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이사야 52장 하나님 말씀] 이스라엘 해방의 말씀(사 52:1-15)

두란노 서원 2024. 2. 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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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2장 하나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기뻐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서 해방됩니다. 우리도 원죄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원죄에서 해방시킬 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원죄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스라엘 해방의 말씀(사 52:1-15)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깨어서 일어나라 하심 (1-2)

52: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

깰지어다 졸고 잠자는 가운데 있기 때문에 경성하여 구원 약속에 대한 소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시온과 예루살렘에게 깰지어다라고 하는 것은 유다 백성에게 깨라는 것이며 교회에게 깨라는 것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힘을 사용하면 능력이 나온다.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유다 백성들이 전에는 괴로운 포로자의 옷을 입었으나 그 옷을 벗고 자유인이 되라는 것이다. 오늘날은 복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의와 진실과 거룩한 옷을 입어야 될 것을 가리킨다(4:24).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을 지켜 주시므로 악한 자가 들어와서 파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신약 시대에 복음으로 거듭난 자들의 영을 마귀가 만지지도 못할 것을 가리킨다(5:18).

52:2 너는 티끌을 떨어 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보좌에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하는 가운데서 티끌과 같이 낮아진 상태에 있었으나 거기서 해방되는 날에는 존귀한 지위를 다시 얻게 될 것을 말한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의 줄에서 풀려 돌아올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또 신약 시대에 구원받은 성도가 죄악의 사슬에서 풀려나올 것을 가리킨다.

유다인들이 바벨론에서 구원될 것을 약속함 (3-6)

5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 했기 때문이다(50:1). 그러나 바벨론의 입장에서 보며 값없이 포로 잡아 간 것이다. 바벨론은 이유없이 유다를 압제하고 고역을 시켰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돈 없이 속량되리라 하나님께서 어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건져내신다는 것이다. 바벨론이 유다를 값없이 포로 잡아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값없이 데려오실 권리도 있다(45:13).

52:4-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이왕에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였었고 앗수르인은 공연히 그들을 압박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할꼬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 더럽히도다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 알리라 곧 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내려가서 430년간 종살이했고 또 앗수르에 포로 되어 그들에게 압박을 받았다. 유다인도 바벨론에 포로 되어 그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해방시켜 구원할 것인데 그 때에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큰 구원역사가 나타날 때에야 참으로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바벨론이 하나님의 백성을 이유 없이 잡아가고 관할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므로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의 복 (7-10)

52:7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좋은 소식, 복된 소식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될 소식을 가리킨다. 또 장차 시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을 구원의 복음을 가리킨다(10:15). 포로 생활하는 사람에게 석방될 소식은 좋은 소식이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 사람에게 죄사함과 구원의 소식은 더 좋은 소식이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다.

평화를 공포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게 하는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평화하게 하는 것이며,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화평이 있고, 심령에 평안이 있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평이 있게 된다.

구원을 공포하며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구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신 소식을 전하는 것은 구원을 공포하는 복음이다. 평화와 구원을 공포해 주는 것이 좋은 소식이요 기쁜 소식이다.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나님께서 유다민을 행방시켜 유다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신약교회를 통치하시고 성도를 통치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가 복이 있고 그 통치의 소식을 전하는 자고 복이 있다. 먼저 하나님을 모시고 통치 받는 사람이 복이 있고, 그 소식을 멀리까지 전파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산을 넘는 발이 아름다운고 산을 넘는다는 것은 복음을 가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멀리까지 전하는 것을 가리킨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발은 복음을 가지고 산을 넘는 자의 발이다. 또한 하나님이 메워 준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을 걷는 발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평화를 공포하는 것이고 구원을 공포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통치를 공포하는 것이다. 하늘의 평화와 구원과 통치 이 모든 것이 세상에는 없던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와서 이루어 놓으셨다.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자는 그 존귀함과 아름다움에 동참하는 자요 그 나라를 실현시키고 건설하는데 동참하는 자이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신을 신고, 곱게 단장하였어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다.

52:8-10 들을지어다 너의 파숫군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송이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파수꾼은 선지자를 가리킨다.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돌아오니 그들이 소리를 높여 기뻐 노래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같이 오신다는 것이며, 그때에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복음 시대는 하나님을 영접하는 시대요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시대이다. 요한복음 14:9에 예수님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자라고 했다.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그 때에 예루살렘의 황폐했던 곳들이 소생하게 될 것이며, 장차 신약 시대에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황무지가 소생할 것이다. 그 때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인하여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하게 된다.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 운동이 열방 땅 끝까지 이르게 될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권하심 (11-12)

52:1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떠날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바벨론에서 떠나고 거기서 나오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8:4또 내가 들이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바벨론은 이 세상과 타락된 교회를 상징한다. 성도는 이 세상주의와 인본주의와 타락된 교회에서 나와야 한다. 거기서 떠나 나와야 하나님의 새 생명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안 된다(9:17).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바벨론에서 우상 섬기던 부정한 환경에서 깨끗이 떠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죄와 세속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간 기구들을 가리킨다(왕하 25:13-17; 1:1-2). 그 성전 기구를 바벨론에서 메고 나오기 위해서는 제사장들이 스스로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고 정결케 하여야 한다.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메고 나가는 거룩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죄에서 떠나 날마다 정결케 되어 나가야 한다.

52:12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여 행하지 아니하리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나올 때에 하나님은 그들의 앞에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호위하여 주시므로 태연히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성도들에게 세상에서 나오라고 명하실 때에 두려워 말고 순종하여 나오면 하나님이 앞서 행해 주시며 길을 열어주시고, 뒤에서 보호하시며 원수가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해 주시되 원수 마귀가 손을 못 대게 안위하시고 능력의 팔로 인도하여 주신다.

메시야의 구원 운동 (13-15)

52: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내 종은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종이라고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순종했기 때문이다(4:2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높히시고 지극히 존귀하게 해주셨다(빌 2:5-11).

52:14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을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뺨을 맞으시고 수욕을 당하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서 고난 당하시므로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다. 모든 사람보다 제일 고난을 많이 받은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52:15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에 열방이 놀라게 될 것을 가리킨다.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 전에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던 진리를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늘에 감추었던 진리를 전해 주실 것인데 그 은혜와 진리는 전에 전파되지 않았던 것이요 듣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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