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성경 지명 강해 설교말씀] 게롯김함 Geruth Chimham

두란노 서원 2020. 5.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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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 지명 강해 설교말씀 중에 게롯김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명연구 : 게롯김함 Geruth Chimham

1. 의미

1) 김함의 숙박 장소라는 뜻이다.

2) 베들레헴 부근의 숙박 장소나 대상들의 여인숙을 지칭한다.

 

2. 성경 속에서의 언급

1) 요하난과 이스마엘의 포로들이 애굽으로 가기 위해 처음 머물렀던 장소이다(렘41:17).

2) 김함(삼하19:37)이 세운 숙소로 여겨진다.

 

3. 위치 추정

아마도 오늘날의 칸과 동일 지역으로 추정된다.

 

4. 김함

1) 다윗이 마하나임에 유배되었을 때 다윗을 도왔던(삼하19:37) 길르앗 사람 바실래의 아들이다.

2) 압살롬이 죽은 후 바실래를 초청하여 여생을 같이 보내길 바랬으나 대신 아들인 김함을 보냈다.

3)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 김함'(렘41:17)이라는 구절로 볼 때 다윗의 땅을 하사 받은 것으로 보인다.

4) 최소 4세기 동안 그 이름이 보존되었다.

 

원어설교 : 게롯김함 Geruth Chimham

게롯 김함 כמהם : 킴함 Geruth Chimham

렘41:17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 김함에 머무렀으니

 

문자적인 뜻은 '김함이 숙박하는 곳'입니다. 베들레헴 근처의 마을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데 아마 칸(Khan)지역과 동일한 곳으로 추정됩니다. 김함은 바실래의 아들로 자기 이름을 딴 여관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여관의 이름이 지역 이름으로 되었습니다.

1. 선행은 보응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마하나임으로 쫓겨가 있을 때입니다. 그곳에 바실래라고 하는 거부가 있었는데 그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윗을 도와주어 공궤했습니다(삼하19:32). 압살롬의 난이 평정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윗은 바실래의 공을 치하하며 예루살렘으로 함께 갈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연로한 바실래는 이를 거절하고 자신의 아들 김함을 동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다윗은 바실래의 은혜를 갚기 위해 김함과 동행하게 되었고 김함의 소원은 바실래의 소원으로 알고 무엇이든지 들어주었습니다. 다윗 왕은 김함에게 베들레헴 근처의 땅도 하사했는데, 이 땅이 게롯 김함입니다. 하나님은 감옥에 갇힌 자, 고통당하는 자와 같이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한 것이며 이런 자는 반드시 영생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5:40).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는 것이 게롯 김함의 교훈입니다.

 

2. 먼 여행길의 쉼터를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여관이라는 뜻의 게롯은 나그네를 의미하는 게르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먼 길을 가는 나그네를 위한 쉼터가 게롯 김함입니다. 바벨론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몸을 피하러 가는 요하난과 그의 군대 장관들은 그 여로 중에 게롯 김함에서 몸을 쉬게 되었습니다(렘41:17). 이들에게 예레미야는 애굽에서 몸을 쉴 것이 아니라 언약의 땅에 머물러 있을 것을 권고합니다. 인생의 여로에서 몸을 쉴 곳은 하나님의 땅, 예수 그리스도의 품 외에는 다른 곳은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인생들이 쉴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품 외에는 없으며 십자가의 그늘에서 지친 몸을 쉬게 하는 곳이 게롯 김함입니다.

3. 마지막 심판의 상급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신자나 불신자나 마지막 때에 심판을 받습니다. 신자는 영생의 심판을, 불신자는 영벌의 심판을 받습니다. 특히 신자는 행위에 따라 상급이 다릅니다. 믿음이 금보다 더 단련되어 아름다운 빛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십자가 위의 강도처럼 부끄러운 상급을 받을 성도들도 많습니다.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주는 성도는 생각지 않은 보응을 받게 됩니다. 어렵고 고통받는 다윗을 도와 게롯 김함의 땅을 받은 바실래와도 같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이웃에게 봉사해 하나님의 은혜와 보답을 받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게롯 김함은 어려움에 처한 다윗에게 도움을 베푼 바실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보답한 땅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베푼 선행이 언젠가는 그 몇 갑절의 보답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보응의 교훈이 깃든 곳입니다. 물론 보답을 바라고 선행을 베푸는 행동은 불순합니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는 봉사는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선행을 잊지 않고 보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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