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5장에서는 요셉이 르우벤의 장자 명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가서 장자의 명분을 요셉에게 빼앗겼다. 제사장의 장자권은 레위에게 빼앗기고 영적 장자권은 유다에게 빼앗겼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르우벤이 죄를 지었기에 장자의 명분을 빼앗아 버렸다.
요셉의 장자 명분과 요단 동편 지파 족보(대상 5:1-26)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감 (1-2)
•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이스라엘의 맏아들 르우벤은 장자였으나 아버지의 첩과 동침하여 아비의 침상을 더럽히는 죄를 범했기 때문에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다(창 35:22 ; 48:15-16). 그러나 족보를 기록할 때는 르우벤을 먼저 기록하였다.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르우벤이 요셉에게 장자의 명분을 빼앗겼으나 족보에는 맏아들인 르우벤을 먼저 기록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혈통적 법적 장자(르우벤)와 신령한 장자(요셉)를 구별해서 취급한 것이다. 하나님께 장자의 축복을 받을 자는 신령한 장자이다. 신앙의 세계에는 신앙이 제일 좋은 자와 장자의 일을 한 자가 장자가 되는 것이다.
요셉은 야곱이 장자의 명분을 사모한 것을 본받아 장자의 복을 사모했고 실지로 장자의 책임을 다 하였다. ① 부모를 잘 봉양했고, ② 형제를 신앙으로 인도하고 형제에게 제일 많이 봉사하였다. 장자의 복의 내용은,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승하는 것이다.
2) 아브라함의 가계(家系)로 내려오는 약속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약속은 그리스도를 나게 해 준다는 것이다.
3) 내세에 대한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믿고 소망하는 것이다.
• 5:2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로 말미암아 났을지라도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유다는 야곱의 축복대로 다른 형제들보다 뛰어나 그 지파에서 왕권이 떠나지 않았고 그 계통에서 그리스도가 났다(창 49:9-10). 그러나 야곱이 요셉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주고(창 48:21-22), 장자의 몫을 주었던 것이다.
장자 르우벤의 자손들 (3-10)
• 5:3-10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요엘의 아들은 스마야요 그 아들은 곡이요 그 아들은 시므이요 그 아들은 미가요 그 아들은 르아야요 그 아들은 바알이요 그 아들은 브에라니 저는 르우벤 자손의 두목으로서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로잡힌 자라 저의 형제가 종족과 보계대로 족장 된 자는 여이엘과 스가랴와 벨라니 벨라는 아사스의 아들이요 세마의 손자요 요엘의 증손이라 저가 아로엘에 거하여 느보와 바알므온까지 미쳤고 또 동으로 가서 거하여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광야 지경까지 미쳤으니 이는 길르앗 땅에서 그 생축이 번식함이라 사울왕 때에 저희가 하갈 사람으로 더불어 싸워 쳐죽이고 길르앗 동편 온 땅에서 장막에 거하였더라
여기는 르우벤 자손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6절에 "브에라"는 르우벤 자손들을 대표하는 두목이었으나 통치자로서 의 책임을 바로 하지 못했으므로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로잡혀 갔다. 두목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기 수하에 있는 사람이 믿음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도록 인도해야 한다. 책임자가 그 책임을 잘하지 못하면 벌을 받게 된다.
8절에 "벨라"는 르우벤 지파를 창성시킨 사람인데, 그들의 거처는 유브라데 강과 광야 지경까지 미쳤고 길르앗 땅에서 생축을 많이 번성시켰다. 그들은 사울왕 때에 요단 강 동쪽 하갈 사람들을 격파하고 길르앗 동편 온 땅에 거주하였다.
