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역대하 22장 주석성경말씀] 아하시야와 아달랴(대하 22:1-12)

두란노 서원 2023. 1. 25. 08:45
반응형

역대하 22장에서는 아하시야와 아달랴에 대해서 말씀한다. 여호람이 죽고 아하시야에게 왕이 계승되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길로 갔다. 여호와 하나님의 길로 가지 않았다. 아하시야가 예후에 의해서 죽었다. 아하시야가 죽은 것을 안 아달랴가 반란을 일으켜 자기 스스로 여왕이 되었다. 

 

아하시야와 아달랴(대하 22:1-12)

 

[1-6] 예루살렘 거민이 여호람의 말째 아들 아하시야로 위를 . . . .

전장에서 읽은 대로, 악한 왕 여호람이 창자에 병이 들어 아끼는 자 없이 죽은 후에, 예루살렘 거민들은 여호람의 말째 아들 아하시야를 왕으로 삼았다. 왜냐하면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유다 진영을 쳤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유다에 비극적인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람의 악에 대해 철저하게 보응하셨다. 그러므로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

본문에는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 42세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42세라는 단어는 열왕기하 8:26대로 22세라고 수정해야 할 것이다. 역대하 21:20은 여호람이 32세에 즉위하여 8년간 다스렸다고 증거하므로 그가 죽을 때 나이가 40세이었기 때문에, 그의 말째 아들 아하시야가 42세에 왕위에 오를 수 없음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이것은 성경사본을 필사하는 자의 오류이었을 것이다. 만일 20이라는 히브리어(에스림)가 원본에 히브리어 카프(כ)라는 말로 표기되었고, 40이라는 히브리어(아르바임)가 멤(מ)이라는 말로 표기되었다면, 필사자가 그 두 글자를 착각하기 쉬웠을 것이다.

아하시야는 예루살렘에서 1년을 다스렸다.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이었고 오므리의 손녀, 즉 아합의 딸이었다.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다. 왜냐하면 그의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그의 조언자가 되어 악을 행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 부친이 죽은 후에, 그는 패망케 하는 아합의 집 교도(요아침)[조언자들]를 좇아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같이 악을 행하였다.

성경은 아하시야의 실패가 특히 그의 조언자와 그 조언에 기인했다고 말한다. 그는 불경건한 우상숭배자 모친의 조언 때문에 악을 행하는 자가 되었다. 불경건하고 악한 조언은 우리로 악을 행하게 만들며 경건하고 선한 조언은 우리로 선을 행하게 만든다. 그리고 악을 행하는 자는 결국 멸망한다. 아합 집의 조언은 멸망케 하는 것이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의 교도(에차)[조언]를 좇고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하였다. 요람은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다.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는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다. 아하시야는 그의 부친처럼 그의 외가와 친근히 지냈고 그것이 그의 부패와 멸망의 원인이었다.

[7-9]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받았으니 이는 . . . .

아하시야는 요람에게 가므로 해(테부사)[멸망]를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악한 자는 반드시 멸망한다. 아하시야는 갔다가 요람과 함께 나가서 임시의 아들 예후를 맞았다.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시고 아합의 집을 멸하게 하신 자이었다. 예후는 아합의 집을 징벌할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숨었으나 예후는 그를 찾아내었고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 데려와 죽이며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장사하였다. 그들은 그의 조부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한 자임을 알았으므로 최소의 예우를 갖추었던 것이다. 이렇게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10-12]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 . . .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는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의 씨를 다 죽였다. 그는 정권에 대한 욕심을 가진 악한 여자이었음에 틀림없다.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우상을 섬겼던 그는 많은 살인도 서슴치 않았다. 우상숭배와 부도덕은 같이간다.

그러나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의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훔쳐내었고 그와 그 유모를 자기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다. 그것은 목숨을 내놓은 모험적 행동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그래서 아달랴가 요아스를 죽이지 못하였다.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며 아하시야의 누이이었고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었다. 그들 부부는 경건하였다. 요아스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 6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다. 하나님께서는 긍휼 가운데서 유다 나라에서 다윗의 등불을 끄지 않고 남겨두셨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악한 자는 반드시 멸망한다. 아하시야는 악을 행했고 마침내 멸망을 당했다.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감으로 멸망한 것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었다(7). 그는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당하였다. 악한 자들은 반드시 멸망한다. 우리는 악을 멀리하자.

둘째로, 우리는 바른 조언을 받자. 아하시야는 그의 모친과 아합의 집 곧 불경건한 친척들이 조언자가 되었기 때문에 악한 길로 갔다(3-5).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1:1). 성경말씀에 일치하는 바른 조언이 중요하다. 우리는 항상 성경말씀에 일치하는 바른 조언을 구하고, 또 서로에게 바른 조언을 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가 실패치 않고 다 이루어짐을 믿자. 악한 아달랴가 유다 집의 왕의 씨를 다 죽이려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씨를 남겨두셨다. 그는 경건한 여호사브앗을 사용하셔서 그의 일을 이루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가 실패치 않고 다 이루어짐을 깨닫자. 개인의 구원의 일도, 전도도, 참된 교회의 건립도 그러하다. 우리는 오직 여호사브앗같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자.

[성경 원어 설교말씀] 율법(律法)의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개념

 

[성경 원어 설교말씀] 율법(律法)의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개념

교회에 많이 듣는 말씀이 율법이다. 율법주의 신앙을 하지 말라고 많이 말씀을 듣는다. 오늘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율법의 개념을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통해서 깨달아 보자. 율법(律法)의 히브리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