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상 설교말씀 중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울 왕과 블레셋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레셋의 골리앗이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의 군사들은 사기가 저하되어 골리앗에 대항하여 싸우는 자가 없습니다. 이때 다윗이 이것을 보고 자신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혔습니다. 그러나 그 갑옷이 다윗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벗고 다윗은 자신이 잘하는 물매와 물맷돌을 가지고 나가서 싸우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려서부터 익숙한 것을 가지고 블레셋의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능력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지식으로 인생을 잘 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것들을 가지고 인생을 살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길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골리앗과 같은 문제를 쓰러뜨리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성경 본문: 삼상 17:31-49
삼상 17: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삼상 17: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삼상 17: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삼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때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삼상 17: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삼상 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삼상 17: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삼상 17: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삼상 17: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삼상 17: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삼상 17: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삼상 17: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삼상 17: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삼상 17: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삼상 17: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삼상 17: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세상에 대해 두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세상은 전혀 살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 세상은 질병과 죄와 죽음만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세상을 가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육신은 악하고 영은 선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육과 영혼이 분리되어 죽음의 관문을 넘어 저 이데아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고 절식하며 금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가 하면 같은 의미에서 방법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육체가 악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상요하여 쾌락주의로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 유형은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이 세상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적인 생각입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의 창조 기사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을 일곱 번이나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만족하셨다는 사실은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고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생기고 자연이 파괴되었습니다. 사탄의 지배하에 있으면서 인간은 고통과 괴로움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는 바울의 말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고 새사람이 된 우리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죤 칼브래어박사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세상은 문화가 발전해서 사람들의 질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치와, 경제, 문화 모든 면에 있어서 인류의 앞 길은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핵전쟁이 일어나면 인류의 종국은 죽음이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이 세상의 종말이 오고,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다 하더라도 현실에 충실하게 살라고 강조합니다.
두 사람이 매를 갈고 있는데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한다고 하는 말씀에서 주 오실 때까지 사람들의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적극적이고 충실하게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인은 이제 이 세상의 백성이 아닌 영원한 천국의 시민으로 이 세상에 파견되어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인 사무엘상 17장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에 대하여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골리앗을 선봉장으로 해서 블레셋 군대가 개미떼와 같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이를 이기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일곱 살 난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는 그 전쟁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날 성도들이 영적인 전쟁을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몇 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익숙지 못한 것에 손대지 마십시오
골리앗은 머리에 놋 투구를 쓰고 놋으로 만든 단창을 메었습니다. 그는 갑옷을 입고 베틀 채와 같은 큰 창 자루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 골리앗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싸우자고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인 사울은 매우 낙심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싸울 결심을 했습니다. 사울 왕은 대견하게 생각했지만 다윗은 겨우 열일곱 살의 어린 소년이었기 때문에 크게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쓴 투구와 갑옷을 벗어 다윗에게 입혔습니다.
본문 39-40절을 보면, 다윗이 칼을 차고는 익숙지 못해서 시험적으로 걸아 보다가 사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익숙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라고 말하고 곧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와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보통 우리는 이 말씀에서 별 의미를 찾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든 신앙생활을 하든 절대로 익숙하지 못한 것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말라는 말이고 주어진 달란트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먼저 준비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다윗이 자기보다 엄청나게 큰 사울의 군복과 투구를 뒤집어쓰고 전쟁을 한다는 것은 위험을 무릅쓴 일이었습니다. 사무엘상에 사울 왕의 키가 모든 사람보다 어깨 위는 더하다는 말씀이 있는 것을 보면 사울 왕도 거구였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거구의 투구와 갑옷을 입고 나간다는 것은 죽음을 자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과 투구를 벗어버리고 막대기 하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냇가에서 주운 매끄러운 돌 다섯 개와 제구와 물매를 들고서 전쟁에 나갔습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도구이지만 돌과 막대기는 다윗에게만은 어려서부터 사용한 매우 익숙한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다윗은 바로 이렇게 자신에게 익숙한 재능을 살려서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익숙한 것이 무엇입니까? 공부입니까? 장사입니까? 그것을 계속하십시오. 오늘날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가 능력이 부족하여 실패하기보다는 익숙지 못한 일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익숙지 못한 갑옷을 빌려 입은 다윗처럼 오늘날 이 세상에는 남의 두뇌나 기술, 자본을 빌어 입고는 그것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빙자하여 익숙하지 못한 일에 여기저기 손대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믿음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맞는 독특한 재능을 주셨습니다. 때문에 각자의 재능을 살려야지 다른 사람이 성공한다고 나도 따라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적성을 찾아보십시오. 익숙한 일을 찾으십시오.
2. 용기를 가지고 뛰어드십시오.
자신에게 익숙한 것이 발견되면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익숙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용기가 없으면 절대로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자꾸 팔자타령을 합니다. 그런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일에 뛰어드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에게는 그런 용기가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있는 뜨거운 용기는 그에게 이적을 낳게 했습니다. 거대한 골리앗도 그의 용기 있는 도전 앞에 무너졌습니다.
본문 36절을 보면 "어찌 할례 없는 블레셋 백성이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리요" 하고 용기 있게 나갔는데 이러한 나의 용기는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군대를 모욕하리요"하고 용기를 있게 나갔는데 이러한 다윗의 용기는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산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지금도 우리의 삶 전체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는 사람이 바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용기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바로 신앙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용기를 보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투 경험이 없는 열일곱 살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 다윗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용기를 가지지 못하는 부정적 사고라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있고 유능한 사람이라도 용기 있는 사람은 당할 수 없습니다. 거인 골리앗도 용기 있는 다윗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실패하고 좌절에 빠졌어도 다시 한번 일어나십시오. 하나님은 도우시는 분입니다.
3. 기회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48-49절에 보면 다윗은 돌을 던질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정확하게 포착했습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기회를 선용하지 못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골리앗은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 기회를 놓쳤더라면 다윗은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일 년에 한두 번은 온다고 합니다. 공부도 그 기회를 놓치면 아무리 공부하려 해도 현실 여건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결혼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는 잘나 보이는데 상대방은 부족해 보여서 결혼을 못합니다. 결혼은 서로 불완전하지만 기회를 잘 이용해서 온전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은혜받는 것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부흥회, 성경공부, 기도모임, 새벽기도가 모두 은혜받을 기회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은혜를 받으십시오. '인간의 극한 상황은 하나님의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려 쪼일 때 건초를 말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쇠가 벌겋게 달아오를 때 두드리라'라고 했습니다. 기회를 포착하십시오. 내게 승리의 기회가 올 것인가, 이 일에 내게 기회인가'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사십시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익숙지 못한 일에 관여하지 마십시오. 용기를 가지고 현실에 매어 달리십시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이 세 가지를 꼭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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