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장에서 모세는 설교합니다. 가데스에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셔서 세렛 시내를 건넜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세렛 시내를 통과하기까지 38년이 걸렸습니다. 광야 1세대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광야 1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광야 2세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가나안 땅을 악평했던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죽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천국을 악평하면 안 됩니다. 천국은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행위로는 절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크리스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데스에서 세렛 시내까지(신 2:13-25)
13절 아타 키무 비이비루 라켐 에트 나할 자레드 바나아보르 에트 나할 자레드
성 경: [신2:13]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세렛 시내 도하]
세렛 시내 - 사해 남동쪽에 동서로 뻗어 있어 에돔과 모압의 경계선을 이루는 와디(wadi)이다. 즉 세렛 골짜기(민 21:12)에 비가 내리면 5-6km 정도의 긴 시내가 형성되는 와디(wadi)이다. 이스라엘은 이 세렛(Zered) 시내를 건너므로 비로소 광야 38년 간의 지루한 방랑생활을 종결짓고, 본격적인 가나안 진입 여정에 돌입할 수 있었다.
14절 비하야밈 아세르 할라키누 마카데스비리네아 아드 아세르 아바리누 에트 나할 제레드 쉘로쉼 우쉐모네 샤나 아드 톰 콜 하도르 아니세 하밀하마 미케레브 하마하네 카아세르 니쉬바 아도나이 라헴
성 경: [신2:14]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세렛 시내 도하]
삼십 팔 년 동안이라 - 가데스 바네아에서 세렛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30km로서 보통 1주일 정도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8년 동안이나 헤맨 사실을 특별히 강조한 것은 그 모든 유랑과 고난이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 때문이었음을 명백히 상기시키기 위함이다<1:2>.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 - 출애굽 제 2년 2월 1일. 시내 광야에서 행한 1차 인구 조사시 20세 이상된 자로 전쟁터에 나가 싸울 수 있었던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민 1:3). 그런데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 광야에서 38년 동안 유리하던 끝에 다 죽고 말았다(민 14:26-35). 즉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진격하라'는 이스라엘의 총사령관 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로 광야에서 비참하게 죽어갔던 것이다. 비록 이들이 아말렉과의 르비딤 전투(출 17:8-16)등 전쟁 경험을 터득한 세대라 할지라도 지휘관의 명령을 거역한 세대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미련 없이 버리시고 전혀 전투 경험이 없는 새로운 세대에게 가나안 정복사업을 맡기셨다. 실로 출애굽 사건과 여호와의 10대 재앙을 친히 목도하고서도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삼상 17:47) 임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구세대(舊世代) 군인들은 여호와의 군대의 자격을 상실함과 동시에 가나안 정복의 영광도 빼앗기고 말았던 것이다. 오늘날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 처해 있는 우리 성도들도 우리의 대장 되시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혹시라도 거역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보고, 있다면 즉시 회개하여야 할 것이다(엡 6:10-20).
여호와께서...맹세하신 대로 - 그 맹세의 내용은 민 14:28-35 부분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곳 주석을 참조하라.
성 경: [신2:15] 비감 야드 아도나이 하이타 밤 리히맘 미케레브 하마하네 아드 타맘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세렛 시내 도하]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 이것은 구세대가 38년 동안 광야에서 모두 죽어간 그 일이 결코 자연사(自然死)가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징계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민 14:32 주석 참조. 한편 여기서 '여호와께서 손으로 친다'는 표현은 하나님을 사람과 같이 신체 활동을 하는 자로 의인화(擬人化)하여 묘사한 신인 동형 동성론(anthropomorphism)적 표현이다(출 24:10; 민 6:25; 사 62:3). 즉 이는 인간의 이성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존재와 그 속성을 완해(完解)할 수 없기 때문에 은유적 표현을 통하여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16절 바예히 카아세르 타무 콜 아니세 하밀하마 라무트 미케레브 하암
성 경: [신2:16,17] 바이다베르 아도나이 엘라이 레모르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진멸된 후에...가라사대 - 출애굽 제 1세대는 애굽에서의 노역(勞役) 및 광야에서의 많은 경험, 아말렉과의 전투(출 17:8-16) 등을 겪은 자들로 가나안 정복에 적합한 군사적 조건을 갖춘 자들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이들이 광야에서 멸절하기까지 내버려 두셨다가, 전투 경험이 전혀 없는 새 세대들에게 가나안 정복의 대업을 명하신것은 (1)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다르며(사 55:8, 9) (2) 전투 경험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믿음과 순종이 보다 중요한 것임을 교훈해 준다(삼상 17:47).
