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신약 인물 강해 설교] 빌립-제자

두란노 서원 2020. 8.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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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약 인물 중에서 예수님의 제자인 빌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빌립-제자

제목 : 와 보라

 

1. 복음을 들으라는 권면

 

1) 복음을 들음(고후 5:17, 4:19)

빌립은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여기 본문에는 빌립이 예수님으로부터 복음을 듣고 주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들과는 달리 빌립의 직업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향이 갈릴리 바닷가 도시 벳새다요, 또한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의 친구인 것으로 볼 때 그 역시 어부 출신이었으리라 짐작됩니다. 아무튼 그도 베드로나 안드레와 마찬가지로 주의 복음을 들은 이후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사람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2) 주님의 제자가 됨(4:20, 눅 14:26)

주님의 전도를 받은 빌립은 즉각 복음의 부르심에 순종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은 그가 복음을 들은 뒤 즉각 전도에 나섰다는 사실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리하여 빌립은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 베드로나 안드레, 야고보나 요한에게서도 공통되게 나타납니다. 이들 역시도 복음을 듣고서는 곧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좇았습니다. 빌립도 그러하였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듣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즉각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자세가 마땅합니다.

3) 즉각 복음을 선포함(1:8, 28:19-20)

복음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각 주님의 제자가 된 빌립은 즉시로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는 곧장 동네 친구인 나다나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나다나엘에게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실로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실천가적인 전도자였습니다. 이처럼 복음을 받은 자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사명은 복음 전도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이런 복음 전도의 사명은 우리 주님께서 공생애 마지막으로 주신 지상 최고의 과업이요, 또한 유언이기도 합니다. 우리 역시도 이런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 그릇된 메시아관을 버리라는 권면

 

1) 나다나엘이 복음을 거부함(10:14, 10:23)

빌립으로부터 전도를 받은 나다나엘은 친구 빌립의 전도를 외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메시야 그리스도가 나사렛과 같은 시골에서 출현하리라고는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빌립의 첫 번째 전도가 벽에 부딪힌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수많은 시련과 난관에 직면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런 난관에 부딪친다 하더라도 우리는 결코 복음 전도의 사명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빌립이 끝까지 나다나엘에게 '와 보라'고 권면하며 전도의 열심을 포기하지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2)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확실히 전함(16:16, 4:6)

나다나엘이 복음을 거절하자 빌립은 예수님이 진실된 그리스도임을 분명하게 가르쳤습니다. 즉 빌립은 예수님이 모세의 율법에 기록되었고,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참 메시아라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이 성경에 예언된 참 메시아요, 그리스도이며, 구세주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자신 있게, 당당하게 예수님이 메시아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도자는 주님에 대한 참된 신앙과 아울러 올바른 신앙 지식도 겸비해야 합니다.

3) 잘못된 신앙 지식을 버리도록 촉구함(1:21, 1:29)

나다나엘이 빌립의 전도를 거절한 이유는 메시아가 나사렛과 같은 촌 구석에서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줄 메시아는 예루살렘의 어느 왕궁이나 아니면 높은 고위 관직의 가정에서 출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나다나엘은 잘못된 메시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런 메시아관은 당시 유대인들의 일반적인 메시아관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다나엘은 주님이 죄인의 구원을 위해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구세주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도무지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행여 우리도 주님을 정치적 해방자, 아니면 어떤 도덕 교사, 아니면 세계의 위대한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주님은 우리 죄인을 영원한 죄와 사망의 올무에서 건져 내신 구세주이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체험 신앙을 가지라는 권면

 

1) 이성 의존적 신앙을 버릴 것(3:2-4)

빌립은 나다나엘이 복음을 거절하자 '와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머리로 믿는 지식, 상식적인 생각, 이성적인 생각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이성과 상식, 어떤 합리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주님을 믿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실로 신앙은 인간의 지식과 이성적인 사고, 정확한 통계 자료를 초월합니다. 따라서 머리로 계산하고 신앙을 가지려고 하는 자는 결코 참된 신앙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참된 믿음은 이성 의존에서 벗어나 계시 의존적 사색을 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2) 직접 주님을 만날 것(3:20)

빌립은 마지막으로 나다나엘을 향해 직접 주님께로 나와서 주님을 만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은 주님과 자신의 1대 1의 만남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는 주님과 자신과의 인격적인 만남, 곧 체험적인 신앙을 의미합니다. 이런 주님과의 만남을 가지지 않고서는 결코 진실된 믿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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