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역대하 15장 강해설교말씀] 아사의 순종(대하 15:1-19)

두란노 서원 2022. 9. 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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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의 순종(대하 15:1-19)

 

[1-7] 하나님의 신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 . . .

하나님의 영 곧 성령께서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셨고 그는 나가서 아사를 맞아 말하였다.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행위에 대해 응답하신다. 우리가 그와 함께하면 그는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가 그를 찾으면 그는 우리에게 만나 주신다.

 

아사랴는 또 말하였다. “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이제 오래였으나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가서 찾으매 저가 그들의 만난 바가 되셨나니, 그때에 열국에 거한 모든 백성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치 못하며 이 나라가 저 나라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모든 고난으로 요란케 하셨음이니라.” 그는 북방 이스라엘의 역사, 혹은 이스라엘의 과거의 역사를 들어 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한다. 이스라엘은 빈번히 배교적이었지만, 환난 때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때마다 하나님의 긍휼의 응답과 도우심을 받았었다. 그것은 사사 시대에도 경험했던 바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너그러우셨다.

 

아사랴는 이런 역사를 말하면서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고 교훈을 주었다. 사람이 마음이 강해야 손도 약하지 않을 것이며 그래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할 수 있다. 또 그런 순종의 행위에는 상급이 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진리이다. 우리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손을 강하게 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해야 한다. 그것은 결코 헛되지 않은 일이며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상 주시는 일이다.

 

[8-15]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 . . .

유다 왕 아사는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전하는 말씀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제거하였고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제거하였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은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행위로 나타났다. 그것은 먼저 가증한 물건들 곧 우상을 제거하는 행위로 나타났다. 또 그는 여호와의 낭실 앞 여호와의 단을 중수(重修)하였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사모하며 경외하고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인다.

 

아사는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았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서 나와서 그들 중에 우거하는 자들도 모았다.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아사 왕 제153월에 그들은 예루살렘에 모이고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700마리와 양 7,000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다. 그것은 속죄 신앙과 간절한 헌신과 순종의 표이었다.

또 그들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였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누구든지 남녀노소를 물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였다. 그들의 언약과 맹세는 형식적이지 않고 진실하고 진지하였다. 무리들은 큰 소리로 부르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였고 온 유다는 이 맹세를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의 만난 바가 되셨기 때문이었다. 또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다.

 

[16-19] 아사 왕의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 . . .

그 뿐만 아니라, 아사 왕은 그의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그의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다. 그것은 참으로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는 자는 그와 같이 행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아사가 산당을 이스라엘 중에서 제거하지 않았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다. 또 그는 그 부친의 구별한 물건들과 자기의 구별한 물건들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다. 이때부터 아사 왕 35년까지 20년간 다시는 전쟁이 없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사람이 하나님을 참으로 찾으면 그는 만나 주신다. 선지자 아사랴는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고 말했다(2).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을 저버리고 가르치는 제사장이나 율법이 없었으나 환난 때에 여호와께로 돌아와 그를 찾을 때에 하나님을 만난 바가 되었다(3-4). 아사 왕은 온 백성을 모으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기를 맹세하며 언약하게 하였고 하나님의 만난 바가 되었다(12, 15). 아사는 하나님을 평생토록 온전히 찾았고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하셨다.

 

이 진리는 오늘 우리에게도 진리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다. 주께서는 자신이 참 포도나무이며 우리는 그 가지와 같다고 하시면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고(15:4-5),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셨다(15:7). 우리는 주님을 찾고 항상 그 안에 거하자.

 

둘째로,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다. 아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았기 때문에 유다 성읍들에 있었던 모든 가증한 것들 곧 우상들을 제거하였다(8). 또 그는 속죄와 헌신의 표로 소 700마리와 양 7천마리로 하나님께 정성의 제사를 드렸다(11). 또 그는 심지어 그의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였다(16). 아사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자라면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그의 계명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그의 계명을 어기는 모든 가증한 것들과 죄악된 것들을 버리고 멀리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한다. 잠언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고 말한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항상 그를 의지하고 순종하자.

 

셋째로, 사람이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큰 평강을 주신다. 오늘 성경본문은 사람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시고 그에게 평강을 주심을 증거한다. 선지자 아사랴는 그러므로 너희는 강하게 하라.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고 말했다(7). 또 본문 15절은, “[이는]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고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셨음이라. 또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고 말한다(원문직역). 시편 119:1, 165,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라고 말한다. 우리의 순종의 행위, 선한 행위에는 하나님의 상 주심이 있다. 그것은 큰 평강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믿고 순종하며 그의 주시는 큰 평안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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