면 점순이,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성을 어떻게 나타냈는지 압니까? ‘여호수아’ 그냥 말하지 않고 ‘눈의 아들 여호수아’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그 앞에 나타냈습니다. 영적인 이름도 우리에게 있겠지요. 그러면 거기에 따라 영적인 성(姓), 족보가 나타날 겁니다. 그 족보가 바로 여러분을 따라다니는 겁니다.
4. 구원의 족보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삭의 자손이어야 합니다.
왜 아브라함의 후손만으로 안 되는 것일까요? 아브라함에게는 이삭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창16: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창25:1-4 아브라함이 후처를 취하였으니 그 이름은 그두라라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았고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아브라함은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사라를 통해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두라를 통해 여섯 명의 자녀를 더 낳았습니다. 모두 여덟 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해 버리면 다 해당됩니다. 하나님은 여덟 명 모두를 족보에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이삭만을 기록하였습니다.
갈4:28-30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래서 구원받을 자의 조건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서 이삭의 자손이어야 합니다.
5. 구원의 족보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곱의 자손이어야 합니다.
왜 아브라함과 이삭의 자손만으로는 안 되는 것일까요? 이삭에게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바로 에서와 야곱입니다. 에서는 하나님을 버렸고, 하나님도 에서를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이삭의 자손이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자손들이 에서의 자손으로 빠져 버리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반드시 야곱의 후손이 되어 열두 지파에 속해야 합니다. 열두 지파에 속한 누구의 자손이 되어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이 족보를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생명 책이 펴집니다. 생명책이 펴지고 또 한쪽에는 뭐가 펴지는가 하면 죄가 기록된 책이 펴집니다.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죄의 책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죄를 짓고 안 짓는 것에 따라서 죄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 책도 죄를 짓고 안 지고에 따라서 이름이 기록되고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어떤 말씀을 듣고 거듭났느냐에 따라서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여러분은 진정 거듭났습니까? 저는 분명히 결혼한 사람입니다. 아내가 생겼습니다. 나는 결혼했다고 한 여자의 남편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언제 결혼해서 이 사람의 남편이 되었지?’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거듭났느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언제 어떻게 거듭났지? 그럽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다가 광야에서 자기 종족을 선포한 것처럼 우리도 천국 가기를 원한다면 선포해야 합니다. “어느 지파 누구의 아들이다. 분명히 나에게는 족보가 있다.!” 외칠 수 있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내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게 하소서! 그리고 결단코 족보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놀라운 사실들은 많이 깨달았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 등 이런 내용들을 통해 내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성경에 제 이름이 기록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읽어보겠습니다. 성경은 족보책이요, 거기에는 반드시 내 이름이 있어야 합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믿는 자’라는 말 대신에 자기 이름을 대입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➀ ‘믿는 자’, 그게 내 이름입니다.
➁ ‘영생을 얻었고’, ‘영생을 얻을 것이고’가 아니라 ‘얻었고’는 과거형입니다.
➂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죄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습니다.
➃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족보 책에 누구의 이름이 기록되어야 합니까? 한 번도 이런 경험과 기쁨이 없어 본 사람은 아직 거듭난 사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약에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면 하나의 표가 있습니다.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통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표를 몸에 새겼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적 혈통으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혈통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표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에다 합니다.
마음이 할례는 거듭남입니다. 중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하며, 할례가 없는 백성은 거듭난 백성이 아닙니다.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통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분명한 구원받은 자의 소속을 소유하기를 바라고 이미 구원받은 백성들은 내가 이렇게 해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참된 확신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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