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창세기 주석 강해 설교말씀] 얍복 강변에서의 씨름(창 32:1-32)

두란노 서원 2022. 4.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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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에서 야곱은 얍복 강에서 천사와 씨름하게 됩니다. 모든 아내와 자녀와 종들을 미리 보내고 홀로 얍복강에 앉아서 기도할 때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에서의 400명이 야곱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새 이름인 이스라엘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얍복 강변에서의 씨름(창 32:1-32)

 

[1-2]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이 라반과 헤어지고 고향으로 가고 있었을 때, 한 곳에서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났다. 야곱은 그들을 보며 이는 하나님의 군대(마카네)라고 불렀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마카나임)이라 했다. 마하나임은 두 군대라는 뜻으로 야곱의 가족들과 하나님의 사자들의 두 무리를 가리킨 것 같다. 이 신비한 사건은 하나님께서 야곱의 일행과 함께하시고 그들을 지켜주실 것을 암시한다.

[3-5] 야곱이 세일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내게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

야곱은 세일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 먼저 사자들을 보내며 형에게 문안하게 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내게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고 말했다. 그는 형을 내 주 에서’, ‘내 주라고 불렀고 자신을 주의 종[당신의 종] 야곱이라고 표현하였다(4, 5). 이 말들은 그의 겸손해진 마음을 보인다.

[6-8]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400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그런데 그 사자들은 돌아와 에서가 400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러 온다고 보고하였다. 야곱은 심히 두렵고 답답하였다(차랄).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좁은 공간에 갇힌 것 같은 답답한 심정을 가진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명하시고 보장하신 길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였다. 그는 우선 자기와 함께한 종들과 양들과 소들과 약대들을 두 떼로 나누었다.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라도 피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9] 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그렇게 한 후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원문에 보면, 본절은 그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이다: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전에 내게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고 명하신 여호와여.”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으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언약의 복을 기억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복을 야곱에게도 약속하셨었다(28:13-14).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야곱은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인자와 모든 진실을 조금이라도 받을 자격이 없나이다. 이는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음이니이다라고 기도하였다. 야곱은 과거에 자신이 이기적이었고 거짓되었음을 깨닫고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무자격한 야곱에게 넘치는 자비를 베푸셨고 진실하게 약속을 이행하셨다. 그는 지팡이만 가지고 요단강을 건넜으나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그를 지키셔서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다.

[11-12]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야곱은 특히 하나님께서 형 에서의 손에서 자기를 구원해주실 것을 기도한다. ‘처자들이라는 원어는 자녀들을 가진 어머니라는 뜻이다(영어성경들). 그는 형이 와서 자기와 자기 가족들을 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또 그는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같이 많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것을 그의 기도의 근거로 아뢴다. 어려울 때 우리의 할 일은 기도뿐이다.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기도는 모든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이다.

[13-15] 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암염소가 200이요 숫염소가 20이요 암양이 200이요 숫양이 20이요 젖 나는 약대 30과 그 새끼요 암소가 40이요 황소가 10이요 암나귀가 20이요 그 새끼나귀가 10이라.

야곱은 밤을 지낸 후 그의 소유물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해 예물을 준비하였다. 야곱이 구별한 예물은 모두 아홉 떼이었다. 그것은 첫째 암염소 200, 둘째 숫염소 20, 셋째 암양 200, 넷째 숫양 20, 다섯째 젖 나는 약대 30과 그 새끼, 여섯째 암소 40, 일곱째 황소(수소) 10, 여덟째 암나귀 20, 그리고 아홉째 수나귀 10이었다. 본문에 맨 마지막의 ‘새끼나귀’라는 원어(아이르)수나귀를 가리킨다(BDB).

[16-21]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 종들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상거가 뜨게 하라 하고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그 둘째와 세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고하고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그 예물은 그의 앞서 행하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경야하다가.

야곱은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자기보다 앞서 건너가며 각 떼로 거리가 뜨게 하였다. 또 그는 앞선 자가 형 에서를 만날 때 그가 물으면 앞엣것은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나의 주’(원문)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라고 말하라고 일러주었다. 또 그는 뒤따라가는 모든 종들도 같은 말을 하라고 했다. 그것은 그가 예물들로 형의 감정을 푼 후 대면하면 형이 혹시 그를 받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잠언 18:16,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22-26]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네며 그 소유도 건네고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러나 야곱은 그 밤에 편히 잠을 잘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는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하였고 또 그의 소유물들도 그렇게 하였다. 그에게는 많은 두려움과 염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이제 홀로 남았다. 무슨 중요한 일을 결단할 때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 앞에 홀로 있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인생은 고독한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계셨다.

그 밤에 어떤 사람이 야곱 곁에 있었고 그와 날이 새도록 씨름을 하였다. ‘씨름한다는 말(아바크)은 성경에서 이곳에서만 나온다. 이것은 비유적인 말이 아닐 것이다. 야곱의 환도뼈, 즉 허벅지의 연결부분이 위골된 것을 보면 그것은 실제의 씨름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영적인 의미가 담긴 사건이었다.

야곱은 그가 하나님의 사자임을 알았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는 그에게 자신을 축복해줄 것을 간절히 소원하였다. 그 사람은 그의 끈질긴 요청을 이기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야곱의 환도뼈를 쳤고 야곱은 그 씨름에서 환도뼈가 위골되었다. 날이 새려했으므로 그가 가기를 원했지만,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끈질기게 매달렸다.

[27-28]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마침내 그 사람은 야곱의 이름을 물었고 그 이름을 고쳐주었다. 그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고 말했다. 그는 야곱이라는 이름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주었다. 야곱은 그가 발꿈치를 잡는다, 그가 속인다라는 뜻을 가지고(KB), 이스라엘은 아마 그가 하나님과 겨룬다는 뜻일 것이다. 그것은 그 사자의 설명대로 야곱이 하나님과 사람들로 더불어 겨루어 이겼음을 나타낸다.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사모한 간절함으로 에서나 라반을 이겼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도 이겼다. 호세아 12:3-4야곱은 태에서 그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라고 증거한다. 야곱은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고 인간 관계의 모든 복잡한 일들에서 승리하였다.

[29-32]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 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그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야곱을 축복하였다. 그러나 야곱은 그가 하나님의 사자임을 알았다. 그는 그곳 이름을 브니엘 곧 하나님의 얼굴이라고 불렀고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말했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 해가 돋았고 그는 그 환도뼈로 인해 절었다. 본문은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환도뼈 힘줄을 먹지 않는다고 기록한다.

창세기 32장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는가? 첫째로, 본문은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과 보장하심 속에서 행함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어려운 일들이 있음을 보인다. 시편 34:19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적으로 바르게 살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낙심치 말자.

둘째로, 본문은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기도임을 보인다. 야곱이 가족과 소유물을 두 떼로 나누거나 형을 위해 예물을 아홉 떼나 준비하는 것이 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응답과 도우심만이 참 해결책이 된다. 기도는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들의 최선의 해결책이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자.

셋째로, 본문은 우리에게 끈질긴 기도가 필요함을 가르쳐준다. 야곱의 승리의 비결은 끈질긴 씨름, 축복하지 않으면 가게 하지 않겠다는 간절한 사모함이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강청함의 기도 즉 끈질긴 기도와, 낙망치 않고 항상 하는 기도를 가르쳐주셨다(11:8; 18:1, 7). 그것이 어려운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승리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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