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성경 인물 강해설교말씀] 노아-홍수 후에 쌓은 단

두란노 서원 2020. 4.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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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설교말씀 중에서 노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홍수 심판이 끝난 후에 제단을 쌓은 노아를 보겠습니다.

 

제목 : 홍수 후에 쌓은 단

1. 홍수 심판

1) 홍수 심판의 원인(창 6:5)

하나님께서 노아 시대에 홍수로써 이 세상을 심판하신 이유는 이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들의 마음속이 오직 죄악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한탄하신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형벌로써 홍수 심판을 내리시게 된 것입니다.

2) 홍수 심판의 목적(창 6:13, 대하 20:6)

죄에 대한 형벌로서 임한 이 홍수 심판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죄악에 물든 온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진노가 악인들에게 어떻게 임하는지를 경고하시며, 의인들을 악인들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하심을 이 땅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최후의 심판에 벌어질 사건을 동시에 예언하며 경고함으로써 악인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주의 백성들에게는 소망을 주시기 위하여 이 심판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결국 이 홍수 심판은 악인에게는 멸망의 소식을, 의인들에게는 구원의 소식을 선포하는 목적을 갖고 있었습니다.

 

3) 홍수 심판의 과정(창 6:19, 창 7:19-20, 벧전 3:20)

하나님께서는 홍수 심판의 계획을 노아에게 알리신 후 노아의 가족과 혈육 있는 모든 생물들을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40주야에 걸쳐 비가 내리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어 천하의 높은 산보다 15규빗이나 높게 온 땅을 물로 덮어 버렸습니다. 물론 방주 안의 노아 가족과 그 생물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다 멸절당하였습니다.

 

이 홍수로 인해 이 세상은 150일 동안 물에 잠겨 있다가 홍수가 난 지 150150일째 되는 날에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 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홍수가 난 지 110일이 지나서야 땅은 말랐고 노아의 모든 일행들이 방주에서 나오게 됩니다. 비로소 하나님께서 행하신 홍수 심판이 찬란히 떠오르는 무지개와 교차되면서 그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 제단을 쌓는 노아

1) 구원받은 노아 가족(창 7:23)

이와 같은 홍수 심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노아와 모든 식구뿐이었습니. 따라서 그 가족들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뻐 어쩔 줄 몰라하였습니다.. 그 무서운 홍수 속에서 비록 방주 안에 있었다 하더라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격스러웠습니다. 노아는 온 가족과 함께 푸르른 하늘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또 드리고 하였습니다.

 

2) 제단을 쌓은 노아(창 35:3)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한 노아는 제일 먼저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노아의 신앙 고백이며,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새로워진 이 땅에서 그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하나님 외에는 없었기에 그는 하나님께 단을 쌓으며, 앞으로 남은 삶 또한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길 기원했던 것입니다.

 

3) 노아가 드린 희생 제물(출 29:18, 히 7:17)

하나님의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단을 쌓은 노아는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헌신을 상징하는 의미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흠과 티가 전혀 없는 정결한 짐승과 새를 희생 제물로 바치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최선을 다해 믿음의 희생 제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노아의 희생 제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흠과 티도 없이 온 인류의 속죄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은혜를 주기도 합니다.

 

3. 노아의 제사를 열납하신 하나님

1) 노아의 제사를 열납하신 하나님(요 4:23)

신령과 진정을 다한 노아의 제사를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흠향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리는 노아의 중심을 보고 기뻐하셨던 것입니. 믿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신실하게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노아의 제사는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어 하나님께로 아름답고 순수한 향연이 되어 올라간 것입니다.

 

2) 제사를 열납하신 하나님의 응답(벧후 1:4, 합 2:3)

노아의 제사를 흠향하신 하나님께서는 노아는 물론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약속의 첫번째 말씀은 이제는 더 이상 홍수 심판과 같은 저주와 심판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최후의 심판이 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노아를 비롯한 주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겠다는 다짐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약속의 말씀은 온 우주 만물이 자연 법칙에 따라 영원토록 운행되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온갖 신령한 축복들을 끊임없이 허락하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결국 주의 백성들은 현세에서의 복된 삶은 물론이거니와 내세에서의 영생이라는 참된 축복도 보장받게 된 것입니다.

 

3) 성도들이 드려야 할 제사(신 26:16, 시 51:3)

오늘날의 성도들은 노아가 드렸던 삶의 제사를 통해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할 것입니. 먼저는 노아처럼 어떠한 상황과 처지에서도 철저하게 순종하는 헌신의 제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받은 바 그 크신 은혜와 구원에 대해서도 노아처럼 향기나는 제물을 드릴 줄 아는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며, 끝으로 언제 어디서 무슨 죄를 지을 줄 모르는 악한 본성을 갖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날마다 속죄의 제사를 드림으로써 거룩과 성결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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