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다니엘 7장 성경 좋은 말씀] 다니엘의 네 짐승과 작은 뿔 환상(단 7:1-28)

두란노 서원 2024. 4.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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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7장 성경 좋은 말씀은 다니엘의 네 짐승과 작은 뿔 환상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벨사살 왕 때 침상에서 꿈을 꾸게 됩니다.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오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 환상은 역사적으로 나타날 왕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네 짐승과 작은 뿔 환상(단 7:1-28)

 

. 다니엘이 이상 중에 네 짐승을 봄 7:1-8

본 장의 시대는 벨사살왕의 마지막 해에 있었던 일이 기록된 5장과 다리오왕 원년의 일이 기록된 6장보다 앞서고 있다. 본문에 나오는 벨사살왕의 이름이 원문에서는 "벨에세살"(Bel-es-he-zar)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벨이 적에 의해 불 위에 있다"는 뜻이다. 갈대아 사람들의 신인 벨이 과거에는 번성했으나 이제는 소멸케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다니엘은 유대인들을 압제하는 네 나라에 대한 이상을 보게 된다.

(1) 이 이상을 보게 된 상황(1) : 그는 잠잘 때에 '뇌 속으로 이상을 받았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깊이 잠들 때에 자신의 뜻을 나타내곤 하신다(33:15). 그는 잠에서 깨자 '그 꿈을 기록하였으며' 자기 동포들에게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고' 또한 기록으로 남겼다. 이는 장차 이 일이 성취됨을 보게 될 자손들에게 그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예레미야와 에스겔서를 잘못 이해한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귀환한 후에는 영구적인 평안을 누릴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선지자를 통해서 그들이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을 그들에게 알리신다.

(2) 그 이상의 내용.

1) 그는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부는 것'을 보았다(2). 그 바람들은 아주 강하게 서로 다투어 불어와서는 마침내 하나가 되었다. 이것은 제국의 제후들 사이에 다툼이 있을 것을 보여 준다. 즉 이 네 바람은 패권을 잡고자 다투고 있는 것이다. 열왕들이 전쟁을 벌이며 패권을 다투는 것은 마치 바람들의 전쟁처럼 요란하고 격렬하다.

2) 그는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즉 거친 바다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 짐승들은 나라들과 왕들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각 나라들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모양이 각각 달랐다'(3). 첫째 짐승은 '사자' 같았다(4). 이것은 사납고 강대한 갈대아 제국을 보여 주는 것으로 그 왕들의 권세는 절대적이었다. 이 사자는 '독수리의 날개'를 가졌는데 이는 느부갓네살왕이 빠른 속도로 다른 나라를 정복해 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곧 '그 날개가 뽑힌 것'을 보았다. 조공을 바쳐왔던 여러 속국들이 반역을 하였고, 그 결과로써 이 날개달린 사자는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되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게 되었다.'

이것은 사자의 마음을 잃어버림으로 인하여 용기를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미약한 존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둘째 짐승은 ''같았다(5). 이것은 바사 제국으로 사자보다는 덜 강하고 조금은 관대하지만 게걸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이 곰은 사자를 대적하여 '몸 한 편에 들었으며' 곧 그것을 정복하였다. 이 구절에 대해 어떤 이들은 "한 나라를 일으켰다"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즉 바사와 메대가 연합 정부를 세웠던 것이다. 이 곰은 '그 입의 잇사이에 세 갈빗대를 물고 있었다.' 이는 그것이 삼켰던 나라들 중 아직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나라들이 있음을 뜻한다. 즉 그것은 몇 갈빗대를 잇사이에 물은 채 정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다음 말이 들렸다.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즉 쉬운 먹이들을 공격하라." 방백들은 정복 전쟁을 계속 추진해 갈 것이고 결국 아무도 그들 앞에 서지 못할 것이다. 셋째 짐승은 '표범'같았다(6). 이것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세워진 헬라 제국을 보여주는 것으로 표범처럼 활발하고 기민하며 잔인하다.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이는 느부갓네살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정복을 해나갔다 할지라도 알렉산더가 그보다 더욱 빨리 정복해 감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는 6년만에, 아시야의 광대한 지역에 걸쳐 있는 바사 제국을 정복했으며 시리아, 애굽, 인도,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들을 정복하였다. 이 짐승은 네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과연 알렉산더 사후에 그의 영토는 유력한 네 명의 장군에 의해 나뉘었다.

