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 총리로서 음모에 빠진 다니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음모에 빠지는 의인
1. 악인들의 음모
1) 총리가 되는 다니엘(단 5:30-31, 단 6:2)
한때 열방을 다스리며 호령하던 바벨론 제국이 끝내는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메대 바사 제국이 열방을 다스리게 되었는데, 다리오라는 왕이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이때 다니엘은 소년 시절에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와서 이제는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제국을 통치해야 할 다리오 왕은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여 견고한 통치 형태를 갖추어야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오늘날의 도지사에 해당하는 방백 120명을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 그 위에 총리 3명을 세워 120명의 방백을 감독하게 하였습니다. 이때에 다리오 왕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온 다니엘이라는 유대인을 신분을 초월하여 총리로 기용하였고 그에게 모든 국사를 다 맡기고자 하였습니다.
2) 하나님만을 섬기는 다니엘(시 75:7, 단 6:3)
다니엘이 이렇게 메대 바사의 총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며 높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다른 총리나 방백들보다 뛰어나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민첩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이 그의 안에 있어 성령의 지혜를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만을 섬기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였기에, 그는 참으로 지혜롭고 또한 진실되고 성실한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3) 악인들의 음모(마 25:21, 요 13:27)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다니엘은 왕에게도 전심전력을 다하여 충성하였기에 왕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총리와 방백들의 악한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다니엘의 약점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다니엘은 모든 면에 고소할 틈이 전혀 없는 진실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종교적인 문제를 가지고 다니엘을 모함하고자 악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2. 기도하는 다니엘
1) 종교 법령의 제정(단 6:7)
다니엘을 모함하고자 음모를 꾸민 악인들은 다리오 왕에게 찾아가 왕을 위하는 척하면서 30일 동안 왕 이외에 아무신도 섬기지 못하도록 하자는 종교적인 금령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다리오 왕은 악인들의 아첨에 대해 그 진의도 모른 채 마음이 흡족하여 이 법령을 선포합니다. 이때 다니엘은 이 법령에 담겨 있는 악인들의 악한 음모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니엘은 마음의 선택을 결정해야만 하였습니다.
2) 기도하는 다니엘(에 4:16, 단 3:18)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법령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존귀히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설령 사자 굴에 던져진다 할지라도 죽으리라는 신앙을 갖고 전에 하던 대로 용기 있게 창문을 열어 놓고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올렸습니다. 비록 주위에 그의 파멸을 고대하고 음모를 꾸미는 간교한 대적들이 둘러싸고 있었으나 그럴수록 다니엘은 더욱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지켰던 것입니다.
3) 감사하는 다니엘(시 100:4, 살전 5:18)
이제 다니엘의 눈앞에는 사자 굴에 들어가야 하는 죽음이 바로 코앞에 닥쳐왔으나 그는 전혀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고 번민에 빠지지도 않은 채 놀랍게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임할 하나님의 위로와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기에, 미리 감사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가 이제 사자 굴에 들어간다 할지라도 그 결과는 분명해졌습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했던 것입니다. 이제는 다니엘의 믿음의 승리만을 확인하는 절차만 남게 된 것입니다.
3. 음모에 빠지는 의인
1) 기도하는 다니엘을 발견한 악인들(단 1:8, 시 109:4)
다니엘을 모함하고자 했던 악인들은 다니엘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왕의 그 어떠한 명령일지라도 하나님께 대한 신실한 믿음만큼은 포기하지 않을 다니엘로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어느 신에게도 기도해서는 안 된다라는 법령이 반포되었다 할지라도 다니엘 만큼은 하나님께 기도하리라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다니엘을 찾아가 보니 예상대로 다니엘은 너무나 담대하게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악인들은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2) 다니엘을 고발하는 악인들(벧전 5:8, 엡 3:13)
이들은 즉시 다리오 왕에게 찾아가 왕의 명령을 어긴 다니엘의 행동을 고발하면서 그를 법대로 사자 굴에 처넣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악인들은 마치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와 똑같은 자들이었습니다. 마귀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를 이간질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그것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고통과 고난의 수렁에 빠뜨려 하나님께 대한 불평과 원망을 갖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더욱 감사할 때 마귀들은 맥을 못 추고 도망하게 됩니다.
3) 다니엘로 인해 근심하는 왕(고후 7:11)
악인들의 고발을 접하게 된 다리오 왕은 다니엘에 대한 연민의 정 때문에 근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악인들의 요구대로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마음에는 근심과 고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보호가 항상 함께함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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