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예수님 비유설교 성경말씀] 불의한 청지기 비유 (눅16:1-13)

두란노 서원 2020. 12.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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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수님 비유 설교 성경말씀 중에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는 불의한 청지기가 잘못했는데 주인은 그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해야 하겠습니다.

불의한 청지기 비유 (눅16:1-13)

 

눅 16: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눅 16: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눅 16: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눅 16: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눅 16: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눅 16: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눅 16: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눅 16: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눅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눅 16: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비유 해석에 주의할 점은 너무 세밀하게 분석하지 말라는 것이다. 부자는 누구인가? 청지기는 누구인가? 소유를 허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직분을 빼앗긴다는 것은 무엇인가?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 탕감하여 주는 것은 무엇인가? 주인이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한 것은 정당한가? 등등이다. 우리가 비유를 세밀하게 해석하다 보면 알레고리적인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여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주님은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있다. 그것을 우리가 파악하여 해석하면 된다.

 

박윤선-불의한 재물은 재물을 맡은 자가 주인의 뜻대로 쓰지 않고 제 뜻대로 씀.

칼빈-재물 자체가 불의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재물이란 사기, 폭력, 불법 수단으로 얻는 경우가 많으며 재물을 많이 소유하면 자랑이나 사치, 타락된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재물이 우리에게 위험한 것이라는 것으로 여기게 하실 목적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불의한 재물이라 하셨다.

이 비유는 물질에 탐심을 가지지 말고 이웃과 친구를 위하여 선하게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이 비유 가운데서 주의할 것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재물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주인이 따로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얻은 재물은 내 것이 아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것처럼 생각하여 하나님께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못한다. 아까워서 드리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자들도 있다. 결국 우리가 죽어서 재물을 가지고 갈 것이 없다. 이 세상에서 죽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도 이 땅에 두고 가야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하나님이 원하는 곳에 사용하면 내세에서 하나님께 받을 상이 많다.

 

우리는 재물에 욕심을 부리고 이 세상에서 소유하려고 한다. 이런 것들을 쌓아 놓으려고 죄를 저지르게 된다. 탐심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타인을 짓밟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을 하나님은 싫어하신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을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사업을 번창하게 해 주셨다면 왜 그럴까 생각해야 한다. 나의 욕심을 채우라고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잠시 청지기로서 맡아있는 이 세상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 영원한 재물 즉 영원한 처소 내세를 준비해야 한다. 마 6:19- 보물을 땅에 쌓아두면 좀, 동록, 도적이 해한다. 이런 것들이 해하지 못하는 하늘에 쌓아두라 없어지지 않는 재물은 남을 위하여 선하게 구제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쌓아두면 언젠가는 사라지게 된다. 지금은 내가 많은 부동산과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만과 오만에 빠져 생활하지만 이것이 평생 가는 것은 아니다. 이런 물질이 사라지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면 하나님 나라에 쌓아두게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많은 재물을 쌓아두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내세에 하나님께서 많은 상으로 보상해 주시기 때문이다.

 

내가 구원받았다면 이제는 어떻게 생활하는가? 말로만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행동은 전혀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금하는 생활에는 인색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내가 얻은 모든 재물은 불의한 것 중에 얻은 것이다. 이런 재물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사용이 된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이것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면 많은 상을 받게 된다. 전도의 상을 받게 된다. 

돈뿐이 아니라 우리가 소유한 것은 없어질 때 영원한 처소로 영접할 수 있도록 사용하여야 한다. 시간, 건강, 재능, 물질 등을 하나님 나라를 예비하고 준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지혜롭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하나님께 거창하게 충성 봉사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충성하면 된다. 이 비유는 불의하고 악하게라도 재물을 많이 모아 자선을 하거나 하나님께 드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자신에 대해서 지혜롭게 한 것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도 지혜를 배우라는 의미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는 곳에 나의 재능과 재물을 사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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