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신명기 21장 설교말씀] 이스라엘의 사회생활에 대한 규례(신 21:1-23)

두란노 서원 2023. 12. 11. 22:21
반응형

신명기 21장 설교말씀 중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사회생활에 대한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로를 아내로 삼을 때의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자 상속권 보장에 대한 규례도 말씀합니다. 패역한 아들을 어떻게 징벌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사회생활에 대한 규례(신 21:1-23)

 

모르는 피살체에 대한 처벌법(1-9)

21: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땅에서 혹시 피살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너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이 나가서 그 피살한 곳에서 사면에 있는 각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그 피살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 곧 그 성읍의 장로들이 아직 부리우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고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심지도 못하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범인을 알지 못하는 피살체(被殺體)가 들에서 발견되면 그 시체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과 재판장이 나가서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그 속죄제 드리는 법은 레위인 제사장을 청하고, 아직 부리지 않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그 골짜기로 끌고 가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어야 된다.

아직 부리우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바치게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하고 흠 없는 제사를 드려줄 것을 상징한다. 송아지의 목을 꺾는 것은 그 살인한 자가 받아야 할 벌을 송아지로 대신 받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죄값은 사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동시에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21: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올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올지니 이것은 피살체에 대한 바른 판결을 하기 위함이요 속죄제를 드리기 위함이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워 백성들에게 하나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고, 모든 송사와 분쟁을 최종 판결하게 한 자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판결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과 백성들에게 효과가 있다.

21:6-9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피살체가 발견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목을 꺾은 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그 살인에 대하여 자기들이 범행치 않았음과 자기들이 보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백성들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한 후에 속죄 제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사죄해 주신다.

성읍에서 지은 죄는 그 성읍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하고, 지파(支派)에서 지은 죄는 그 지파가 책임을 져야 하고, 세대(世代)가 지은 죄는 그 세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진리를 가르쳐 준 것이다. 마태복음 23:35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고 하였다. 성도는 자기가 책임져야 할 것은 자기가 책임질 줄 알아야 하고, 교회도 교회가 책임져야 할 것은 교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

포로 된 여자를 아내로 삼는데 대한 규례(10-14)

21:10-14 네가 나가서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붙이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네가 만일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연련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일 개월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전쟁에서 대적의 성을 점령하면 남자는 다 죽일 것이나 여자와 아이와 육축은 끌어다가 자기 소유를 삼으라고 했다(20:13-14). 그때에 그 포로 된 여자 중 하나를 자기 아내로 삼고 싶으면 집으로 데리고 가서 그의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포로 의복을 벗기고 그 부모를 위해 1 개월 동안 애곡(哀哭)하게 한 다음에 아내로 삼으라는 것이다.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여기 대적은 가나안 7족속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그 외의 족속들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가나안 7족속은 남녀노소와 호흡 있는 자를 전부 진멸하라고 했기 때문이다(20:16-17).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이것은 이방 생활과 습성을 벗게 하라는 의미이다.

그 부모를 위하여 일 개월 동안 애곡한 후 이것은 그가 부모의 죽음을 너무 슬퍼하는 중에 있겠으므로 안정할 수 있는 기간을 주라는 것이다. 성도는 모든 것을 안정된 마음으로 하도록 해야 한다. 포로 된 여자나 아이들에게서 이방 사상과 풍속을 빼버리고 잘 이용하면 이스라엘 국가에 큰 유익이 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일반적으로는 이방 여자와의 결혼을 금하였으나 특수한 경우에 이방 여자 취하는 것을 허락한 일이 있다(41:45; 12:1; 4:13).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아무리 포로 잡아 온 여자라도 일단 자기 아내로 삼고 살던 여자를 종으로 팔거나 너무 천대하면 안 된다. 자기가 기뻐하지 않으면 잘 대우해서 내보내야 한다.

