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성경공부자료

[창세기 성경공부자료] 창세기 사건-천지창조, 홍수 심판, 바벨탑 사건

두란노 서원 2021. 5.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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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성경공부자료 중에서 창세기 사건 중에서 천지창조 홍수 심판 바벨탑 사건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세계 중에서 인간을 창조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을 창조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셔서 하나님을 섬기게 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고 타락하여 영적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쫓아내고 천사를 통해서 생명나무를 보호하셨습니다. 인간이 임으로 생명과를 먹고살까 봐 막아버렸습니다. 이렇게 인간들은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번성해가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세상의 쾌락에 빠져 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홍수를 통해서 심판하시려고 작정하셨습니다.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시고 나머지는 홍수로 쓸어버렸습니다. 노아의 8 가족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셈 함 야벳을 통해서 인간들이 번성해 갈 때 바벨탑을 건축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만드셔서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창세기 주요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창세기 주요 사건

 

1) 천지창조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창조 설화는 한 공동체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성원들 간의 연대를 공고하게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뿌리이다.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하나님의 천지창조이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 1:1은 만물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으므로 하나님에 의해서 보존될 수 있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곧 성경이 목적하고 있는 인류의 구원은 하나님만의 고유한 영역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믿지 않는 한 성경의 나머지는 무의미하게 된다.

다양한 창조 설화

수메르

엔키라는 신이 하늘과 땅을 품고 있는 사악한 원시 신인 남무(Nammu)와 전쟁에서 이겨 남무의 몸에서 신들이 태어났고 후에 땅의 모신인 닌마(Ninma)와 함께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였다.

메소포타미아

바벨론 창조 서사시에는 마르둑 신이 바다의 신인 티아맛을 죽이고 그의 몸을 나누어 하늘과 땅을 창조하였으며 티아맛과 한편인 킹구란 신을 죽이고 그의 몸에서 나는 피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집트

왕조시대 이전에는 레 신이 물속에서 스스로 창조되어서 나타나 그로부터 이시스와 오시리스 등의 신이 나왔고 그들에 의해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믿었다. 그 후 1,2 왕조에는 전능한 신인 프타가 생각만으로 만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였다. 이외에도 대기의 신인 슈가 하늘의 여신 누트와 땅의 신 겝을 분리시킴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인도

원시 바다에 있던 달걀 모양의 세상이 두 쪽으로 갈라져 금으로 된 위쪽은 하늘이 되고 은으로 된 아래쪽은 땅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

중국의 대표적인 창조신화는 반고의 전설로 천지가 생기기 전의 달걀과 같은 혼돈의 상태에서 달걀이 깨어지고 그 안에서 반고가 태어나고 혼탁한 부분은 땅을 맑은 부분은 하늘을 형성했다고 한다. 그후 반고가 죽어 그의 몸에서 바람과 구름과 태양과 달과 별, 강물과 비 등이 생겨났다고 한다.

 

2) 인간의 타락

선하고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은 세상이 오늘날 이처럼 악하고 고통 속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인간의 타락은 바로 이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만물을 선하게 만드셨다(창 1:4). 그리고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시고 자유의지로 영생을 추구할 수 있게 하셨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였다. 그 결과 영생이 아니라 죽음을, 인간 사이에는 불신을 자연세계와 인간 사이에 갈등을 초래하였다. 결국 현재 인간의 고통은 죄의 결과이며 죄는 인간에게서 기원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죄와 무관하시다. 따라서 인간 스스로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죄의 결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이심을 말해주고 있다.

 

3) 노아의 홍수

아담의 타락과 가인의 살인 후에도 하나님은 셋을 통하여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셨다. 그러나 마침내 셋의 후손들까지 가인의 후예들과 함께 타락하고 말았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노아를 통해서 인류의 씨를 남기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이와 같은 내용의 홍수 이야기는 노아라는 의로운 자의 구원이 아니라 인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과 그래도 다시 한번 구원하시는 자비하심에 핵심을 두고 있다. 여기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속성은 구속사를 이끌어가는 섭리의 두 바퀴인 것이다.

