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3장 강해 설교 말씀은 나병 진단 규례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병에 걸리면 부정한 자가 되었기에 격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 나병에 대해서 말씀하면서 제사장은 나병을 잘 관찰하여 진찰하고 정하고 할 것인지 부정하다고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나병 진단 규례 하나님 말씀(레 13:1-59)
문둥병 진찰을 신중히 할 것(1-8)
• 13: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딱지가 앉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 피부에 문둥병같이 되거든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 자손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13장과 14장은 문둥병에 관한 교훈이다. 그 당시의 문둥병은 오늘날의 문둥병과는 조금 다르다. 당시의 문둥병은 의복이나 집에까지 전염될 수 있었으나 오늘날의 문둥병은 그렇지 않다.
문둥병은 죄를 상징하는 것으로 13장과 14장은 문둥병을 통해서 죄의 성질과 해독(害毒)을 가르쳐 주고, 그 죄에 대한 대책을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다.
문둥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한 번 걸리면 살이 썩어져 마침내 생명까지 잃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이처럼 범죄한 사람과 진리에 대해서 그릇된 사상을 가진 사람과 성경을 잘못 깨달아 잘못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문둥병자와 같다. 디모데후서 2:16-18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고 하였다. 이단이나 악사상에 미혹되어 믿음이 무너진 사람들을 독창(毒瘡)이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에게 막대한 손해를 주는 악한 사상이나 비진리는 엄격히 구별해서 격리(隔離)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리를 세워 나갈 수 없고, 자신도 오염(汚染)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둥병자를 경계하는 것처럼 진리에 대해서 그릇된 주장을 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누구든지 문둥병에 걸렸으면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서 진찰받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성경 말씀을 주었고, 또 성령의 은사를 주어 문둥병인지 아닌지 구별하게 하셨다.
• 13:3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처의 털이 희어졌고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문둥병의 환처라 제사장이 진단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제사장은 환자가 왔을 때 바르게 진찰하여 문둥병인지를 판단해 주어야 한다. 문둥병에 걸리면 색점(色點)이 생기고 환처(患處)의 털이 희어지고 환처는 피부보다 우묵해지고 그 환처가 감각이 없어진다. 특히 피부에 흰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에 난육(爛肉)이 생겼으면 오랜 문둥병이다(10,11절).
환처의 털이 희어졌고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악사상(惡思想)에 감염(感染)이 되어 미혹되었든지 또 무슨 죄 가운데 빠지면 그 마음과 행동이 정상적이 아니며 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와 어울리지 않는다. 또 신앙 사상의 색깔도 변한다.
• 13:4-8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의 보기에 그 환처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칠일 동안을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는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그러나 정결한 여부를 위하여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 것이라 이는 문둥병임이니라
피부의 색점이 희지만 우묵하지 아니하고 털이 희어지지 않았으면 당장에 정(凈)하다 하지 말고 7일 동안 가두어 두었다가(4절) 7일 만에 다시 진찰하여 그 색점이 퍼지지 않고 환처가 변하지 않고 털이 희어지지 않았으면 또 다시 7일 동안 금고(禁錮)했다가(5절), 진찰해 보아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않았으면 문둥병이 아니고 일반 피부병이니 정한 것이다. 그러나 그 환처가 우묵하고 그 털이 희어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제사장은 문둥병인가 아닌가를 7일간씩 두 번이나 지내보고 확정하였으며 그 후에도 다시 살펴본 것은 문둥병(죄나 이단, 악사상)에 대해서 신중히 살펴서 판단하고 처리하라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단이나 악사상을 신중히 살피고 얼마 동안 지내보고 판단하여 처리해야 한다. 문둥병을 구별 못 하고 보통 피부병인 줄 알고 놓아두면 문둥병을 전염시켜서 많은 사람을 문둥병자로 만들게 되고 또 문둥병이 아닌 것을 문둥병이라고 하면 그 사람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악사상인가, 진리에서 탈선된 것인가를 시험해 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오늘날 이단이나 신신학이나 그릇된 신비주의 등을 단번에 경솔히 판단하지 말고 얼마 동안 지내보고 또 지내보아 열매를 보고 바로 판단해야 한다. 히브리서 13:7에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고 하였다.
