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민수기 강해 설교말씀] 모세에게 대적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민 16:1-50)

두란노 서원 2023. 11.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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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강해 설교말씀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모세에게 대적하여 심판받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라 일당이 반역을 하여 모세를 대적했습니다. 성막에서 봉사하는 큰 직분을 받은 고라가 모세를 대적했습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모세가 하는 일에 시기를 내어 대적했습니다.

 

모세에게 대적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민 16:1-50)

 

고라당()의 반역(1-3)

16:1-2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고라가 당파를 만들어 모세를 대적하였다. 고라는 고핫의 손자요 이스할의 아들로서 모세의 사촌 형제이다. 얼마 전에는 친형인 아론과 누이인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했으나 이번에는 사촌 형제가 대적하였다. 고라가 모세와 한가속인데 모세의 형제만 제사장이 되고 자기들은 제사장이 되지 못한데 대한 불만으로 반역한 것 같다. 고라의 반역에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도 합세하였다. 르우벤 지파는 장자 지파로서 전진할 때에 선두에 서지 못하고 셋째 번으로 나가게 된 데 대하여(10:14-18) 불만을 품었는지 모른다. 벨렛의 아들 온도 가담했다. 그 외에 이스라엘 총회에서 족장으로 택함받은 자 중 250명이 가담했다. 이렇게 많은 족장들이 가담하였으니 반역하는 일이 매우 심각하였다.

16: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회중은 다같이 거룩하며 여호와는 자기들과도 같이 계시는데 왜 모세와 아론만 총회 위에 높은 지위를 가지느냐는 것과(13), 자기들에게도 제사장직을 맡겨 달라는 것이다(10).

즉 그들의 주장은 회중이 다 같이 동등이며, 여호와께서는 자기들과도 같이 계시는데 왜 모세와 아론만 그들 중에 인도자의 위치에 서서 명령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을 무시하는 일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다. 오늘날도 교회의 제도와 직분을 부인하는 교인들은 고라당()과 같다.

모세가 고라당을 책망함(4-11)

16: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모세가 반역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렸다. 그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며 하나님으로 해결하려는 태도이다. 하나님께서 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제일 좋은 길은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호소하고,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면 인간 지각(知覺)에 뛰어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신다(8: 28).

16:5-8 고라와 그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가로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너의 모든 무리는 향로를 취하고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때에 여호와의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 치느니라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모세가 고라당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에 대해 여호와께 알아 보자고 하였다.

여호와께 속한 자가 누구인가?

거룩한 자가 누구인가?

여호와께서 택하여 제사장으로 세운 자가 누구인가를 알아보자고 하였다.

이것을 알아 보는 방법은 각각 향로를 취하여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고 아론도 그와 같이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16-18) 여호와께서 받으시는 여부를 판단하자는 것이다.

16:9-11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모세가 고라당을 책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서 레위 족속을 회중에서 구별하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며,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는데 그 큰 은사와 지극히 큰 일을 적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여 원망하는 것은 분수에 지나친 일이요 여호와를 거스리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다고 책망하였다.

고라당이 모세를 거역하고 악평함(12-14)

16:12-14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보내었더니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불러다가 진정시키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려고, 사람을 보내었더니 그들이 올라오지 않고 더욱 불평과 원망을 하였다. 멸망할 자는 부를수록 더욱더 멀리 물러 간다.

그들이 원망하는 내용은

애굽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

우리를 광야에서 죽이려고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다.

너희는 우리의 왕이 되려고 한다.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한다고 말하고 어찌하여 인도하지 않느냐.

왜 밭도 포도원도 주지 않느냐.

우리의 눈을 빼려 하느냐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그들이 믿지 않고 모세가 끌고 나왔다고 하여 자기들이 죽는 책임이 모세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는 책임은 그들 자신에게 있었다. 하나님께서 들어가라고 할 때에 하나님을 거역하며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못 들어간 것이다.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이것은 백성들을 맹종(盲從)하는 자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다.

즉 소경을 만들어 놓고 마음대로 끌고 다니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들은 맹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들에게도 하나님께서 같이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위선자들이 아론처럼 향로를 가지고 나옴(15-19)

16: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모세는 그들의 물질을 나귀 하나라도 빼앗은 일이 없는 것과 그들 중 한 사람도 해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 앞에 아뢰었다. 물질 문제에 깨끗하고 인권에 손해를 주지 않은 사람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담대하고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다.

16:16-19 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모세가 고라당과 그에 따른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향로에 향불을 피워 가지고 이튿날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고 하였고 그들은 그 이튿날 향로를 가지고 나왔다. 그것은 모세를 순종하려고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들도 당당히 제사장의 직분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신명기 12장 설교말씀] 가나안 땅에서 우상 제거 명령(신 12:1-32)

신명기 12장 설교말씀은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라고 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바알과 아세라 신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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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가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모세와 아론)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난 것은 하나님께서 나타나 간섭하시고 심판하려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진노와 모세의 기도(20-24)

16:20-2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그 두 사람이 엎드려 가로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영광 중에 나타나 순식간에 온 회중을 다 멸하려고 하였다. 그때 모세와 아론이 또 여호와께 엎드려 기도했다.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책임자는 고라 한 사람이요 다른 사람들은 따라서 한 것이니 다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창세기 19장에서 소돔 고모라 성에 있는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는 아브라함의 기도와 같은 것이다.

