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강해 설교문 중에서 데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명연구 : 데라 Terah
1. 명칭
1) 히브리어로 תרח (테라흐)이고, 헬라어로 Θαρα (타라)이다.
2) 데라는 아브람의 부친이며 셈의 자손이다(창11:26눅3:34대상1:26).
3) 또한 나홀의 아들이며(창11:24-25), 205세에 하란에서 죽었다(창11:32).
2. 지명과 유래
1) 제사 문서(P)에 따르면 데라의 고향은 남바벨론에 있는 우르였다.
2) 데라는 아브람과 롯, 사래와 함께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우르를 떠났지만 하란에 도착하자 이곳에 머무르다 일생을 마쳤다(창11:31-32).
3) 야웨 문서(J)는 족장들의 원고향을 아람 나하라임(Aram-naharaim)으로 주장하고 있다(창24장;창27:43창28:10창29:1-14창31:46-49,51-53신26:5).
3. 성경에서의 다른 언급
1) 수24:2에서는 데라를 이방신들을 숭배하는 자로 언급했다.
2) 우르와 하란은 달신(月神)을 섬기는 중심지였으므로 흔히 데라는 이 달신숭배와 결부되었다.
3)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머물렀던 장소(민33:27-28)로 그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원어해설 תרח : 테라흐 Terah
정확한 음역은 '테라흐'이며, 인명과 지명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뜻은 '야생 염소'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명으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버지를 가리킵니다. 그는 우상숭배자였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살다가 가족을 이끌고 하란으로 이주했으며, 거기서 죽었습니다. 지명으로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광야의 한 장소를 가리켜 쓰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출발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유진했던 곳 중에 하나가 데라이며, 다핫과 맛가 사이에 있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격전장의 한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야 합니다. 나약해지면 곤경을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야생 염소는 체질이 강하고 민첩하며, 독초를 제외한 모든 풀잎과 나뭇잎을 먹고 삽니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충분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성도도 이와 같이 강해져야 합니다. 바울처럼 풍부에도 처할 줄 알고 비천에도 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인생에는 고난이 많으며, 특별히 성도의 길에는 시련들이 따르게 마련이므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신이 살아 있어야 고난에 대처할 용기가 생깁니다. 나약한 마음, 병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작은 시련 앞에서도 쉽게 좌절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음을 강하게 단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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