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에스겔 26장 강해설교말씀] 두로에 대한 선언(겔 26:1-21)

두란노 서원 2023. 5. 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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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6장에서는 두로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두로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니 하나님이 완전히 패망시켜버렸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안 된다. 구원받은 성도는 항상 하나님께 겸손하여 인생을 살아야 한다.

 

두로에 대한 선언(겔 26:1-21)

 

[1-2] 11년 어느 달 초 1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을 쳐서 이르기를 아하 좋다. 만민의 문이 깨어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무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11년은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로 잡혀온 지 제11년 곧 주전 586년경이다. 그 해에 예루살렘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였다. 그 해에 두로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였다. 두로는 이스라엘의 북서쪽에 위치한 매우 부요한 항구이며 그 주위를 통치하는 성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두로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뻐하며 그것의 멸망이 자신에게 유익이 되고 충만함이 되리라고 기대한 마음을 정죄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3-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두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로 흉용케 함같이 열국으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그들이 두로의 성벽을 훼파하며 그 망대를 헐 것이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서 말간 반석이 되게 하며 바다 가운데 그물 치는 곳이 되게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가 이방의 노략거리가 될 것이요 들에 있는 그의 딸들은 칼에 죽으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티끌이라는 원어(아파르)파괴된 성의 파편들 즉 폐기물들을 가리키며(BDB, NASB), ‘말간 반석이라는 표현은 바위 위에 세워진 도시가 파괴되고 제거됨을 가리키며, ‘그물 치는 곳이라는 말은 그물을 펼치는 곳즉 그물을 말리는 곳을 가리킬 것이다(이 말의 원어는 14절의 그물 말리는 곳이라는 말의 원어와 같다).

하나님께서는 두로를 대적하셔서 바다의 무서운 파도같이 열국들이 와서 그를 치게 하실 것이다. 그는 주권자이시므로 열국들을 동원하실 수 있고 그들을 불러 두로를 치게 하실 수 있다. 국제 관계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 있다. 이방 나라들은 와서 두로의 성벽들을 부수고 그 망대들을 헐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파편들을 그 위에서 쓸어버려 성의 기초가 드러나고 바다 가운데 그물 말리는 곳이 되게 하실 것이다. 또 그들은 이방의 노략거리가 될 것이며 들에 있는 그들의 딸들은 칼에 죽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 이루어질 것이다. 두로 사람들은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7-1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열왕의 왕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로 북방에서 말과 병거와 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그가 들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죽이고 너를 치려고 운제를 세우며 토성을 쌓으며 방패를 갖출 것이며 공성퇴를 베풀어 네 성을 치며 도끼로 망대를 찍을 것이며 말이 많으므로 그 티끌이 너를 가리울 것이며 사람이 훼파된 성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같이 그가 네 성문으로 들어갈 때에 그 기병과 수레와 병거의 소리로 인하여 네 성곽이 진동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열왕의 왕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로 북방에서 오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로 바벨론 왕을 불러 두로를 치게 하실 것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며, 열강의 지도자들을 섭리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바벨론 왕은 말과 병거와 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를 칠 때에 그 거민들을 칼로 죽일 것이며 군대들의 먼지가 성을 가릴 것이며 병거들의 소리가 성곽을 진동시킬 것이다.

[11-14] 그가 그 말굽으로 네 모든 거리를 밟을 것이며 칼로 네 백성을 죽일 것이며 네 견고한 석상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며 네 재물을 빼앗을 것이며 네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며 네 성을 헐 것이며 네 기뻐하는 집을 무너뜨릴 것이며 또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 던질 것이라. 내가 네 노래 소리로 그치게 하며 네 수금 소리로 다시 들리지 않게 하고 너로 말간 반석이 되게 한즉 네가 그물 말리는 곳이 되고 다시는 건축되지 못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 왕은 그 말굽으로 두로의 모든 거리를 밟을 것이며 칼로 그의 백성을 죽일 것이며 그의 견고한 석상들과 신상들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다. 또 그는 두로의 재물을 빼앗고 그의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다. 두로는 무역을 통해 돈과 물품이 풍성한 도시였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빼앗기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그의 노랫소리로 그치게 하시고 그의 수금 소리로 다시 들리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의 즐거움과 기쁨을 다 제거하실 것이다. 그가 말씀하셨으므로 이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15-18] 주 여호와께서 두로를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의 엎드러지는 소리에 모든 섬이 진동하지 아니하겠느냐? 곧 너희 중에 상한 자가 부르짖으며 살륙을 당할 때에라. 그때에 바다의 모든 왕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으며 수놓은 옷을 버리고 떨림을 입듯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인하여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그들이 너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 이르기를 항해자의 거한 유명한 성이여, 너와 너의 거민이 바다 가운데 있어 견고하였었도다. 해변의 모든 거민을 두렵게 하였더니 어찌 그리 멸망하였는고. 너의 무너지는 그 날에 섬들이 진동할 것임이여, 바다 가운데 섬들이 네 결국을 보고 놀라리로다 하리라.

두로가 멸망할 때 다른 섬들이 다 놀랄 것이다. 바다의 모든 왕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으며 수놓은 옷을 버리고 떨며 놀랄 것이며 애가를 부를 것이다. 세상적으로 부요하고 영광스러웠던 성, 모든 사람들을 두렵게 하기까지 했던 두로가 이렇게 멸망하니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떨며 슬퍼할 것이다.

[19-2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로 거민이 없는 성과 같이 황무한 성이 되게 하고 깊은 바다로 네 위에 오르게 하며 큰물로 너를 덮게 할 때에 내가 너로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내려가서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하고 너로 그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땅 깊은 곳 예로부터 황적한 곳에 거하게 할지라. 네가 다시는 사람이 거하는 곳이 되지 못하리니 산 자의 땅에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 내가 너를 패망케 하여 다시 있지 못하게 하리니 사람이 비록 너를 찾으나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산 자의 땅에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는 말은 내가 산 자들의 땅에 영광을 두리라는 뜻이라고 본다(KJV, NASB). 하나님께서는 두로를 거민이 없는 성과 같이 황무한 성이 되게 하실 것이다. 또 두로는 옛날 사람들이 있는 땅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이다. 그곳은 무덤과 지옥이다. 두로는 황폐하고 황적하게 될 것이다. 다시는 거기에 사람이 거하지 못할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주권자 하나님을 알자. 두로는 주권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과 대적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로를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열국을 동원하여 두로를 치시며 열왕들을 불러 그를 치실 것이다. 두로의 멸망의 일을 주도하시고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고 의지하자.

둘째로, 우리는 형제의 멸망을 기뻐하지 말자. 두로의 잘못 중 하나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것을 자신의 복의 기회로 생각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정죄하셨고 심판하셨다. 우리는 형제의 고난을 슬퍼하며 동정하고 그를 위해 기도할지언정, 그의 고난을 기뻐하거나 그것을 우리의 이익의 기회로 삼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물질적 부요를 의지하거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두로 백성은 죽임을 당하고 그 물질적 부요는 다 빼앗기고 그 유흥도 다 없어질 것이다. 열국의 왕들은 놀랄 것이며 슬픈 노래를 부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성을 황무한 성이 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물질적 부요를 자랑하거나 의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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