16:23-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온 회중으로 하여금 고라와 아비람과 다단의 장막에서 떠나게 하라고 하셨다. 떠나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한 무리를 떠나는 자를 같이 멸하지 않으신다. 요한계시록18:4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고라당이 땅 속에 삼키워짐(25-35)

16:25-27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좇았더라 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 하노라 하매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문에 선지라

온 회중이 모세의 말을 순종하여 그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났으므로 멸망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을 순종하여 불의(不義)에서 떠나야 산다.

16:28-30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모세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죽는 것이 보통 사람이 죽는 것과 일반이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내신 것이 아니고, 땅이 입을 벌려서 산 채로 그들을 삼키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낸 줄 알고 그들을 하나님께서 벌하신 줄 알라고 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계시로 모세에게 알게 해준 것 같다.

16:31-34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모세가 전한 말씀이 즉시 이루어져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은 물건과 함께 산 채로 땅 속에 깊이 빠져 죽었다. 음부(陰府)는 죽음, 고기 뱃속, 불 구렁텅이, 무덤, 땅 속 등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땅 속을 가리킨다.

고라당이 망한데 대한 신령한 뜻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반역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서 있는 기반, 기업, 환경, 단체, 사회가 그들을 잡아 삼키게 된다는 것이다.

26:11에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다고 한 것을 보아 그들은 자기 아버지가 하는 것이 틀린 줄 알고 모세가 떠나라고 할 때 그곳을 떠난 것 같다. 부자간이라도 아버지께서 하는 일이 옳지 않을 때에 안 좇아가고 인도자의 말을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사는 길로 인도해 주신다. 고라의 자손들은 성전에서 문을 지키고 수종드는 일을 하였다(대상9:19).

고라당의 주위에 섰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땅이 자기들을 삼킬까 두렵다고 하여 도망친 것은 하나님께서 고라당만 땅 속에 들어간다고 하신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두려움이 늘 닥쳐 온다.

16:35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고라를 따라서 향로를 가지고 회막에 나왔던 250인은 여호와께로 불이 나와서 죽었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대적하는 자에게 가담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고라당의 향로를 쳐서 제단을 쌓음(36-40)

16:36-3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을 명하여 붙는 불 가운데서 향로를 취하여다가 그 불을 타처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고라당 250명은 자기들의 죄로 벌받아 죽었으나 그들이 드린 향로는 하나님 앞에 드렸으므로 거룩한 향로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 향로를 취하여 편철을 만들어 제단을 싸라고 하였다. 죄인이 드렸어도 하나님께(합법적으로) 드린 것은 거룩한 것이다.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단을 싼 편철(片鐵)을 볼 때마다 고라당의 패역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행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16:39-40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의 드렸던 놋 향로를 취하여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 무리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고라당이 드리던 향로의 놋쇠로 제단을 싸서 기념물이 되게 한 것은, 아론 자손이 아니면 제사장이 될 수 없다는 것과, 고라와 그 무리와 같이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반역하는 자는 반드시 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회중이 원망하므로 하나님이 전염병으로 침(41-50)

16:41-42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고라당이 멸망하는 것을 본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잘 순종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모세와 아론을 향해 그들을 죽었다고 원망했다. 원망하는 자는 사사 건건 원망만 하고 감사하는 자는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보았으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근신할 때요 모세를 하나님께서 쓰시는 줄 알고 순종하기를 결심해야 될 때이다.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 모세와 아론을 말로 공격한 것을 가리킨다. 구름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한다. 구름속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징벌하기 위함이었다.

16:43-45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여호와의 역사를 보고도 원망하는 그 악한 무리들을 여호와께서 순식간에 진멸하려고 할 때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그 무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빌었다. 자기를 원망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준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자기를 못 박아 죽이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한 것과 같다.

16:46-50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사천 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원망하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염병의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죽는 중에 있었다. 그러므로 모세가 아론에게 향로를 취하여 단의 불을 담아 향을 두고 회중을 위해 속죄하라고 하였다. 이에 아론이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므로 여호와께서 아론이 드리는 제사를 받으시고 염병을 거두어 주셨다. 그때에 죽은 사람이 14,700명이었다.

 

[민수기 성경 좋은 말씀] 민수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성결 규례(민 5:1-31)

민수기 5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가면서 성결하게 해야 할 말씀에 대해서 기록했다. 부정한 자가 정결하게 되는 방법과 손해 배상에 대한 규례가 기록되었다. 아내 의심에 관한 규례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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