 

각국의 홍수 설화

바빌로니아

b.c 2000년 경에 기록된 길가메쉬 서사시는 인류 최초의 서사시로 그 무한한 지혜를 지닌 우룩의 왕 길가메쉬가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났다가 여행 도중에 바빌로니아의 노아라고 불리는 우파니쉬팀에게서 들은 홍수 이야기는 신이 인간을 멸하기 위해 홍수를 내리고자 하였고 신들 중에 엔린이라는 신이 이 사실을 우파니쉬팀에게 알려주어 삼층짜리 방주를 지어 죽음을 모면하게 되고 신이 된다는 내용이 노아 홍수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홍수의 원인이 인간에 대한 신들의 질투에 있고 유일신이 아니라 다신이 등장하며 홍수의 결과로 우파니쉬팀이 신이 된다는 등의 내용이 성경과 대조되고 있다.

중국

중국의 홍수 설화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인간에게 수모를 당한 뇌신이 화가 나서 홍수로 인간을 멸하면서 복희 남매만 살려 씨를 잇게 하였다는 설화와 우주의 변고로 하늘의 기둥이 무너져 홍수가 나서 인간이 다 죽게 되었을 때 인류의 어머니인 여와가 큰 거북으로 하늘을 받치게 하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난을 극복하게 되었다는 여와 전설이 있다.

한 옛날 세상에 홍수가 나서 바다가 되었을 때 어떤 남매 두 사람이 겨우 살아 남아 백두산에 표착하였다. 그 후 두 남매는 신의 계시에 의해 서로 결혼함으로 씨를 잇게 되었다.

이외에 아메리카 인디언, 인도 등 대부분의 민족들에게는 홍수에 관한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4) 바벨탑 건축

홍수 사건 후 노아를 통해서 인류는 다시 번성하였다. 그러던 인간은 시날 평원이라는 곳에서 거대한 성을 쌓고자 하였다. 과거에 홍수로 인해 멸망을 겪은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에 닿는 성을 쌓아 심판을 면하고 성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함이었다. 결국 바벨탑 건축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언어를 분열시키심으로 실패로 돌아가고 남은 인간들은 각지로 흩어지고 말았다. 이런 점에서 바벨탑 건축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집단적인 도전이며 지상과 하늘의 통치권을 둔 투쟁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인간의 패배였다. 바벨탑은 인간은 영원히 하나님의 도전 상대가 될 수 없고 그에 대한 도전은 영원한 멸망뿐임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바벨탑과 지구라트

바벨탑 사건의 역사적 배경인 시날 평원은 메소포타미아 지방 전체를 가리킨다. 또한 바벨탑을 쌓기 위해 돌 대신 벽돌을 사용하고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한 것은 볕에 말리거나 구워서 만든 흙벽돌을 사용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흙으로 만든 탑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지구라트(zigurrat)와 매우 흡사하다. 지구라트는 구운 벽돌로 쌓아 올린 피라밋 구조의 층계식 건축물로 그 꼭대기에는 신전이나 제단이 있었다. 역청을 발라 구원 벽돌을 쌓아 만든 건축물은 놀랄 만큼 견고하여 수천 년이 지나도록 거의 원형을 유지한 채로 남아있다. 이 구조물은 수메르와 바빌론의 모든 도시에 있어 도시 문화의 상징이자 종교적 중심지였다. 이는 산을 숭배하는 아시아의 민간 신앙과 유사하다며 우리나라의 동네 어귀에 있는 솟대와도 유사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바빌론에 있는 마르둑 신전으로 꼭대기가 하늘로 치솟은 집이라는 뜻을 가진 에사길라(esaguila)를 연상케 한다. 그런데 일부 학자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바벨탑 사건은 지구라트로 상징되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종교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만들어낸 허구적인 설화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건의 시종을 전도시키는 주장이다. 오히려 지구라는 바벨탑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완성하려는 어리석은 이간의 끝없는 도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구라트는 후대에 남겨진 바벨탑의 흔적이며 바벨탑 이야기의 역사적 사실성을 증거 하는 상징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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