갓 지파의 자손들 (11-17)
• 5:11-17 갓 자손은 르우벤 사람을 마주 대하여 바산 땅에 거하여 살르가까지 미쳤으니 족장은 요엘이요 다음은 사밤이요 또 야내와 바산에 거한 사밧이요 그 족속 형제에는 미가엘과 므술람과 세바와 요래와 야간과 시아와 에벨 일곱 명이니 이는 다 아비하일의 아들이라 아비하일은 후리의 아들이요 야로아의 손자요 길르앗의 증손이요 미가엘의 현손이요 여시새의 오 대손이요 야도의 육 대손이요 부스의 칠 대손이며 또 구니의 손자 압디엘의 아들 아히가 족장이 되었고 저희가 바산길르앗과 그 향촌과 사론의 모든 들에 거하여 그 사방 변경에 미쳤더라 이상은 유다왕 요담과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때에 족보에 기록되었더라
여기에는 갓 자손의 족보가 기록되었다. 갓은 야곱의 일곱째 아들로서 요단 강 동쪽 르우벤 지파 땅의 인근(隣近) 바산 땅과 길르앗 땅과 사론 땅에 거하였다. 갓 자손 중 "아비하일"에 대해서 7대 조상까지 기록한 것을 보면 그가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무슨 업적이나 하나님을 위해서 한 일이 기록 되지 않았다. 유명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별로 홀륭한 일을 하지 못한 자도 많다.
이 족보는 유다 왕 요담과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때에 기록하였는데, 그 당시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강성한 때였으며 이사야, 아모스, 호세아 등 훌륭한 선지자들이 활동한 때였다.
두 지파 반이 받을 땅을 확장함 (18-22)
• 5:18-22 르우벤 자손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의 나가 싸울 만한 용사 곧 능히 방패와 칼을 들며 활을 당기어 싸움에 익숙한 자가 사만 사천 칠백 륙십 인이라 저희가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우는 중에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 함께 한 자들이 다 저희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셨음이라 저희가 대적의 짐승 곧 약대 오만과 양 이십 오만과 나귀 이천을 빼앗으며 사람 십만을 사로잡았고 죽임을 당한 자가 많았으니 이 싸움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음이라 저희가 그 땅에 거하여 사로잡힐 때까지 이르렀더라
요단 강 동쪽에 거하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연합군을 조직했는데, 44,760명이었다. 이 군사들은 모두 전쟁에 익숙하고 용맹이 있는 용사들이었다. 이 연합군이 하갈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한 사람들과 싸워 승리했고 그들로부터 많은 노략물을 얻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비결은 그들이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부르짖었기 때문이다(20절). 저희가 그 땅을 점령하여 앗수르 왕에게 사로잡힐 때까지 그 땅에 거하였다(22절 ). 하갈 사람은 아브라함의 여종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 자손(아랍인)이다.
므낫세 반 지파의 자손들 (23-24)
• 5:23-24 므낫세 반 지파 자손들이 그 땅에 거하여 번성하여 바산에서부터 바알헤르몬과 스닐과 헤르몬 산까지 미쳤으며 그 족장은 에벨과 이시와 엘리엘과 아스리엘과 예레미야와 호다위야와 야디엘이라 다 용력이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여기에는 므낫세 반 지파에 대하여 기록되었다. 요단 강 동쪽에 거하는 므낫세 반 지파는 많은 땅을 정복하여 거주하였는데 그 거주지가 북방 헤르몬 산까지 미쳤다.
다 용력(勇力)이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므낫세 반 지파의 족장들은 모두 일곱 명인데 그들은 다 용맹하기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다.
요단 강 동쪽 두 지파 반이 범죄하여 징계받음 (25-26)
• 5:25-26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에 옮긴지라 저희가 오늘날까지 거기 있으니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자손들이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았으나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떠나 이방 신들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앗수르 왕에게 붙여 사로잡혀 가게 하였다. 앗수르 왕이 그들을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에 옮겼다. 그래서 그들은 영영히 돌아오지 못했다. 불과 디글랏빌레셀은 동일인으로 앗수르 왕이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이름을 가진 것이다(왕하 15:19 ; 대하 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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