성 경: [신2:18] 아타 오베르 하욤 에트 깁보르 모아브 에트 아르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모압 변경 - 즉 당시 모압의 경계를 형성하고 있었던 아르논(Arnon)계곡을 뜻한다. 아르논 계곡은 북부 아라비아 산지로부터 사해 동쪽으로 약 32km가량 뻗어나간 가파른 골짜기로, 이 골짜기를 통해 아르논 강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아르 - '아르'(Ar)는 아르논 강을 끼고 발달한 모압의 변방 성읍인데, 한때는 모압의 수도이기도 했다(민 22:36). 따라서 이곳은 고대 근동에서 정치.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민 21:13, 15).
성 경: [신2:19] 비카라비타 물 베네 암몬 알 티치렘 비알 티트가르 밤 키 로 에텐 메레에츠 베네 암몬 리카 이리샤 키 리베네 로트 니타티하 이리샤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 이스라엘의 행군을 방해한 아모리 왕 시혼(Sihon)을 쫓아 암몬 족속의 경계에까지 이르러 그를 격멸한 때(24-37절; 민 21:21-24)를 가리킨다.
괴롭게 말라...다투지도 말라 - 9절 주석 참조.
성 경: [신2:20] 에레츠 리파임 테하세브 아프 히 리파임 야쉬부 바흐 리파님 비하암모님 이키리우 라헴 자미짐밈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르바임 - 11절 주석 참조. 삼숨밈(잠줌밈) - '떠들다', '왁자지껄하다', '악을 꾀하다'란 의미의 '자맘'에서 파생된 말로 항상 악을 도모하며 시끌벅적한 종족이란 뜻이다. 이는 암몬 족속이 거인족인 바임<11절>에 대하여 붙인 별명이다. 한편 이들은 창14:5에 언급된 '수스 족속'과 동일한 족속인 듯하다(Keil, Lange).
성 경: [신2:21] 암 가돌 비라브 바람 카아나킴 밥ㅂ야쉬미뎀 아도나이 미페네헴 밥이라쉼 바에쉬부 타히탐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아낙 족속과 같이 - 일부 역사학자들은 아낙 족속의 활동 연대를 B.C. 2000년 훨씬 이후로 본다. 따라서 아낙 자손이 여기 언급된 것을 근거로 성경의 역사성을 부인한다. 그러나 최근 애굽의 수도 테베에서 발굴된 '이집트의 저주 문서'(EgyptianExecration Texts)는 이미 B.C. 2000년 이전에 아낙 족속이 팔레스틴에 거주하고 있었음을 분명히 증거해 준다.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 '거인'이란 뜻을 가진 르바임(에밈, 삼숨밈) 족속은 원래 요단 강 양편의 르바임 골짜기에 거주한 그 땅 원주민들이었으나(수 17:15), 후일 암몬 족속에 의해 쫓겨났으며, 또한 가나안 진격 중의 이스라엘에게 패퇴하여 결국 바산왕 '옥'(Og)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멸절된 족속이다(3:11).
성 경: [신2:22] 카아세르 아사 리베네 에사브 하요쉬빔 바세이르 아세르 히쉬미드 에트 하호리 미피네헴 바이라쉼 바에쉬부 타히탐 아드 하욤 하제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본절은 12절 상반부 내용의 반복이다. 즉 이스라엘의 형제국들 중 암몬 족속이 가나안의 원주민 족속인 르바임 족속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한 것처럼, 에돔 족속이 호리 족속을 쫓아내고 그 상을 차지한 사실을 거듭 밝힌 내용이다. 12절 주석 참조.
성 경: [신2:23] 비하아빔 하요쉬빔 바하체림 아드 아자 카피토림 하요치임 미카피토르 히쉬미딤 바에쉬부 타히탐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암몬과의 평화]
갑돌 - 여기서 '갑돌'(Caphtor)은 에게해 연안의 큰 섬 그레데(Crete)를 가리킨다(딛 1:5).
