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요나서 1장 성경 좋은 말씀] 사명 회피와 징벌(욘 1:1-17)

두란노 서원 2022. 9.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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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회피와 징벌(욘 1:1-17)

 

[1-3]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船價)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하나님께서는 큰 성읍 니느웨 사람들의 매우 악함을 보시고 요나를 불러 그 성을 쳐서 외치게 하셨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았다. 그는 이방인의 성읍이 회개하여 멸망치 않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 같다(4:2). 그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욥바로 내려갔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나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다. 다시스는 스페인의 타르테수스(Tartessus)를 가리키거나 이탈리아 서쪽 사디니아섬을 가리키거나(아하로니) 소아시아 동남부 길리기아 다소를 가리킬 것이다(요세푸스, 매튜 풀).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없었다. 그의 앞길에는 하나님의 내리신 징벌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4-6]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여호와께서는 큰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셨고 바다 가운데 폭풍이 크게 일어나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과 풍랑도 주장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우주의 크고 작은 모든 일, 좋고 나쁜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 예수께서는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10:29). 하나님께서 큰바람을 내리신 것은 요나의 불순종에 대한 징벌이었고 그로 하여금 회개케 하시려는 뜻이 있었다.

 

뱃사공들은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불렀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졌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이며 또 종교적 존재이다. 환난 중에는 누구나 하나님을 찾는다. 이론적 무신론자는 있어도 실제적 무신론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큰 폭풍과 풍랑으로 인해 파선의 위험이 있었던 그때에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들었다. 사람은 범죄할 때에 심령이 어두워지고 무디어진다. 선장은 나아가서 그를 깨웠다. 이런 위험한 때에 잠만 자고 있다니 선장은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선장은 일어나 그의 신에게 구원을 간구하라고 그에게 요청하였다.

[7-10]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알기 어렵고 판단하기 어려운 사건에서 제비뽑기는 그것을 판단하는 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그것은 신기한 방법이었다. 그 이방인들이 사용한 제비뽑기는 신기하게도 요나를 찾아내는 데 사용되었다. 요나는 제비에 뽑혔다. 요나가 그 풍랑의 원인이 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이라고 그들에게 고하자 무리는 알고 심히 두려워하였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는 요나를 하나님께서는 찾아내셨다. 그는 큰바람을 보내셨고 선장이 잠자는 요나를 깨우게 하셨고 제비가 그에게 뽑히게 하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없다.

 

[11-16]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요나가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고백하였으나 바다는 점점 더 거칠게 일어났다. 죄는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죄는 벌을 받아야 한다. 요나는 그 위험한 상황이 자신의 불순종 때문인 줄을 알았으므로 그는 그들에게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말했다. 죄의 값은 죽음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였으나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거칠게 일어나므로 할 수 없었고 부득이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졌다. 그러자 놀랍게도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쳤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풍랑까지도 주관하심이 증거되었다. 그 선장과 선원들은 두려워하며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또 서원을 하였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三日) 삼야(三夜)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22:14). 그는 예비하신 그 큰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의 주관자이시며 대풍(大風)도 물고기도 다스리신다.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킨 것은 요나의 생명을 지키시고 건지신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종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냥 죽게 하지 않으신다. 요나는 삼일간 물고기 뱃속에 있었다. 그 후에 요나는 거기에서 살아나왔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가 되었다(12:39-40). 요나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과 같았다. 즉 그는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셈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낯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니느웨 대신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피하여 도망치는 요나를 찾아내셨다.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큰바람과 풍랑을 내리셨고 제비가 그에게 뽑히게 하셨고 그를 바다에 던지게 하셨고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그를 삼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며 사람은 그의 낯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피하지 말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의 불순종에 대해 큰바람과 풍랑으로 징벌하고 요나는 그 재앙이 자기 때문인 것을 깨달았으나, 그 바람과 풍랑은 요나를 바다에 던지기 전까지는 잔잔케 되지 않았다.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대속(代贖)으로만 속량되지만, 하나님의 징계가 있으면 그것을 달게 받아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긍휼에 있음을 알자.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종 요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그는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그를 삼키게 하셨다. 그렇지 않으셨다면, 요나는 물에서 죽었을 것이고 물고기 밥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징계하기는 하시지만,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긍휼 가운데 그의 종 요나를 건지시고 다시 사명을 주시고 그의 뜻을 다 이루셨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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