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3장 하나님 말씀] 솔로몬의 일천번제 기도(왕상 3:4-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열왕기상 3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솔로몬의 일천번제 기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림으로 지혜도 받고 많은 재물을 받아 부귀영화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 생활을 잘하여 축복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 기도(왕상 3:4-15)

 

오늘 아침에는 솔로론이 왕이 된 다음에 처음으로 하나님께 드렸던 일천번제의 제사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를 받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겸손의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드렸습니다. 기브온은 예루살렘에서 4Km 떨어진 곳의 마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된 솔로몬은 분주하기도 하고, 생각도 많았을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아들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왕이 되려는 야심을 가진 사람도 많았습니다. 압살롬 같은 사람은 노골적으로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이기고 아버지의 총애를 힘입어 앉은 왕의 자리이기 때문에 적도 많고, 또 공신들은 자신의 수고를 알아 달라고 은근한 압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을 쓰고, 누구와 의논해야 좋을지 참으로 처신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들의 지혜를 얻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지혜와 능력도 과신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도우시고, 하나님이 능력을 주셔야 왕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라는 기도는 교만한 사람은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2. 간절함과 강 청하는 기도였습니다.

 

소 한 마리를 잡아 드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형식이 마음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그의 행동을 보고 그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런 일을 해서 유익이 없는 데도, 큰 손해를 보는 일을 한다든가, 큰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는 것은 믿음의 행동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왕이 처음 되어서 위엄을 보이고, 백성들에게 군림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을 텐데, 그것보다 하나님께 꿇어 엎드렸을 뿐만 아니라, 일천 번이나 제사를 드립니다. 여기에서 일천번제는 천일 동안 드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일천 마리의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지혜를 구합니다. 그러나 솔로몬과 같은 끈질김과 그런 간절함은 배우지 않으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께 정성을 들여 예배를 드릴 때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는 영적인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의 복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 범사가 잘 된다고 했습니다.

 

3. 솔로몬의 기도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마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오래 사는 것을 구하지 아니하고, 부귀와 영화를 구하지 아니하고, 원수 갚는 것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릴 지혜를 구했으니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일 때에 그 기도는 바로 응답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구하지 않은 것도 하나님은 허락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처럼 지혜를 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너무나 복잡합니다. 그리고 문제 투성이며, 또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접하다 보니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신앙생활하는 데에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봉사하는데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전도하는데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건축하고 부흥시키는데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를 구하는 자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복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지혜를 구하고 구원의 은혜를 구하여 축복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예배 하나님 말씀] "마음 속 우상부터 없애라"(삿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