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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인물 설교문] 야고보-사도

두란노 서원 2020. 8.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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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약 인물 설교문 중에서 야고보 사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야고보-사도

제목 : 우레의 아들

 

1. 야고보의 인적 사항

 

1) 세베대의 아들(10:2)

 

야고보는 사도 요한의 형이며 세베대의 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 세베대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는 어부였습니다. 세배대는 어부로서 제법 부유층에 속하였습니.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의 제자가 된 이후에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성경에 기록되지는 않았으므로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의 어머니 살로메는 예수를 항시 따라다니던 여인이었습니다. 따라서 아버지 세베대도 신자였으나 예수께서는 특별히 그의 두 아들을 불러 자기를 따르게 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세베대는 그의 아들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순응하여 따라감으로 뒤에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2) 요한의 형(1:19-20)

 

야고보와 요한은 세베대의 아들로서 형제지간이었습니다. 그의 동생 요한은 사랑의 사도라고 불릴 만큼 사랑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는 어부로서 갈릴리 바다에서 여러 척의 배들을 소유하고 있어 종들도 고용했습니다. 따라서 야고보는 아버지 세베대와 같이 어부로서 그의 아버지의 일을 도우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안드레와는 매우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3) 예수의 사촌(5:37; 13:55)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인 살로메는 친자매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과 야고보는 예수님과는 사촌지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사촌이었던 야고보와 요한은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리하여 복음 사역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중요한 자리에는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예수님 곁에 항상 있었다고 복음서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주님께로 '보아너게' '우레의 아들'(참조, 3:17)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2. 우레의 아들

 

1) 예수의 제자(10:2; 14:15)

 

예수님의 사촌으로서 벳새다 출신인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는 아버지와 함께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였습니다. 그의 집안은 상당히 부유하여 여러척의 배를 소유하였고 일하는 종들도 있었습니다. 풍족한 생활 속에서도 주님께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실 때 즉시 아버지를 배에 두고 그의 동생 요한과 함께 주를 따라나섰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열두명의 제자 가운데 포함되는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2) 핵심적인 제자가 됨(16:24-2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는 그의 동생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핵심적인 위치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중요한 자리에 가실 때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항시 동행하도록 하신 것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변화산 사건 때도 다른 제자들은 산 아래 있었지만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주님과 같이 산에 올라 신비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3) 성격이 매우 급함(눅5:10; 눅:9:53-55)

 

야고보를 우레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의 성격이 매우 급한 것에 연유한 것입니. 그는 다혈질적인 성격을 소유하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성격은 직업과도 크게 연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부 출신인 베드로도 과격하고 성격이 급한 사람이었듯이 야고보도 그 성격이 불 같았습니다. 복음서 곳곳에 그의 불 같은 성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주님과 그의 제자들이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런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주님과 그 일행을 배척하는 사마리아 촌사람들을 향해 야고보와 요한은 강한 분노의 감정을 터뜨리며 그들에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벌할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을 통해서도 야고보의 성격이 얼마나 급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3. 신앙의 위인 야고보

 

1) 열정적인 봉사(3:14; 1:8)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야고보는 그의 동생 요한과 함께 열정적으로 복음 사역에 헌신하였습니다. 그의 성격은 오히려 주를 위해 봉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가 승천하신 이후에 많은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가 초대교회를 박해할 때 공격의 대상자로 야고보를 지목한 데서도 우리는 그가 얼마나 복음 사역에 헌신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2) 부활의 증인(21:1-2)

 

우레의 아들인 야고보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부활을 목격한 증인이었습니다. 물론 야고보 외에 여러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였지만 그가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신앙의 체험이었습니다. 그 후 초대교회가 형성되었을 때 그는 교회의 지도자로서 확고한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야고보는 초대교회의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3) 사도 가운데 첫 순교자임(15:8; 12:1-2)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하실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는 핵심적인 위치에서 주님을 보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는 초대교회의 지도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증거 하다가 헤롯 아그립바 1세의 탄압 때 체포되어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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