난육이 생기면 부정함(9-17)
• 13:9-11 사람에게 문둥병이 들었거든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피부에 흰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난육이 생겼으면 이는 그의 피부의 오랜 문둥병이라 제사장이 부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가 이미 부정하였은즉 금고 하지는 않을 것이며
피부에 흰점이 생기고 털이 희어지고 난육이 생겼으면 그것은 확실한 문둥병이니 더 지내볼 것 없이 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그리하여야 다른 사람이 그 문둥병에 감염되지 않는다.
난육(爛肉)은 피부가 문드러져서 속살이 드러난 상태를 말한다. 신령한 뜻은 속에 있는 부패성과 악사상이 밖으로 명백하게 드러난 상태를 가리킨다.
이미 부정하였은즉 금고 하지는 않을 것이며 희미할 때는 증거를 더 얻으려고 지내보는 것이요 명백할 때는 즉시 판단하라는 것이다. 이미 명백하게 드러난 이단이나 악사상은 지내볼 것 없이(금고치 말고) 즉시 처리하라는 것이다.
• 13:12-13 제사장의 보기에 문둥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까지 퍼졌거든 그가 진찰할 것이요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문둥병이 머리부터 발까지 전신에 퍼져 다 희어졌으면 정(淨)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전신에 다 퍼진 다음에는 전염이 안 되고 더 이상 발전도 안되고 곧 완쾌되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는 부정하지 않다. 병이 계속 퍼져 나가고 전염되어 나가는 환자가 부정하다.
신령한 뜻은 아무리 잘못되었던 자라도 죄를 다 드러내 놓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자는 더 이상 죄를 안 짓고 다른 사람들을 미혹시킬 수 없다. 그러나 죄를 숨겨 놓고 감추는 자는 죄를 계속 짓게 된다. 그런 자는 자기뿐 아니라 남에게까지 해독을 많이 준다.
• 13:14-15 아무 때든지 그에게 난육이 발생하면 그는 부정한즉 제사장이 난육을 보고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그 난육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문둥병이며
다 희어진 문둥병자라도 난육이 생기면 부정하다고 진단해야 된다. 회개했다고 해도 지내봐야 한다. 얼마 후에 속에 있는 그릇된 사상이 또 나와서 주장하게 되면 문둥병자와 같이 부정한 자이다. 회개했었지만 다시 범죄 할 수 있다. 베드로후서 2:22에 “참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라고 했다.
• 13:16-17 그 난육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처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난육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정하다. 어제는 부정했으나 오늘 그 환처가 변하여 정결케 될 수 있다. 오늘 정해졌으면 정한 자로 인정하고 그 사람이 내일 난육이 나오면 또 부정하다고 인정하여야 한다. 누구든지 범죄 후에 회개하면 정하다고 인정해 주고 다시 속에서 악사상이 나오면 부정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이렇게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면 진리가 서 나가고 구원 운동에 손해가 없다.
종기로 생긴 문둥병(18-23)
• 13:18-23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고 그 종처에 흰 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문둥병의 환처임이니라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거기 흰 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제사장은 그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그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그 환처임이니라 그러나 그 색점이 여전하고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종기 흔적이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여기는 종기(腫氣)가 생겼다가 문둥병으로 변한 경우를 말한다. 종기 있었던 자가 그 종처(腫處)에 흰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은 그를 문둥병으로 진단하고 부정하다고 선포하여야 한다. 이것은 적은 실수가 큰 죄로 발전되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에는 조금 탈선되었으나 나중에는 큰 죄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조금 분낸 것이 큰 죄로 번져나갈 수가 있다(엡 4:26). 처음에 아무리 작은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나중 상태가 악하면 악으로 판단하고 처리해야만 된다. 동기를 참작은 하되 죄는 죄대로 인정하고 처리해야 된다.
