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성경공부자료

[성경지명 성경연구] 갈릴리 Galilee-주님의 핵심 제자들

두란노 서원 2023. 4.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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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예수님의 제자들도 주님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갈릴리에서 어부로 살았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핵심 제자가 되고 야고보 요한도 핵심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율법에 능통했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을 정죄하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오직 예수님만을 따라야 합니다.

 

갈릴리 Galilee-주님의 핵심 제자들

 

행1:6-11 그들이 모였을 때에 에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위대한 스승에게는 훌륭한 제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예수님에게도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가 바로 그들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기이하게도 열 두 제자의 대부분이 모두 갈릴리 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이상한 것은 이 제자들이 모두 처음에는 제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부족한 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열 두 사람은 마침내 훌륭한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였고, 초대 교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차 새하늘에 세워질 새 예루살렘 성전의 초석이 되었습니다(21:14). 그러기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열 두 제자야말로 가장 훌륭한 모델(model)이 됩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인생을 주님께 맡기는 자입니다

1) 세상을 포기해야 함

갈릴리 사람들은 비록 정치 사회적으로 소외되었지만 그만큼 순수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세상의 모든 조건들을 포기해야 할 때에도 그들은 아주 단순하게 생업을 포기하였습니다. 그 대표적 인물은 갈릴리 어부 출신인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입니다. 이들은 주님의 부름을 받자 그 자리에서 즉시 직업과 가족을 버렸습니다(4:19-25). 이렇듯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을 위해 세상의 모든 좋은 조건들을 아까워하지 않고 포기할 줄 알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자의 자격입니다. 실로 세상에서 입신양명(立身揚名)하려는 자는 결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누구든지 당신의 제자가 되려는 자는 세상을 포기(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16:24).

2)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함

제자는 마땅히 스승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할 줄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는 도중 주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을 때, 배와 그물, 함께 있던 부친까지 포기하였습니다. 이는 결국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만을 의지하겠다는 결심이요, 각오였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주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세상과 주님 양쪽에 편승하여 필요에 따라서는 주님을, 또 필요에 따라서는 세상을 의지하는 이중적 속성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자 된 자는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적당히 타협적인 자세로 주님과 세상 사이를 오가는 태도는 결코 주님의 제자로서 합당치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재물로 근심하는 부자 청년(19:16-22)과 아버지의 장례 문제로 제자 될 것을 나중으로 미루는 자(눅 8:57-62)를 향해 세상 일로 염려하며 당신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는 자는 결코 제자로서 합당치 못하다 하셨습니다.

2. 주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1) 주와 함께 고난을 받음

흔히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제자가 되면 모든 부귀영화를 일순간에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갈릴리 사람들도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 대표적 인물은 야고보와 요한입니다(20:20-21). 하지만 주님은 당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쁨과 영광의 잔을 마시기 전에 먼저 고난의 잔을 마셔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20:23). 정녕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으려는 자는 먼저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고난 없이는 천국의 영광이 없기 때문입니다(no cross, no crown). 제자가 되려는 자는 이런 십자가 고난의 도()를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8:17). 이런 점에서 갈릴리 출신 제자들은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할 줄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2)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함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대부분 사람들은 주님의 죽음이나 부활에 결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의 십자가 죽음 현장에까지 좇아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주님의 승천까지 친히 목격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자의 조건이요, 자격입니다. 기독교 진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 그런데 제자된 자가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 되지 못하면 이는 등대 없는 항구와도 같습니다. 갈릴리 출신 제자들은 모두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증인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자가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3. 끝까지 충성하는 자입니다

1) 죽음으로 충성함

주님의 제자가 되려는 자는 변치 않고 그분께 충성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갈릴리 출신 제자들이 이런 자들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외없이 모두 죽음으로서 주님께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주님이 남겨 주신 지상 대명령(the Great Commission),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목숨까지도 바쳤습니다. 이렇게 죽기까지 충성하는 열심이 있어야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우리도 갈릴리 사람들을 본받아 죽기까지 충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고전 4:2).

2)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림

제자가 스승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제자 역시도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갈릴리 출신 제자들도 그러했습니다. 이들은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전도하면서 그분만을 전파하고 그분께만 영광을 돌렸습니다. 오늘날 이단들이 생기는 것은 이들이 처음에는 전도자로 자처하다 후에는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자신이 스스로 주님 행세를 하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주님을 영화롭게하며 주께만 영광 돌리는 것이 제자의 바른 도리입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처음에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합당한 조건들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주님의 부름을 받고 양육을 받으면서 점점 훌륭한 제자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들은 끝까지 변치 않고 주께 충성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제자의 조건을 갖추어 주님의 말씀에 충성하는 주의 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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