갑돌 사람 - '갑돌 사람'(Caphtorites)은 그레데에서 팔레스틴의 남서부 해안 지방으로 이주해 온 해양 민족인 '블레셋 족속'을 가리킨다(창 10:14; 렘 47:4; 암 9:7). 사실 '블레셋'(Philistines)이란 말 자체가 '이주자'(immigrant)란 뜻인데, 이것은 곧 이들도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가나안 지역으로 이주해 와서 그 땅의 원주민인 '아위' 족속을 쫓아내고 대신 그곳에 정착한 사실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한편, 그런데 아브라함 시대에 이미 이들이 팔레스틴에 거주하고 있었던 사실로 보아(창 21:32-34), 이들의 이주(移住)는 B.C. 2000년경 이전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가사 - 블레셋의 5대 성읍 중 하나로(수 13:3) 예루살렘 남서쪽 약 75km 지점에 위치한 도시이다.
아위 사람 - '아위 사람'(the Avvim)이란 명칭은 이곳과 수 13:3에 단 2번 나온다. 이 족속은 팔레스틴 남서부 해안 지방의 촌락에 흩어져 살고 있던 가나안의 초기 원주민 족속이었으나, 나중에 갑돌(그레데) 지역에서 이주해 들어온 갑돌 사람(블레셋 족속)에 의해 쫓겨난 종족이다. 그러나 수 13:3의 기록에 따르면, 이 종족 중 일부는 블레셋 족속 가운데 잔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keil & Delitzsch, Vol. I-iii. p.294). 한편 모세가 이스라엘의 가나안 진격 상황을 회상하는 중 자주 가나안 주변의 역사적 변천 상황을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호리 족속을 쫓아내고 에돔 족속을, 르바임 족속을 쫓아내고 암몬 족속을, 아위 족속을 쫓아내고 블레셋 족속을 대신 정착케 하신 그 하나님께서 이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고 이스라엘을 정착케 할 것이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확신 있게 심어주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그 모든 족속의 경계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홀로 주관하시고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함이었다(Partrick).
성 경: [신2:24] 쿠무 시우 비이비루 에트 나할 아르논 리에 나타티 비야디카 에트 시혼 멜렉크 헤쉬본 하에모리 비에트 아르초 하헬 라쉬 비히트가르 보 밀하마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헤스본 정복 명령]
아르논 골짜기 - 세렛 시내(13절)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면 급류가 흐르는 와디(wadi)이다. 아라비아 산지에서 발원하여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모압 강에 의해 형성된 골짜기인데 모압과 아모리족의 지계(地界)가 되었다(민 21:13).
헤스본 - 요단 강 하류 24km 지점, 얍복 강과 아르논 강 사이의 구릉 지대에 위치한 모압의 옛 성읍이다. 한때 아모리 왕 시혼에게 점령당했으나, 모세가 쳐서 이를 취한 후 르우벤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다(민 32:37). 민 21:26 주석 참조.
성 경: [신2:25] 하욤 하제 아헬 테트 파히드카 비이리아티카 알 페네 하암밈 타하트 콜 하샤마임 아세르 이쉬미운 쉬미아카 비라기주 비할루 미파네카
주제1: [가나안 입성을 앞둔 하나님의 명령]
주제2: [헤스본 정복 명령]
천하 만민으로...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 가나안 본토 정복 전쟁에 앞서 그 전초전(前哨戰)격이 된 아모리 족속 시혼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거둔 대승리에 대한 소문은 즉시 온 가나안에 널리 퍼져, 주변 국가들에게 이스라엘은 한결같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11:25; 수 2:9-11). 이것은 두 가지 교훈을 시사해 준다. (1) 여호와를 대장으로 삼는 여호와의 군대에게는 결코 패배가 없다는 사실과 (2) 세상 권세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백성, 곧 성도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이다.
네 명성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군대가 어떠한 적과도 싸워 능히 이긴다는 전쟁의 소문을 가리킨다.
근심하리라 - 원어 '훌'은 해산의 고통을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는 마음의 병이 될 정도의 큰 걱정거리를 의미한다.
[출애굽기 오늘 성경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방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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