화상으로 생긴 문둥병(24-28)
• 13:24-25 피부를 불에 데었는데 그 덴 곳에 불그스름하고 희거나 순전히 흰 색점이 생기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색점의 털이 희고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면 이는 화상에서 발한 문둥병인즉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문둥병의 환처가 됨이니라
피부를 불에 데어서 화상을 입었는데 치료하는 중 거기에 색점이 생기고 색점의 털이 희고 상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문둥병으로 진단하고 부정한 자임을 선고하여야 한다. 이것은 화상으로 문둥병이 생긴 것이다. 이와 같이 처음에는 적은 실수가 점점 악화되어 큰 죄로 발전될 수 있다.
• 13:26-28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에 흰털이 없으며 그 자리가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그는 그를 칠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만일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 것은 문둥병의 환처임이니라 만일 색점이 여전하여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화상으로 부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할 것은 이는 화상의 흔적임이니라
화상 당한 피부가 제사장 보기에 그 자리가 흰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을 때 그를 7일 동안 금고한 후 7일 만에 다시 진찰해 보아 퍼지지 않고 여전하면 문둥병이 아니요 화상 흔적이므로 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무슨 실행(失行)을 한 자가 더 큰 죄로 발전하지 않고 회개하고 끊으면 정한 것이다. 7일 만에 만일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문둥병이니 부정하다 진단하고 격리시켜야 한다.
옴과 문둥병을 분별할 것(29-39)
• 13:29-34 남자나 여자의 머리에나 수염에 환처가 있으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이는 옴이라 머리에나 수염에 발한 문둥병임이니라 만일 제사장의 보기에 그 옴의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옴 환자를 칠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은 그 환처를 진찰할지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누른 털이 없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거든 그는 모발을 밀되 환처는 밀지 말 것이요 제사장은 옴 환자를 또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 일 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는 그 옷을 빨지니 정하려니와
여기 “옴”은 털이 빠지는 병이라고 한다. 머리에나 수염에 이런 옴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제사장은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색점이 생기고 그 자리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으면 옴에서 발한 문둥병이니 제사장은 부정하다고 진단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그 증상들이 문둥병으로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옴으로 시작하여 문둥병이 된 것이다. 성도들도 작은 부주의와 실수가 큰 죄로 전락(轉落)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일 옴의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않고 검은 털이 없으면 7일 동안 금고했다가(31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했으면 환처를 제외한 모발을 밀고 또 다시 7일을 금고하여(33절)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않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않으면 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작은 실수가 더 큰 죄가 되지 않도록 회개하며 바로 서 나가는 성도는 정결한 자이다.
• 13:35-37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옴에서 깨끗하여진 후에 그 자리에 옴이 다시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문둥병이므로 부정하다. 문둥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단과 악사상도 이와 같이 전염이 강하고 잘 퍼진다.
그러나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문둥병이 아니다. 문둥병은 털이 빠지는 병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죄는 사람의 영광을 떨어뜨린다. 고린도전서 11:15에 머리털은 영광이라고 했다.
• 13:38-39 남자나 여자의 피부에 색점 곧 흰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피부의 색점이 부유스름하면 이는 피부에 발한 어루러기라 그는 정하니라
어루러기와 문둥병을 잘 분별하라고 하였다. 피부에 흰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그 색점이 부유스름하면 어루러기이므로 제사장은 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함부로 판단하여 죽이지 않을 자를 죽이면 큰 죄가 된다. 한 색점이라도 경홀히 여기지 않아야 하나님 앞에 바로 할 수 있다.
대머리와 문둥병을 분별할 것(40-46)
• 13:40-44 누구든지 그 머리털이 빠지면 그는 대머리니 정하고 앞머리가 빠져도 그는 이마 대머리니 정하니라 그러나 대머리나 이마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있으면 이는 문둥병이 대머리에나 이마 대머리에 발함이라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그 대머리에나 이마 대머리에 돋은 색점이 희고 불그스름하여 피부에 발한 문둥병과 같으면 이는 문둥 환자라 부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확실히 진단할 것은 그 환처가 그 머리에 있음이니라
여기는 대머리에 발한 문둥병을 진단하는 법이다.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그것은 대머리에 발한 문둥병이다. 그러나 머리털만 빠지고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기지 않았으면 대머리니 정한 것이다. 머리털이 빠질 때 그것이 대머리이기 때문인지, 문둥병 때문인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 문둥병은 반드시 색점이 있고 피부보다 우묵하고 또 희고 누른 털이 있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가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변하는 것은 부정한 것으로 여겨 잘 살펴서 경계하고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 13:45-46 문둥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우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
문둥 환자는 정상적으로 출입할 수 없으며,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입술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고 외쳐야 한다. 또한 집에서 나가 진 밖에서 살아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죄인은 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고 죄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고 참교회에서 떠나 있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단이나 죄악에 깊이 빠져 회개할 가망이 없으면 문둥병 환자처럼 끊어 버려야 한다. 교회에 이단이나 악사상이 들어와 많은 사람을 미혹시키면 그것을 단호히 제거시켜야 한다.
