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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경 인물 설교문] 누가(사랑받는 의사)-2

두란노 서원 2020. 5. 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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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약의 인물 설교문 중에 누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사랑받는 의사

1. 사랑받는 의사인 누가

1) 유능한 의사 누가(눅 5:31, 대상 26:14)

주후 62년경 로마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교회가 이단 사상의 유입으로 분열되는 위기에 처해 있자 부득불 골로새서라는 서신을 그곳에 보내게 됩니. 여기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향해 누가를 소개하기를 사랑을 받는 의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누가는 복음서의 저자이면서 안디옥 출신의 유능한 의사요, 바울의 절친한 동료였습니다. 성경에는 누가가 유능한 의사로서 한 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는 사도 바울의 질병에 대해 여러 차례 도움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누가에 대해 깊은 감사와 함께 귀한 동역자요, 유능한 의사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는 자신의 직업을 살려 복음서를 기록할 때 의학 용어를 여러 차례에 걸쳐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2) 복음서에 나타난 의학 용어(눅 4:38, 눅 5:12)

따라서 누가복음에는 다른 복음서와 달리 질병에 대한 묘사가 좀 더 구체적입니다. 예를 들면 베드로 장모의 병을 중한 열병이라 하였고, 한 문둥 병자에 대해서도 '온몸에 문둥병 들렸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병 고침, 치료함, 영양, , 신경' 등의 의학적인 전문 용어들을 사용하였으며, 의학서 저자들만 사용하는 '남아 있음, 흩어짐, 일어나 앉다, 드러내다' 등의 용어들도 사용하였습니다.

 

3) 영혼을 치료하는 누가(사 1:5, 눅 4:18)

누가는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의사이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죄악에서 헤매거나 또는 불확실한 믿음으로 인해 곤고함에 빠져 있는 영혼들을 치료하는 의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이 성문화 되어 있지 않았기에 자연히 체계 있는 믿음 생활을 하기도 어려웠으며, 특히 복음의 불모지에서 죄악을 벗 삼아 살아가는 영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은 후손들에게까지 그대로 전수될 판이었습니다. 이때에 누가는 생생한 모습으로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사역 등의 모든 삶과 말씀 등을 역사적으로 체계 있게 기록함으로써 이 땅에 구원의 복된 소식을 널리 증거했던 것입니다. 또한 전도여행 중의 사도 바울과 동행하면서 주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죄악으로 죽음에 빠진 무수한 영혼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영적인 의사의 사명까지도 온전히 감당하였습니다.

 

2. 바울을 치료한 누가

1) 사도 바울의 질병(고후 12:7, 고후 10:10, 갈 6:17)

사도 바울은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을 비롯하여 정열적으로 주의 맡은 바 복음 전파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중에 겹치는 과로에 의해 육체적인 질병에 걸려 고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 자신이 말한 육체의 가시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고질적인 안질 같은 질병으로 고생하였다고 보이며, 끊임없는 유대인의 박해로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수한 옥중 생활과 태장, 그리고 돌에 맞고, 굶주림과 추위, 헐벗음 속에서 그의 육신은 만신창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스스로 육체가 약하다고 고백하였고 바울의 적대자들은 바울을 향해 몸이 약하고 말이 시원치 않다고 비방할 정도로 바울의 건강은 무척 안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 마치 '걸어다니는 병원'이라는 별명을 지닌 칼빈처럼 사도 바울도 건강이 그에게 큰 부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피할 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사인 누가를 그의 곁에 있도록 섭리하신 점입니다.

 

2) 바울의 주치의인 누가(갈 4:13, 고후 11:24-25)

의사였던 누가는 사도 바울을 수행하면서 바울의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 주고자 힘썼습니다. 2차와 3차 전도 여행 말기에 사도 바울과 동행했던 누가는 바울의 질병과 상처를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자 노력했으며, 심지어 말년에 병들고 연로한 바울 곁에서 오직 누가만이 남아서 그를 간호했던 것입니다. 결국 사도 바울은 누가의 헌신적인 간호에 많은 도움과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가의 이러한 선행이 은밀히 행해졌음을 볼 때 앞에 나서지 않는 누가의 겸손을 알 수 있습니다.

 

3. 진정한 치료자인 그리스도

1)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신 예수(막 2:9, 막 5:34)

성육신하여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증거 하러 가는 곳마다 질병 중에 고통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치료해 주시는 은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치유를 통해 예수님께서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선포하기도 하셨습니다. 백성들을 향한 풍성한 사랑을 갖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앞으로도 질병중의 백성들을 극진히 사랑하사 그들이 믿음으로 병 고침 받기를 간구할 때 치료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2) 세상의 죄악을 치료하신 예수님(마 1:21)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한 이 세상에 마귀의 궤계로 말미암아 죄악이 들어오더니 끝내는 세상이 죄악으로 완전히 오염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사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셨으며, 다시 오실 그날에는 완전히 마귀를 멸하실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이 세상의 모든 죄악은 완전히 치유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영혼의 질병을 치료하신 예수님(사 53:5)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죄악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단번에 속죄의 희생 제물이 되사 모든 인간들의 죄값을 속량 하시어 우리들의 생명을 구원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영육 간의 질병에 걸린 백성들을 인자하신 의사처럼, 사랑받는 의사였던 누가처럼 온전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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