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4장에는 레위인 중 므라리 자손의 성막 임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뜰에 있는 기둥과 받침들과 말뚝들을 운반했습니다. 레위인들은 여호와가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먹고살았습니다. 이 땅의 기업을 받지 않았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도 하나님이 기업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로 먹고살아야 합니다.
므라리 자손과 레위인 성막 봉사자(민 4:29-49)
성 경: [민4:29,30,31,32,33]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므라리 자손의 성직]
하나님께서는 성막 내부에서부터 외부에 이르는 직무를 이미 고핫 자손과 게르손 자손에게 지시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기물이 정리된 후 남게 되는 성막 본체의 널판들과 기초 부분들을 므라리 자손에게 맡기심으로 질서 정연한 성막 봉사를 주도하셨다. 이는 당신이 스스로 질서의 신(神)이심을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다(고전 14:33,40). 한편 므라리 자손의 임무가 성소 내의 기물을 다루는 다른 자손들의 직무보다 덜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임무에 관해서도 같은 지시를 되풀이하시면서 빠짐없이 구체적으로 상세히 설명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 맡은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모두가 중요하며 의미 있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마 25:40). 한편, 본문에 나타난 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의 고핫 자손의 경우(1-20절)와 게르손 자손의 경우(21-28절)를 참조하라.
성 경: [민4:32]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므라리 자손의 성직]
명목을 지정하라 - 이것을 직역하면 '이름을 따라 하나도 빠짐없이 잘 세어서 운반할 것을(지명하여) 맡기라'이다. 한편 므라리 자손이 해야 할 임무는 성막 본체의 널판들(출 26:15), 그 띠들(출 26:26), 그 기둥과 받침 기둥들과 그 받침들(출 35:18; 39:40)을 걷어(1:51) 운반하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와 같은 성막의 부속물들을 므라리 자손에게 각각의 이름에 따라 정확하게 지정하고 그 임무를 지시해 주어야 했다. 이는 고핫 자손이 해야 할 직무에 있어서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포장하고(5절) 직접 명하여 지시하는 일과는 달리 므라리 자손들은 모세가 지시한 각 성막 재료들의 이름에 따라 스스로 알아서 해야 했기 때문이다(Septuagint).
성 경: [민4:33]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므라리 자손의 성직]
사무대로(레콜 아보다탐) - '봉사할 모든 일을 따라서'이다. 여기서 '봉사하다'(아바드)는 비천하게 수고한다는 뜻을 지닌다(12절). 그러나 여기서 이것은 마치 노예와 같이 복종적인 자세로서 고생하는 것을 뜻하지 않고, 매우 겸손한 자세로서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 건설 사역 현장에 부름 받은 우리도 이들처럼 비천하게, 즉 겸손하게 사역해야 한다(고전 4:10: 고후 11:7). 그리할 때 마침내 하나님은 그러한 자들을 위로하시고(고후 7:6) 높이신다(약 4:10; 벧전 5:6).
성 경: [민4:34]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고핫 가(家)의 성막 봉사자 수]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 - 여기서 '회중의 족장들'이란 각 종족(지파)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가리킨다(17:2,6). 아마 이들은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70인 장로들(출 17:6; 24:1) 중에서 각 지파별로 한 명씩 대표자로 뽑힌 것 같다(1:4,16). 모세와 아론은 이들과 더불어 레위 각 가문들을 계수함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동역(同役)의 중요성을 보여 주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역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는 능력 있는 한 지도자의 고독한 통솔보다는 하나님을 함께 믿는 공동체 의식 속에서 서로 협력하여 조화 있게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임을 암시한다(출 18:21,22).
가족과 종족대로 - 2절 주석 참조.
성 경: [민4:35]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고핫 가(家)의 성막 봉사자 수]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 3절 주석 참조.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 -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도록 선별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성소에서 일할 수 있는 지파에 속해 있다는 신분과는 달리, 실제로 그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자들은 아마 30-50세 사이 사람들뿐이었다(23절). 즉 그들의 선별된 신분과 하나님의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영적인 의미로 볼 때에 신약 교회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제사장들이나(벧전 2:5,9; 계 1:6), 실제로 그들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여 효과적으로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은 그들의 영적 성숙 정도에 따라 좌우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Matthew Henry).
성 경: [민4:36]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고핫 가(家)의 성막 봉사자 수]
그 가족대로 - 이것은 고핫 자손들이 그들의 각 가문별로 계수함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고핫 자손들은 그 가족과 종족대로 구분하여 계수하였으나(2,34절), 최종적으로는 각 가문별로 그들의 직무를 더욱 세분하여 맡김으로써 아무런 혼동 없이 맡은 바 직무를 각자가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다.
성 경: [민4:37]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고핫 가(家)의 성막 봉사자 수]
여호와께서 ... 명하신대로 - 이스라엘 자손 중 특별히 레위인은 처음 난 자들을 대신한 자들로서 곧 '여호와의 것'이었다(3:12). 그러므로 레위인을 계수함에 있어서도 하나님 특별히 깊은 관심을 표명하셨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거듭 중복되는 말씀으로 세세히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셨던 것이다. 그런 고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이러한 뜻을 잘 받들어 그 명령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했다.
성 경: [민4:38,39,40,41]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게르손 가의 성막 봉사자 수]
이 부분은 므라리 자손 중 회막 봉사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자의 계수 총계가 기록된 부분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34-37절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성 경: [민4:42,43,44,45]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므라리 가의 성막 봉사자 수]
이 부분은 므라리 자손 중 회막 봉사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자의 계수 총계가 기록된 부분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34-37절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성 경: [민4:46,47,48]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성막 봉사자 총계]
이스라엘 자손 중 레위 족속 특별히 두 가지 방법으로 계수되었다. 하나는, 생후 '1개월 이상된 자들'을 모두 계수하는 것이었는데(3:15-39),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중 처음 난 자를 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수된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특별히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의 장정들'을 계수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실제로 성막 봉사를 맡길 목적으로 계수된 것이다. 아래 도표는 이처럼 두 가지 방법으로 계수된 레위 족속의 계수 도표이다.
구 분 | 1개월 이상 | 30 - 50 세 | 비 율 |
게르손 자손 | 7,500명 | 2,630명 | 35% |
고 핫 자손 | 8,600명 | 2,750명 | 32% |
므라리 자손 | 6,200명 | 3,200명 | 52% |
총 계 | 22,300명 | 8,580명 | 38% |
성 경: [민4:49]
주제1: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과 봉사자 수]
주제2: [성막 봉사자 총계]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알 아보다토 왜알 맛사오) - 직역하면 '그의 봉사와 그의 짐에 따라'이다. 레위인들은 성막이 머물러 있는 동안 제사장들의 업무를 도와 봉사했고 이 동시에는 각자 맡은 바 성막의 짐을 운반하는 사역을 담당했다. 한편, 같은 이치로 오늘날 성도 각자의 손에는 수행해야 할 봉사의 일이 있고(엡 4:12) 어깨에는 짊어져야 할 십자가의 짐이 있다(마 16:24; 눅 9:23; 갈 6:5).
[고린도전서 10장 강해설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삽시다(고전 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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