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종말론 설교 중에서 무화과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화과 나무”(마21:18-22)
✤명제: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는 나무는 쓸모가 없고 저주받을 수밖에 없다.
✤목적: 신앙생활을 하는 신앙인은 반드시 주님이 원하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서론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심령에 흘러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오늘 서로 “열매를 맺읍시다”. 라고 서로 인사 나누시기 바랍니다.
무화과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키는 2~4m로 자라며 줄기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처럼 3~5갈래로 갈라졌으며 길이는 10~20㎝입니다.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젖빛 진(津)이 흐릅니다. 꽃은 여름에 은두(隱頭)꽃차례로 피는데 이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공처럼 동그랗게 1~2개씩 나오며, 꽃이 꽃받기 속에 숨어 있어 겉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라고 부릅니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다른 꽃차례에 피거나 한 꽃차례를 이루며, 또는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따로 피기도 합니다. 열매인 무화과(隱花果)는 9~10월에 검은 보라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익습니다.
예수님은 하루 종일 복음을 전하시고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시고 가르치시기 때문에 피곤도 하시고 배가 고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고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는데 아침 일찍 들어오시면서 무화과나무를 보게 됩니다.
본문의 말씀 18절에 보면 아침 일찍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셨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온전한 하나님이셨지만 온전한 인간이었기 때문에 때가 되면 배가 고프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예수님도 이 욕구를 필요로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배가 고프셨던 그때에 성 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무화과나무가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멀리에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기뻤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무화과나무의 잎사귀가 매우 풍성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무화과 열매가 매우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셋째, 무화과나무의 튼실한 모습이 보기에 좋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배가 고프시면서도 설렘으로 무화과나무에 가까이 가십니다. 많은 열매를 기대하시면서 기쁨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에 가까이 가시면서 실망하시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이 기대하던 열매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잎사귀만 풍성하게 자랑하고 있었지 아무 쓸모도 없는 나무였습니다.
셋째, 아무 소출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던 나무였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열매도 구하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결국 저주를 하십니다. 이 나무는 예수님에게 어떤 저주를 받게 됩니까?
첫째, 영원히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는 저주를 받습니다.
둘째, 나무가 곧 시들어 죽게 되는 저주를 받습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결국 시들어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자신의 본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쓸모없는 나무가 되어 죽어버린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전하고 싶은 것일까요?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이 무화과나무의 영적 비밀은 무엇입니까? 바로 이 세상의 성도를 말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적극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오늘 저와 여러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사람이 필요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이 시대를 이끌고 나갈 함께 전도와 말씀을 전할 이 시대의 사명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내 자신만을 위해 살고 있다면 이것은 아주 작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는 자는 큰 자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하늘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여 열매를 기다릴 때에 우리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내 인생에 매여 살고 있다면 나는 정말이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앞에 많은 열매를 맺어야 됩니다. 예수님이 필요로 하실 때에 준비된 인생이 되어 쓰임 받아야 합니다.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결국 예수님을 떠나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떠난 열매는 모두가 헛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하지 않으면 쓰임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예화)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하고 있으면 반드시 사용하시고 준비한 것을 쓸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여 결국 예수님의 진노를 받았지만, 우리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여 주님께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떤 무화과나무입니까? 오늘 이 시간 예수님 앞에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나는 지금 신앙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둘째, 전도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셋째, 기도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넷째, 믿음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다섯째, 사랑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 앞에 신실한 무화과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원하실 때에 언제든지 열매를 내어 드릴 수 있는 개인과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에 궁금했습니다. 그 이유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마21: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제자들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각도에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않으면 무화과나무가 된 이런 일은 우습게 할 수 있다. 산을 들어 바다에 던져져라 하여도 그렇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산처럼 무겁고 움직이지 못할 어려움이 있어도 믿음 안에서는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안 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무화과나무를 통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도의 교훈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지 믿고 구한 것은 다 받으리라 하고 말씀합니다.
예화) 호두과자 할머니 심복순 권사님의 기도
요즈음 꽉 막히는 도로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이 호두과자를 파는 모습입니다. 과연 호두과자를 제일 먼저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호두과자를 개발한 사람은 바로 천안 성심교회의 심복순 권사님입니다.
천안에 호두가 많은 것을 최대한 이용해 이것으로 과자를 만들었고 이것이 히트를 쳐 천안에서는 물론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전국 각지에서 주문을 했고 미국, 중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수출하게 된 것입니다. 심 권사님은 이 사업은 하나님이 번창케 하여 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돈이 조금씩 들어오자 심 권사님은 하나님께 이런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업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버는 돈의 절반은 하나님의 것으로 믿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권사님이 만드는 호두과자 봉지에는 "주 예수를 믿으라" 라는 성경 말씀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심 권사님은 지금까지 혼자서 예배당을 일곱 개나 지었습니다. 이것은 심 권사님이 어렵게 살 때 "평생 혼자 힘으로 예배당 일곱 개만 짓게 해주세요"하고 드린 기도가 응답받은 것입니다. 심 권사님은 하나님이 오라 하실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받으리라. 오늘 우리도 믿음으로 기도하시면 반드시 때가 되매 뜻이 이루어집니다. 포기하면 안 됩니다. 포기는 결국 하나님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손을 내려놓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이 시간 신앙의 좋은 열매를 맺어 가시고 기도의 열매를 맺으시면서 한 주간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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