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신약 인물 설교말씀] 바나바 -위로의 아들

두란노 서원 2020. 7.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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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약 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바나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바나바

제목 : 위로의 아들

 

1. 권위자

 

1) 구브로의 레위인 (4:36, 2:41-42)

바나바의 원래 이름은 요셉입니다. 그는 유대 본토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구브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양부모는 모두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레위 족속 출신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수많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있었는데 바나바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레위인 출신으로서 신앙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오순절 사건을 계기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는 비록 늦게 믿었지만 그의 신앙은 성숙하여서 사도들로부터 바나바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했습니다.

2) 권위자 (11:24, 15:39)

바나바라는 말은 '권위자' 즉 위로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심성이 착하였을 뿐 아니라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세워 주는 데 특별한 은사를 가졌습니다. 그는 바울을 세워주었으며 마가를 성숙한 신앙인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참조, 딤후 4:11). 그는 바울과 다투어 가면서까지 마가를 선택하였고, 결국 마가는 바울도 인정하는 유익한 일꾼이 되었던 것입니다.

 

3) 헌신과 희생 (4:32, 4:34-35)

초대교회의 교인들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진정한 공동체로서의 생활을 영위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 물건을 통용하며 소유를 나누어 가졌습니다. 소유가 있는 자들은 없는 자들을 돕기 위하여 밭과 집을 팔았고 그 결과 교회 안에는 핍절한 자가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헌신과 희생의 본이 되었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바나바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밭을 팔아 그 값을 모두 교회에 내놓았던 것입니다(참조, 4:37).

 

2. 위로의 아들

 

1) 사울의 회심 (26:10)

교회가 은혜롭게 성장하고 진행되어 가자 사단은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단이 교회를 핍박하는 전위로 내세운 것은 바로 사울이라고 하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스데반을 죽이는 일을 시작으로 하여 기독교의 박멸을 위하여 온 정열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메섹 도상에서 그를 변화시키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울은 변화되어 열렬한 기독교 신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2) 사울을 멀리한 예루살렘의 제자들 (9:20, 고후 11:33)

사울은 다메섹에 들어가 고침을 받은 뒤 핍박하고자 했던 도시에서 바로 그 예수의 도를 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다메섹의 유대인들을 굴복시켰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고자 하였고, 사울은 그들을 피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사울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는 했지만 예수님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제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제자들은 사울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았기에 그가 회개했다는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3) 바나바의 중재 (9:27, 4:36)

유대인들로부터 기독교를 전한다고 핍박받고, 기독교인들로부터는 개종한 사실을 의심받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사울을 도와준 사람이 바로 바나바였습니다. 바나바 역시 사울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했으며 스데반의 순교 사실을 전해 들었을 것입니. 바나바의 사울에 대한 지식은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 그러나 그는 사울의 개종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을 사도들에게 소개하고 교제하도록 길을 터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사울이 그리스도의 사역자로서 바른 입지를 가지도록 도왔던 것입니다.

3. 안디옥 사역

 

1) 파견 (8:1, 11:22)

스데반의 죽음은 예루살렘의 교회가 여러 곳으로 퍼져 나가는 계기로 작용하였습니. 그것은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의 성취이기도 했습니다(참조, 1:8). 교인들 중에는 베니게와 구브로, 그리고 안디옥에까지 복음을 전한 사람이 있었습니. 처음에는 유대인에게만 복음이 전해졌지만 곧 그곳의 헬라인에게도 전해져서 교회가 형성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설립에 대한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그곳에 파견할 사람을 물색했는데, 결국 바나바가 선택되었습니다. 많은 사도들과 지도자들이 있었음에도 바나바가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그가 차지하고 있던 비중과 신뢰도를 보여 줍니다.

 

2) 사울의 초빙 (11:24, 11:25)

바나바의 파견 사역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했고 이제는 바나바만의 힘으로 통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바나바는 사울을 초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울은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전도자였습니. 그러나 사울의 잠재력을 발견한 바나바는 흔쾌히 사울과의 동역을 결정했습니다. 실로 바나바는 사람을 볼 줄 아는 자였으며, 다른 이들과 함께 일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과연 '위로자'라는 그의 이름에 걸맞은 것이었습니다.

3) 교육 목회 (11:26, 6:7)

바나바는 직접 자기 고향인 다소에 가 있는 사울을 찾아가서 사울을 안디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 년 동안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교육 목회로서 매우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그들의 가르침은 신자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그것은 주변의 불신자들에게까지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안디옥의 불신자들은 최초로 그곳의 제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즉 안디옥의 교인들에게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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