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성경 인물 강해설교말씀] 노아(의인이요 완전한 자)-3

두란노 서원 2020. 4.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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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에 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설교말씀 중에서 의인이며 완전한 자인 노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의인이요 완전한 자

1. 의인인 노아

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의(요일 2:16, 롬 3:24, 벧후 2:5)

노아가 살던 시대는 참으로 부패한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인간들을 창조하신 것에 대해 슬퍼하고 한탄하실 만큼 세상에 죄악이 관영하고 인간들은 죄에 완전히 오염된 상태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멀리하고 오직 육체적 쾌락만을 추구하는 죄의 본성들을 드러내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만을 좇아가는 죄악 된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암흑 같은 세상 속에 한 줄기 빛과 같이 죄악을 이기며 의를 행하는 존귀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곧 노아였습니다. 러한 노아를 의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노아가 신실한 의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아가 어떠한 죄악도 짓지 않고 모든 면에 완벽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그가 의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은혜를 주사 믿음을 지키며 세상 죄에 오염되지 않도록 지켜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에게 주어진 사명도 그가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알게 모르게 도와주신 이도 하나님이었습니다. 결국 노아가 의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아 자신의 공로로 인함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값없이 허락하신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2) 순종하는 의인(창 5:28-29, 롬 6:17-18)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는 세상과 벗하지 않고 그의 경건한 증조부인 에, 할아버지인 므두셀라, 그리고 아버지인 라멕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나라를 소망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한 노아였기에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을 하였고, 120년에 걸친 방주 건축에도 세상의 무수한 조롱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여 순종함으로 끝내는 방주를 완벽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노아는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의인이었습니다.

 

3) 믿음으로 사는 의인(합 2:4, 빌 3:9)

하나님께서는 훗날 하박국 선지자에게 죄악 된 남유다와 불의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당할 것을 예언하시면서, 하지만 이러한 심판 가운데서도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축복의 말씀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노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이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홍수 심판의 경고를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에 대해 믿음으로 방주를 지으면서 예비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방주를 짓는 동안의 많은 희생도 믿음으로 감내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홍수 심판 때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 믿음 또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2. 완전한 자 노아

1) 맡은 바 사명에 완전한 자(신 18:13, 스 7:12)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된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도 완전한 자였습니다. 그는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방주 건축이라는 사명 앞에 온전히 충성하여 이를 완수한 완전한 자였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바다도 아닌 산속에서 지을 때 세상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고 미친 사람이라고 조롱하며 멸시하였습니다. 또한 노아의 가족들까지도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고 가장인 노아의 하는 일을 못하도록 설득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120년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맡은 바 사명 완수에만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2) 복음 전파자(골 1:28, 행 1:8)

방주를 짓던 노아는 시시때때로 홍수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전파하면서 회개하고 방주 안에 들어올 것을 강권하였습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대홍수를 경고하는 노아의 외침을 무시했으며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그래도 심판 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외쳤던 것입니다.

 

3) 고매한 인격자(행 15:9, 롬 13:10)

또한 노아는 그의 믿음이 생활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서 라멕에게는 착한 아들로서, 가정에서는 신실한 남편과 좋은 아버지로서 결국은 온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또한 이웃에게도 온화한 성품과 고매한 인격으로 하나님의 자녀다운 경건함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었습니다.

3. 의인을 돌보시는 하나님

1) 세상 죄악에 물들지 않게 보호하심(시 18:2)

노아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는 의인으로서, 세상에 대해서는 완전한 자로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었습니다. 타락한 시대에 제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홀로 신실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노아의 울타리가 되어 주셔서 스며드는 죄악을 미연에 막아 주셨던 것입니다.

 

2) 남은 자로 선택하심(사 10:20)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소수의 남은 자를 남겨 두시고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해서 이루어 가셨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악한 그 시대의 남은 자로 선택하사 하나님 나라의 명맥을 이어갈 순수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던 것입니다.

 

3) 믿음을 허락하심(요일 5:4)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경건한 남은 자로 선택하시되 그에게 믿음을 허락하셨습니다. 말씀에 기초한 그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였으며, 희생이 따르는 엄청난 명령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순종하는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노아를 돌보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믿음을 주사 의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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