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 바벨론 제국을 건설했던 니므롯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성읍 건축
1. 멸망의 성읍
1) 무력의 성읍(출 15:2, 욥 30:2)
니므롯은 세상 최초의 영걸로서, 하나님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힘과 무력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는 그의 힘을 통해 인류 최초로 나라를 세우고 넓은 영토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그의 성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멸망의 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는 성은 아무리 인간적으로 볼 때 견고하고 강한 힘이 있다고 해도 결코 영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호와께서 지키시지 않으시면 지키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하였습니다.
2) 부귀의 성(잠 11:4, 히 11:26)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귀를 누렸던 솔로몬은 그의 말년에 오히려 부귀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타락하고 방탕했던 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모든 부귀가 헛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처럼 부귀는 인간의 삶을 잠시 동안 즐겁게 해 줄 수는 있으나 결코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재물을 의지하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하게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재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자신의 부귀가 아니라 그 뒤에 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3) 권세의 성(단 2:37, 롬 13:1)
위대한 애굽의 왕 바로도, 이스라엘의 왕 다윗과 솔로몬도, 그의 권세를 영원히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권력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빼앗기 위해 싸움과 고통으로 얼룩진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결국 아무리 높은 권세라 할지라도 결코 사람에게 행복과 구원을 가져다 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참된 권세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권세만 믿는 자는 멸망으로 향할 뿐입니다.
2. 구원의 성읍
1) 믿음의 성(시 39:4, 롬 1:17)
인간은 근본적으로 연약한 존재이므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조그마한 고난도 헤쳐 나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을 의지할 때는 아무런 소망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는 모든 절망이 변하여 희망과 구원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생사와 축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삶을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고민하고 좌절하지 말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내어 맡기고 의지할 때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행함의 성(겔 33:20, 계 18:6)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 삶이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말씀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말씀대로 실천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의 구원의 길로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땅에서 말씀을 배우는 동시에 말씀에 따라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이웃에 대하여 사랑을 베푸는 실천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3) 소망의 성(시 146:5, 살전 5:8)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악하고 타락한 삶을 살아가고 순간적인 쾌락에 자신의 삶을 바치는 이유는 그들 속에 내세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의 삶이 이 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는 영원한 심판과 내세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세의 소망이 없이 방탕한 삶을 산 자는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나 하나님께 향한 내세의 소망을 가지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으로 살려고 하는 자는 구원을 얻고 내세의 영광된 상급을 얻을 것입니다.
3. 성을 쌓는 기초
1) 말씀의 기초(엡 6:17, 요 1:1)
사람들은 구원의 성을 쌓기 위해 철학이나 과학에 또는 헛된 우상의 가르침을 따라갑니다.갑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므로 구원의 성을 쌓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기에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바른 말씀에 설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이 올바르게 세워지고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기도의 기초(시 65:2, 롬 8:26)
이 어려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연약한 인간의 힘으로써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지금도 마귀의 권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삼키기 위해 세상을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모든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야 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언제나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고 힘을 얻을 때,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인내의 기초(눅 21:19, 계 2:2)
성도들의 삶도 언제나 평탄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닥쳐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성을 쌓는 것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의고난을 이기고 쌓아 나가는 신앙의 연단을 이겨 나갈 때 가능합니다. 지금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포기한다면 결코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현재의 고난만을 바라보지 말고 그 고난 뒤에 곧 다가올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이겨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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