셀류커스 니카노르가 아시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페르디카스와 그의 뒤를 이은 안타고누스는 아시아 일부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카산더는 마게도니아를, 돌레미는 애굽을 차지하였다. 넷째 짐승은 다른 어떤 짐승보다 사납고 무서운 것이었다(7). 이 익명의 짐승에 대해서 학자들 간에는 일치된 견해가 없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로마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왜냐하면 로마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사르마티아, 판노니아, 아시아, 그리스, 애굽 등 열 나라를 포함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8). 학자들은 그 작은 불이 터어키 제국이라고 생각한다. 터어키 제국은 아시아, 그리스, 그리고 애굽땅을 차지했었다. 다른 어떤 이들은 이 넷째 짐승이 셀류키드 왕조가 지배한 수리아 제국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요세푸스의 글과 마카비의 역사에서 보아 알고 있듯이 이 제국이 유대인들에게 매우 잔인하게 대했던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군대는 말 그대로 '큰 철이'. 그들은 이것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고 부서뜨렸으며' 또한 그들을 '발로 밟았던 것이다.' '열 뿔'은 수리아의 왕위를 계승하며 통치한 열 명의 왕들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다른 작은 뿔'은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일 듯싶다. 그는 열 명의 왕 중 마지막 왕으로 다른 세 왕의 세력을 크게 약화시키면서 정권을 잡았다. 그는 상당히 교활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사람의 눈 같은 눈'을 가진 자로 일컬어졌던 것이다.

. 하나님의 정사와 심판 보좌에 대한 이상 7:9-14

우리가 넷째 짐승을 수리아 제국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든지 혹은 로마 제국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든지 간에 이 구절들이 박해받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힘이 되는 세 가지 사실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1) 장차 심판이 있으리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심판주이시라는 것 : 지금은 사람들이 그들의 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보좌들, 즉 이 짐승들의 보좌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에 반대하여 서 있는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들까지 무너지는 것을 보았노라."(9절;참조.고전 15:24).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세상 나라의 보좌들이다.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곧 그리스도의 보좌와 성부의 보좌이다. 여기서 놓인다는 것은 곧 '심판'을 뜻한다(10).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께서 섭리로써 세상을 의롭고 지혜롭게 통치하심을 선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마도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는 수리아나 로마에 있게 될 멸망을 가리키고 있는 듯하다. 또한, 그것은 주로 최후의 심판을 서술하려고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신약 성경에 있는 장차 있게 될 심판에 관한 많은 예언들이 이 이상과 명백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별히 요한의 환상에 그러하다(계20:11,12). 심판주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로 곧 하나님 아버지시다. 그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로 불리는데 이것은 그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심판주의 영광은 그의 옷에 의해 나타나 있다.

희기가 눈같고. 이는 그의 광채와 순결을 나타낸다.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같고. 이는 그의 존엄함과 청명을 보여준다. '보좌는 불꽃'으로, 악한 자들에게 두려움이 되는 것이다. '그 바퀴는 붙는 불'로 대적하는 자들을 삼키는 것이다. 이것은 10절에서 더욱 상세히 설명되고 있다. 수종하는 자들은 셀 수 없이 많다. 하나님의 보좌는 항상 천사들이 수종드는데 여기에 그 내용이 나타나 있다.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하는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10).

(2) 하나님의 교회를 잔인하게 박해한 자들이 때가 되면 파멸케 되리라는 것(11,12).

