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12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복의 근원 된 아브라함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란 땅에 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야 합니다. 고대 근동에서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따라서 떠나게 됩니다. 성도는 어떻습니까? 아브라함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고향과 친척과 부모를 떠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주님을 섬기면서 천국을 향하여 가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브라함은 그 길을 가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복의 근원 된 아브라함(창 12:1-5)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창 12: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할 때에 복을 사람에게 주기 위한 목적에서 창조한 것인데 아담이 범죄함으로 복을 줄 수 없음을 하나님은 탄식하셨다. 하나님의 진노는 복을 주고자 하여도 순종치 않을 때에 복 받을 사람만 이 땅에 살게 하기 위하여 순종치 않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없이하고 순종하는 사람만 이 땅에 살게 하여 순종치 않은 사람들은 전멸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홍수 심판 후에 다시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표징으로 비 온 후에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홍수로 심판치 않겠다는 말씀을 믿지 않고 바벨탑을 쌓을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또 저주한 것은 말씀을 믿지 않은 까닭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복을 사람에게 주어야 할 일이므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는 복에 근원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언약을 세우셨다.
1. 내가 지시한 땅으로 가라 하심 (1)
하나님께서 세계 인류에게 다시 복을 주기 위해서는 세계 인류가 복 받게 되는 복음 운동에 근본 되는 거룩한 성자를 아브라함에게 주기 위하여 급한 명령을 내렸다. 네가 사는 본토를 떠나 내가 네게 주는 땅으로 가라고 하시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중심을 보시돼 순종하는 마음이 있나 없나를 보시고 그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것이다. 만일 순종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사명을 맡긴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아시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공경하지만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복 받을 사람을 인도할 때에 홀연히 급한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무조건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준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기 때문이다.
정든 고향을 떠나 정처 없이 간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복 받을 사람은 인간이 볼 때에 어리석은 것 같으나 하나님이 볼 때는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인정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명령하는 그 일을 순종하는 자라면 지혜로운 자가 되기 때문이다.
2.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 (2)
누구든지 복 받을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한 이름을 주시며, 그 이름을 존귀하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아브라함이라 이름을 주신 것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한다는 뜻이다 (창 17:4-5).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우신 대로 모든 족속이 지상 왕국의 축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브람을 아브라함이라고 이름을 주신 것이다. 가장 큰 축복은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이름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보게 된다. 인생이라는 것은 자기 홀로 잘 먹고 잘 입고 죽는다는 것이 축복이 될 수 없고 영원하고도 완전한 복된 나라를 이루는 일이 큰 축복이라고 보게 된다.
아브라함은 인간이 볼 때는 남보다도 시련을 많이 받았지만 아브라함의 이름 아래서 지상 왕국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복의 근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사 41:8 이하를 보면 동방 땅 끝에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너를 싫어버리지 아니하고 도와주며 붙들어 주며 너를 대적하는 자를 멸망케 함으로 완전 승리의 열매를 맺게 되어 지상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했다.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라 한 것은 인간 종말의 아브라함의 자손만이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를 이루는 데는 동방 땅 끝에서부터 하나님의 응답이 내리게 되므로 새 시대를 이룰 것을 말씀했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되는 아브라함의 자손 된 지상 왕국을 이루게 된다.
3. 하나님께서 친히 갚아주시겠다고 언약하심 (3)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돼 친히 갚아주는 일을 하신다. 택한 자를 축복하면 축복으로 저주하면 저주로 갚아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대표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대행자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갚아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완전 승리라 하는 것은 하나님이 갚아 주느냐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이나 할 수 없는 것을 아시고 택하시며, 세운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를 위하여 싸워주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승리는 우리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적에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세운 언약을 따라 행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라 하신 것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복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고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말씀대로 새 시대가 이룰 때까지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되는 아브라함의 자손 된 축복을 예수를 통하여 받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주님께 속한 자라면 다 아브라함의 그 자손이다 (갈 3:9).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울 때에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는다고 한 것은 벌써 영적 이스라엘을 중심 하여 새 시대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라고 하는 축복을 받을 때에 할례를 받기 전이요 이삭을 낳기 전이었다. 우리가 아브라함에게 시작된 그 축복을 지상에서 완전히 받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우신 대로 역사하기 때문이다.
결 론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니 언제나 시작할 때에 끝을 어떻게 맺을 것을 미리 말씀하시고 그때부터 시작한 그 역사는 조금도 변함없이 끝까지 그대로 역사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마무리도 짓게 된다. 우리는 주님을 따라서 천국의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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