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중에서 아브라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아브라함
제목 : 선지자
하나님의 택하심(행 3:26, 신 5:5) - 하나님의 선지자는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 4:19)고 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스스로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분이 당신의 사람을 택하여 세우신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고 그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스스로 된 줄로 아는 자는 무지이며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사 50:4, 행 3:22) -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움을 받은 선지자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자신의 사상을 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말씀만 가감 없이 전해야 하는 주님의 사역자입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의 전도 사역도 바로 이와 같아야 합니다. 인간적인 생각들이 가미되면 말씀은 본래적인 능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일체 배격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온전히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심지어 그 말씀이 자신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활동함(시 93:5, 벧후 1:20-21) - 하나님의 선지자는 언제든지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활동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철저히 의존해야 합니다. 성경 및 신학에 관해 박식한 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생각이 앞서고, 그분의 말씀보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행동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순종하였습니다.
다른 말씀을 전함(시 10:3, 신 13:3) - 말세의 징조 가운데 하나가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아무리 그럴 듯한 선지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말씀을 전하거나 그 반대로 명하신 말씀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는 참 선지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날도 기록된 계시인 성경 외에 다른 내용을 일부러 첨가해서 가르치거나,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을 일부러 도외시해서 가르친다면 그는 분명 참 선지자가 아니라 거짓 선지자인 것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예언함(렘 2:8, 렘 28:16) -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예언을 합니다. 비록 그가 신비한 능력으로 여러 가지 이적을 행하고 일시적으로 그 예언이 성취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다른 신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자는 분명 거짓 선지자입니다. 이는 모세가 바로에게 나갔을 때 애굽의 마술사들도 모세가 행했던 것과 같은 몇 가지 이적을 행했던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사단도 인간보다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적과 같은 것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단의 술책은 곧 실패하고 거짓 선지자임이 밝혀지게 됩니다.
증험과 성취함이 없음(시 33:3-4, 히 4:1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서 힘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참조, 히 4:12). 따라서 미사 연구의 가르침일지라도 성취되는 결과가 없다면 헛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가 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셔서 만물을 다스리시고 역사를 주관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선지자를 통해 선포하신 말씀은 반드시 성취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선지자가 말씀을 선포했는데 그 말씀이 성취되지 않는다면 그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인 것입니다. 기도(사 58:9) - 하나님의 일을 맡은 선지자는 무엇 보다도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면 바른 이해와 판단이 흐려지기가 쉽습니다. 기도가 없을 때 혈과 육이 튀어나오게 되고 영적으로 힘이 약하게 됩니다. 불신자나 불신앙 뒤에는 반드시 힘센 사단이 있습니다. 사단을 물리치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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