장자 삼는 법(15-17)

21:15-17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소생이 장자여든 자기의 소유를 그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로 장자를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여기는 남편이 두 아내를 두어 그들이 자녀를 낳았을 경우 장자(長子) 삼는 법을 가리킨 것이다. 남편이 두 아내 중 하나는 사랑하고 하나는 미워할 경우, 그 미움받는 아내가 먼저 아들을 낳고 사랑 받는 아내가 나중에 아들을 낳았을 경우에 사랑받는 아내의 아들을 장자로 삼지 말고 미움받는 아내의 아들로 장자를 삼아 그에게 장자의 몫을 주라는 것이다. 장자 문제는 가계(家系)를 계승해 나가는 중대한 사건이므로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원리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

 

[요한복음 14장 예수님 말씀] 주의 삼대 명령과 허락(요 14:1-30)

요한복음 14장에서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길과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여 승천하면 성도의 거

drn153.tistory.com

영적 장자는 영적으로 먼저 된 자, 믿음이 제일 좋은 자를 세워야 한다. 포도원에서 일한 자 중에 저녁 5시에 들어 온 자에게 제일 먼저 품삯을 주었다. 이는 그가 믿음이 제일 좋았기 때문이다(20:1-16). 역대상 5:1-2에 야곱의 육신적 장자는 르우벤이지만 그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요셉이 열 한째 아들이지만 믿음이 제일 좋고 아비를 봉양(奉養)하는 면이나 형제들을 인도해 준 면에 신앙의 장자가 될 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믿음의 장자는 육신의 출생 순서나 신앙 연조로 할 것이 아니고 믿음이 제일 좋은 자를 세워야 한다. 믿음이 없고 다른 형제를 신앙으로 잘 인도해 줄 능력이 없는 자는 믿음의 장자가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장자의 신앙은 야곱이 장자 축복을 받은 일에서 찾을 수 있다. 야곱이 간절히 사모한 장자의 명분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내려오는 신앙을 계승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삭이 계승했고(31:42), 이삭이 하나님을 경외한 것을 야곱이 계승하려는 것이다.

가계(家系)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속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15:5)과 만민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이어받으려는 것이다(12:2).

신령한 복과 내세의 복을 사모하는 것이다(11:9-16).

장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17).

두 몫을 줄 것이니 장자에게 두 몫을 주게 한 이유는, 장자가 그 직무 를 감당하는데 두 사람 몫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자는 부모나 형제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형제보다 두 배가 필요한 것이다. 믿음의 장자도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데 그 능력이 배나 더 필요하므로 하나님께서 신령한 것을 배나 더 주신다. 엘리사가 엘리야보다 영감(靈感)을 갑절을 더 달라고 한 것도 모든 선지자의 장자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였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신앙을 그대로 계승하고 또 다른 여러 선지자들을 바로 인도하기 위해 두 몫의 영감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나 가정에서도 신앙의 장자 위치에 있는 자는 신령한 복을 갑절로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성경도 많이 읽고 기도도 갑절을 더하고 많은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하며 연보하는 일이나 기타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

부모를 거역하는 아들에 대한 처벌(18-21)

21:18-21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 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패역한 자식은 그 부모가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그 자식을 돌로 쳐죽이라는 것이다. 이로써 부모를 거역한 모든 자식들에게 경계를 삼아 부모를 잘 공경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를 공경치 못한 것은 사형 받을 죄인 줄 알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바로서야 하겠다(6:1-3). 부모를 공경하는 법은,

부모가 예수 잘 믿도록 하는 것이고,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는 것이고,

부모에게 용돈을 잘 드리는 것이고,

부모의 몸을 따뜻하게 해 드리는 것이고(의복이나 이불 등으로),

부모에게 음식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나무에 달려 사형 받은 자의 처리법(22-23)

21:22-23 사람이 만일 죽을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죽을죄를 범한 사람이 있어서 나무에 달아 죽이는 경우에 그 시체를 당일에 장사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받은 자이므로(23)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거룩한 땅에는 저주받은 흔적이 오래 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께서 택한 자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죽었다가(3:13) 당일에 장사지낼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또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라고 한 것은 죄의 결과를 당일에 해결하라는 뜻이 있다. 에베소서 4:26-27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다. 육신이 연약해서 실수로 분을 냈다고 할지라도 그날 해지기 전에 회개하여 죄의 흔적을 아주 없애야 한다. 분을 오래 품고 있으면 그 죄가 점점 커져서 마침내는 전신이 더러워지고 죄의 종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당일에 분을 풀고 화목하고 당일에 회개하고 죄를 버려야 한다.

 

[이사야 9장 강해 설교문] 메시아 탄생과 통치 예언(사 9:1-21)

이사야 9장에서는 메시아 탄생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창세 전에 선택한 백성을 구원하셨다. 메시아 탄생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