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상 6장 주석 성경 말씀 중에서 벧세메스로 돌아온 언약궤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블레셋에 빼앗겼을 때 하나님은 블레셋 민족에게 독종으로 재앙을 내렸습니다. 언약궤가 가는 블레셋의 도시마다 재앙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민족은 언약궤 때문에 자신들이 재앙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도로 이스라엘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시 벧세메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벧세메스로 돌아온 언약궤(삼상 6:1-21)
본장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과의 전쟁에서 이겨 여호와의 법궤를 빼앗아갔으나 그것이 그들 성읍들에 큰 독종 재앙을 가져온 고로 그것을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내게 된 일을 증거한다.
[1-4절]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여호와의 궤는 블레셋 사람의 땅에 있은 지 일곱 달이었다. 하나님의 법궤가 7개월간이나 이방인들의 땅에 빼앗겨 있었다. 그러나 그 기간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땅에 재앙을 내리시고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기간이기도 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말했다.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그것을 어떻게 본처로 보낼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들은 말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연고도 알리라.”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에게 깨달음을 주셔서 그 재앙이 하나님께서 내리셨음을 느끼게 하셨다. 방백들이 또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꼬?”라고 묻자, 그들은 말하기를,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이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방백에게 내린 재앙이 일반임이니라”고 하였다. 그 독종 재앙은 블레셋 전역에 내려졌던 것 같다.
[5-6절]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은 계속 말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독종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화를 돌리라. 그가 혹 그 손을 너희와 너희 신들과 너희 땅에서 경하게 하실까 하노라.” 그들이 쥐의 형상을 말한 것은 그 독종 재앙이 쥐가 전염시킨 병이었음을 보인다. 또 그들은, “애굽인과 바로가 그 마음을 강퍅케 한 것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기이하게 행한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말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내리신 열 가지 재앙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 소문은 애굽 주위의 여러 나라에 널리 퍼져 있었다.
[7-9절]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그들은 방백들에게 제안하였다.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 줄 알리라.” 그들은 이 재앙이 과연 이스라엘 하나님이 내린 것인지 확인하기를 원했다. 그 송아지들을 떼어 집으로 돌려보낸, 멍에 메어보지 않은 젖소 두 마리가 처음 메는 새 수레를 메고 곧장 목적지로 가리라고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들은 거의 하나님을 시험하는 정도의 제안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감동하신 제안이었다.
[10-12절]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가니라
블레셋의 방백들은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것은 그들이 그 재앙에서 피할 다른 길이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독종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암소들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아마 새끼들을 생각하며 ‘음메’ 하고 울었지만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갔다. 하나님께서는 암소들까지도 감동하시고 인도하셔서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증거하셨다.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그 수레를 따라갔다.
[13-16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벧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보고 기뻐하였다. 그 수레는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멈추었다. 무리는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를 번제로 여호와께 드렸다. 레위인들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었다. 그 날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께 번제들과 다른 제사들을 드렸다. 블레셋 다섯 방백들은 이것을 보고 그들에게 임한 재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이었음을 확인하였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다.
[17-18절]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 제물로 드린 금 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드린 바 금 쥐들은 견고한 성읍에서부터 시골의 마을에까지 그리고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들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 가사를 위하여 하나,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 가드를 위하여 하나,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었고, 드린 금쥐는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견고한 성읍들과 시골 동네 곧 다섯 방백에게 속한 사람의 모든 성읍의 수효대로이었다. 그 돌은 사무엘서를 쓸 당시에도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있었다.
[19-21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그런데 사고가 생겼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고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치셔서 5만 70명을 죽이셨다. 이것은 블레셋 전쟁에서 죽은 3만 4천 명보다(삼상 4:2, 10) 더 큰 숫자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추가적 징벌이었다. 벳세메스 사람들은 비록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으나 하나님께 대한 참된 두려움이 없었음에 틀림없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밝히 금하신 하나님의 거룩을 침범하는 큰 죄를 범하였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으므로 백성들은 애곡하였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말하였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그들은 사자들을 기럇여아림 거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가라”라고 하였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영광을 이방인들에게 빼앗기지 않으신다. 그는 블레셋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에게 깨달음을 주셨고 법궤를 돌려보내게 섭리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 세상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는 자가 되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암소까지도 주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나귀의 입을 열어 선지자 발람을 책망하신 적이 있으셨다(민 22:28).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심지어 이성 없는 짐승까지도 감동하시고 사용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의 주권적 섭리를 믿고 그를 따르자.
셋째로, 우리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고 심히 두려운 하나님이시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을 독종 재앙으로 크게 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의 거룩을 침범한 벳세메스 사람들도 5만 70명이나 크게 죽이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두려우신 자이시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자(히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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