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구약 인물 설교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두란노 서원 2020. 8. 9. 18:52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설교문 중에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제목 : 신앙의 정절

 

1. 세상 지위를 포기함

 

1) 포로가 된 세 친구(1:4, 왕하 23:34)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다니엘의 세 친구입니다. 이들은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라는 이름의 히브리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유다 왕 여호야김 3, 바벨론 1차 침공 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이들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로 유다의 귀족 집안사람으로서 머나먼 이방 땅에 전쟁 포로로 끌려가 생사가 불투명한 위치에까지 전락하게 되었으니 이들의 인생은 정말로 처참하고 기구하였습니다. 이처럼 인생은 살다 보면 정말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어찌할 수 없는 궁지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높은 위치에 있는 세 친구(1:19-20)

그러나 포로로 끌려간 세 사람은 다행히 바벨론 왕의 은총을 입어 높은 고위 관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유다에서도 귀족 집안사람으로서, 뛰어난 학문을 습득하고 지혜 또한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들이었기에, 바벨론 왕은 이들의 지식을 높이 인정하여 바벨론에서 그 지식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인생이 위기에 처할 때에 또한 피할 길을 주시고, 더 좋고 훌륭한 길을 예비해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3) 신앙을 위해 세상 지위를 포기한 세 친구(3:12)

이렇게 이방에 포로로 끌려가 높은 고위 관직에 오르게 되었으나 이들 세 사람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높은 직책을 포기할 각오를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두라 평지에 큰 신상을 세우고 거기에 절하지 않는 자는 극형에 처하도록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이 세 사람은 이런 왕의 칙령을 알았지만 자신들의 직책을 포기하면서라도 결코 신앙은 저버리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 이방 신상을 배격함

 

1) 느부갓네살의 칙령(12:5-6, 1:11)

느부갓네살은 유다를 침공 하여 유다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간 바벨론의 막강한 군주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에는 결국 유다를 함락하고 성전을 완전히 파괴한 임금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이 왕은 간신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두라 평지에 금 신상을 세웠습니. 그리고 여기에 절하지 않는 자는 뜨거운 풀무 불에 집어넣도록 바벨론 전 지역에 칙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결국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서 높은 고위 관직에 오른 유다의 귀족들, 특히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올무를 씌우기 위한 하나의 술책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이런 사실도 모른 채 간신들의 꼬임에 속아 넘어가서 결국 사랑하고 충성스러운 신하들을 풀무 불에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간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는 이렇게 결국 그 올무에 자신이 빠지는 불행을 겪게 됩니다.

 

2) 철저한 여호와 숭배자(고전 10:31, 6:33)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철저한 하나님 제일 주의자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상태에서 왕의 식탁에서 나오는 온갖 맛있는 음식도 우상의 제물이라 하여 먹지 않고 3년 동안 채식으로만 일관한 사실에서도 잘 나타납니. 사실 이방 땅에 포로로 끌려가 목숨을 부지하는 것만도 다행스러운 일인데, 아름다운 음식을 먹을 기회가 주어지고, 이방 왕의 은총까지 입는 높은 위치에 있게 되었으니 이는 무척 복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음식이 하나님의 백성이 먹기에 합당치 않다 하여 먹기를 거부할 정도로 철저한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3) 우상 숭배를 배격함(왕상 18:21, 3:2)

이렇게 철저한 하나님 중심 주의자들이었기에,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두라 평지에 세워진 신상에 절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 한 분밖에는 없었, 하나님은 이들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이 취해야 할 마땅한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우상과 타협하고 또 때로는 하나님과 타협하는 줄타기 곡예사 같은 신앙은 결코 하나님이 원치 않는 신앙이요, 하나님 중심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든지, 아니면 우상의 편에 서든지 어느 한쪽 편을 선택하고 결단하는 자세가 우리 성도에게는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3. 주를 위해 목숨을 포기함

 

1) 생명에 대한 경외심(3:11)

모든 인생에게는 자기 목숨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이런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남달랐을 것입니다. 전쟁 포로로 끌려가 죽을 고비를 넘겼으니, 더더욱 목숨이 소중하고 고귀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의 위기와 역경을 수없이 넘나드는 자는 목숨에 대한 경외심도 남다른 법입니다.

 

2) 생명을 버리기로 각오함(16:24, 10:45)

그런데도 이 세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버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직위를 포기하였지만, 이제는 목숨도 버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생명이 소중함을 남달리 피부로 체험한 자들이었지만, 하나님이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함도 분명히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이들의 믿음과 오늘날 철저하게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우리의 믿음과 한번 비교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3) 영광을 얻음(3:30)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 이들은 자기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풀무 불에서 구원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 사람은 이전보다 더욱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녕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 이런 자는 마땅히 하나님이 크게 높여 주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창세기 설교문] 보기에 심히 좋은 삶(창세기 1장 1-5, 31절)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설교문 중에서 보기에 심히 좋은 삶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 보기에 심히 좋은 삶 본 문 : 창세기 1장 1-5, 31절 어떤 여학교에서 선생님이 �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