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미가 3장 주일설교말씀] 치리자들과 선지자들의 죄악(미 3:1-12)

두란노 서원 2022. 9.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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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자들과 선지자들의 죄악(미 3:1-12)

 

[1-4]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두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들아, 청컨대 들으라. 공의는 너희의 알 것이 아니냐?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그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미가는 두령들과 치리자들곧 지도자들의 죄악을 지적한다. 그는 공의는 너희의 알 것이 아니냐?”라고 말한다. 통치자들의 첫 번째 의무는 공의의 확립이다.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하였었다(삼하 8:15).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평가는 시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한 기본적 요소이다. 공의가 없는 사회에는 일부 계층의 평안과 행복만 있다. 다수의 시민들은 억울함을 당한다.

미가 시대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타락해 있었다. 그들은 선을 미워하며 악을 좋아하고 백성의 소유물을 탐하여 그들을 죽이고 그것을 빼앗았다. 이스라엘 사회는 공의가 없고 악이 가득하였다. 지도자들은 악하고 잔인하였다. 이것이 돈과 탐욕에 눈이 먼 인생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미가는 하나님의 징벌을 선언한다. “그때에[혹은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하나님의 벌 중에 가장 무서운 벌은 버리시는 것곧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거두시며 기도의 응답을 거두시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죄에 대한 최종적 보응이다.

[5-8] 내 백성을 유혹하는[곁길로 인도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리울 것은 하나님이 응답지 아니하심이어니와 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게부라)[능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본문은 거짓 선지자에 대해 말한다. “내 백성을 곁길로 인도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첫째로, 거짓 선지자는 백성을 곁길로 인도했다. 세상에는 인생의 바른 길이 있고 곁길이 있다. 거짓 선지자는 사람을 바른 길로 인도하지 않고 곁길로 인도했다. 둘째로, 거짓 선지자는 주로 평강을 외쳤다. 그는 악인에게 거짓된 평안을 전하고 잘못된 안심을 주는 자이다. 범죄자가 불안해야 회개할 것인데, 안심을 시키니 잘못이다. 셋째로, 그의 주관심은 먹는 것이었다. 그는 대접을 받고 사례물을 받기를 좋아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거짓 선지자는 이상을 보지 못하고 점치지 못하는 밤의 재앙을 만날 것이다. 그가 외친 평안은 공수표에 불과할 것이다. 재앙의 날에 그는 설교할 내용도, 설교할 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참 선지자인 미가는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능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고 말한다. 참 선지자는 성령의 권능과 의와 능력의 충만을 얻어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하고 책망하는 설교를 담대히 할 것이다. 그것이 그의 첫 번째 직무이었다.

[9-12] 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지어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아웰라)[불의]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미가는 다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한다. 그들은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 순종을 포기한 자들이었다. 또 그들은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했다. 그들은 무죄한 자들을 많이 죽이고 불의한 일을 많이 행하면서 나라를 세우려 했다. 또 그들은 다 뇌물을 좋아하고 돈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었다. 돈은 그들의 삶에 첫 번째 가치이었다.

또 그들은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함이 없고 하나님의 뜻을 행함이 없으면서도, 하나님을 의뢰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듣기 좋은 말에 불과하고 심리적인 자기 위안에 불과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고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이라는 그들의 말은 참으로 헛된 믿음과 소망이었다.

미가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한다.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범죄한 유다는 결국 황폐하게 되고 멸망할 것이다.

우리는 물질적 욕심을 가지고 헛된 평안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고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거짓 평안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참 선지자는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는 자이다. 그는 공의를 구하며 성령의 능력으로만 일하는 자이다. 우리는 그런 자를 따라야 한다.

우리는 오직 성경에 증거된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범사에 공의롭고 정당하게 살고 선을 행하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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