1) 이 사실은 넷째 짐승이 죽임을 당하는 것에서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이 짐승을 치신 것은 하늘나라에 대항하는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안티오커스 이후 수리아 제국은 멸망하였다. 안티오커스 자신은 비참한 질병으로 죽었고, 그 가족은 몰살당하였으며 나라는 파르티아인들과 아르메니아인들에 의해 황폐케 되었고, 결국에는 폼페이에 의해 로마 제국에 병합되었다. 그리고 만이 넷째 짐승으로 로마 제국을 생각한다 해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즉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박해하기 시작한 후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여 점점 황폐케 되다가 끝내는 멸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2) 이 사실은 다른 세 짐승이 미약케 되는 것에서 잘 나타나 있다(12). 그 남은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앗겼으나. 따라서 그것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손상시킬 수 없게 되었다.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앞에서 언급한 나라들의 권세는 파괴되었다. 그러나 그 나라들에 속했던 백성들은 비천하고 미약한 가운데 여전히 존속해 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을 이와 같이 치리 하신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박해를 깨뜨려 버리시면서도 박해자들의 형벌을 연기하곤 하신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이다.

(3) 온갖 어두움의 세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메시아의 왕국이 서게 되리라는 것 : 다니엘은 이상 중에 이 사실을 보고서 그의 친구들을 위로하였다.

1) 여기서 메시아가 인자로 불리고 있다. 인자 같은 이가(13). 이는 그가 죄악 된 육체의 모양으로 되셨으며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내가 인자 같은 이를 보았다." 우리 구주께서는, 그의 인자됨을 인하여 아버지께서 그에게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셨을 때(5:27) 명백히 이 이상에 대해서 언급하고 계신 듯하다.

2) 그는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그의 성육신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보다는 오히려 그의 승천을 언급하는 것으로 봄이 나을 듯싶다(1:9). 구름이 그를 가려 제자들이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그가 어디로 들리워 갔는지 묻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우리는 그가 '그의 아버지이며 우리의 아버지인 그의 하나님 곧 위의 하나님'께로 올라가신 것을 요한복음 20:17에서 볼 수 있다. 그는 예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갔다. 즉 우리를 위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그리고 우리의 인도자로서 나아갔다. 그는 이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로 나타나고 있다(14). 그가 아버지와 함께 영광을 받고자 나아갔을 때 아버지께서는 그에게 육체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17:2,5). 이러한 사실을 기대하면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위로를 받았는데 이는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의 권세가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12) 교회의 머리 되신 이가 권세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사람의 무릎이 그에게 꿇게 될 것이며 모든 입이 그를 시인할 것이다(2:10,11). 그 권세는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교회는 마지막 날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며 영원토록 승리할 것이다.

. 다니엘일 받은 이상의 해석 7:15-28

(1) 이 이상이 선지자에게 가져다준 강한 인상(15) :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여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28절에 다시 이 말이 나타나고 있다. 다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즉 그 이상은 다니엘을 완전히 압도하였던 것이다.

(2) 그 의미를 알고자 하는 다니엘의 열망(16) : 내가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3) 그에게 주어진 해석.

1) '그 네 큰 짐승'은 큰 왕들과 그들의 나라들을 말한다. 그 짐승들이 바다에서 나왔듯이 그들은 세상에서 일어날 것이다(17).