문둥병이 의복에 퍼졌을 때(47-59)
• 13:47-59 만일 의복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있되 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문둥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피고 그것을 칠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칠 일 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문둥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니 그는 그 색점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문둥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은 명하여 그 색점 있는 것을 빨게 하고 또 칠 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그 빤 곳을 볼지니 그 색점의 빛이 변치 아니하고 그 색점이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부정하니 너는 그것을 불사르라 이는 거죽에 있든지 속에 있든지 악성 문둥병이니라 빤 후에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엷으면 그 의복에서나 가죽에서나 그 날에서나 씨에서나 그 색점을 찢어 버릴 것이요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색점이 여전히 보이면 복발하는 것이니 너는 그 색점 있는 것을 불사를지니라 네가 빤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그 색점이 벗어졌으면 그것을 다시 빨아야 정하리라 이는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발한 문둥병 색점의 정하고 부정한 것을 단정하는 규례니라
털옷에나, 베옷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나 색점이 푸르거나 불그스름하면 문둥병인가 문둥병이 아닌가 시험해 보아야 한다. 그 시험 방법은 7일을 두었다가(50절) 살펴봐서 색점이 의복에 퍼졌으면 문둥병인 줄 알고 전부 불살라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의복이나 물질로 인하여 성도에게 죄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라는 것이다. 유다서 1:23에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고 하였다.
예를 들면 의복을 선물로 받아 입고 옳지 않은 일을 보아주었으면 의복으로 인하여 죄가 들어온 것이다. 그때는 철저히 회개하며 그 의복이나 물질을 도로 돌려보내든지 또는 다른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처분해야 한다.
그 색점이 의복에 퍼지지 않았으면 물에 빤 후에 또다시 7일 동안 두었다가(54절) 그것이 변치 아니하고 퍼지지 아니하였어도 그 색점이 여전히 있으면 문둥병이니 불살라야 한다. 그러나 그 색점이 엷어졌으면 그 부분을 잘라 버리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나 그 후에도 다시 색점이 나타나면 그것은 번지는 문둥병 색점이므로 불로 태워야 한다.
만일 그것을 빤 후에 색점이 벗어졌으면(58절) 문둥병이 아니니 그 자리만 찢어 버리고 그 옷을 다시 빨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성도가 이단이나 악사상에 미혹되지 않고 어떤 죄를 범했을 경우 그것만 회개하면 된다는 뜻이다.
[역대상 16장 설교 말씀] 다윗의 언약궤 안치와 송축시(대상 16:1-43)
'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8편 히브리어 원어강해] 나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시 18:1-13) (0) | 2024.03.23 |
---|---|
[창세기 11장 성경주석강해] 인간의 반역 바벨탑 사건(창 11:1-32) (1) | 2024.03.12 |
[사사기 성경지명말씀] 가사 Gaza-삼손에게 무너진 가사 신전 (0) | 2024.03.06 |
[신명기 25장 설교 말씀] 형제의 후사를 위한 결혼 규례(신 25:1-19) (0) | 2024.02.28 |
[이사야 52장 하나님 말씀] 이스라엘 해방의 말씀(사 52:1-15) (0) | 2024.02.20 |
[출애굽기 15장 주석 강해] 마라와 엘림에 진을 친 백성(출 15:19-27) (0) | 2024.02.08 |
[민수기 1장 주석 성경말씀] 이스라엘 백성 첫 번째 인구 조사(민 1:1-54) (0) | 2024.01.21 |
[민수기 29장 10분 설교문] 나팔절, 대속죄일, 장막절 제사(민 29:1-40) (0) | 2024.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