2) 다니엘은 처음 세 짐승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으나 넷째 짐승에 대해서는 잘 알기를 원하였다(19). 특별히 그는 '눈도 있고 큰 말하는 입도 있는' 작은 뿔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였다(20). 왜냐하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긴' 것이 바로 이 뿔이었기 때문이다(21).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성도들과 싸워 크게 이길 이 뿔은 무엇인가?" 이것에 대해서 해석하는 자가 답변을 하고 있다(23-25). 그 네 짐승은 온 세상 혹은 온 땅을 삼킬 네 나라이다. 열 뿔은 열 왕이며 작은 뿔은 세 왕을 굴복시킬 또 다른 왕으로 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할 것이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다.' 즉 모든 종교의 규례와 제도를 폐지시킬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이 대담한 시도는 잠시 동안 성공을 거둘 것이며 번성할 것이다. 이는 성도들이 그의 손에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3년 반 동안)를 지내도록 내어준 바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가 끝나면 '심판이 시작될 것이며 그는 권세를 빼앗길 것이다'(26). 이것은 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하는' 것을 말한다(11). 그리고 '그 남은 모든 짐승'(12)이란, 미드(Mede)씨에 의하면, 그 기세등등한 작은 뿔을 포함하여 열 뿔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것들이 자기들의 권세를 빼앗겼다는 것이다. 이제 문제는 "이 대적은 누구인가"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석가들의 견해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 어떤 이들은 넷째 나라는 셀류키드 왕조를 의미하며 작은 뿔은 안티오커스를 의미하고 마카비의 역사 속에서 이 모든 것이 성취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넷째 나라는 로마 제국을 의미하며 작은 뿔은 율리우스 케사르, 그리고 그를 계승해 간 황제들(칼빈의 견해), 적그리스도, 교황 나라를 의미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반면에, 또 다른 어떤 이들은 작은 뿔을 터어키 제국으로 간주한다. 루터, 바타블루스(Vatablus), 기타 여러 사람이 그와 같은 견해를 취한다. 예언이 때로는 여러 가지를 성취시키곤 했으므로 그것들 모두가 옳다고 볼 수 있다.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 수리아 제국에 대하여 언급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안티오커스 치하에서 고통당하는 유대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더 나아가 그것은 로마 시대에 기독교를 박해하는 세력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로마 제국을 지적하는 요한의 환상에서 이 다니엘의 이상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3) 그는 사람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가 마침내 모든 대적하는 세력을 이기게 될 것에 대해 기쁘게 전망하고 있다. 이 내용은 (18,22) 지금까지의 순서로 볼 때 26,27절 뒤에 나와야 할 것인데 여기에 갑작스럽게 끼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첫째, 이 내용은 안티오커스 치하에서의 박해를 벗어난 후 유대 교회가 맞게 될 번영을 언급해 주는 것이다. 둘째, 이 내용은 복음의 전파로 세상에 메시아의 왕국이 세워질 것을 언급해 주는 것이다. 셋째, 이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 언급해 주는 것이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22). 하나님께서는 모든 심판을 자기 아들에게 맡기셨으며 따라서 세상은 그의 아들에 의해 심판받을 것이다. 심판이 시작된즉(26).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공평으로 세상을 심판하신다. 원수의 권세는 빼앗김을 당할 것이다(26). 모든 그리스도의 대적들은 그의 발등상이 될 것이다. 심판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된 것'이다. 사도들은 복음의 전파를 떠맡는 자들이며 그 복음에 의해 세상은 심판받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강조되고 있는 사실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리라'(18)는 것이다. 22절과 27절에서도 같은 사실이 강조되어 있다.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22).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27).

이것은 정욕과 타락에 대한 성도들 자신의 영적인 지배를 나타내며, 사단과 그의 유혹에 대한 성도들의 승리, 그리고 사망과 그 두려움에 대한 순교자들의 승리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동시에 이것은 빛과 거룩함과 사랑의 나라인 복음의 나라가 서게 될 것을 약속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성도들은 나라를 얻을 것이며 그 나라는 영원히 그리고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이는 성도들의 주가 되시는 분이 지극히 높으신 자이시며 또한 그의 나라가 영원한 나라이기 때문이다(27).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요14:19). 그의 나라는 곧 그들의 나라이다.

끝으로, 다니엘은 우리에게 이 이상이 자기에게 가져다준 강한 인상을 말해 준다(28). 그것은 그의 낯빛이 변할 정도로 그의 마음 중심을 압도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 일을 그의 마음속 깊이 감추었다. 이는 그가 그 일을 교회로부터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의 마음속에 감추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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