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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강해 설교문] 가룟 유다(스승을 파는 제자)-1

두란노 서원 2020. 3. 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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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란노 서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문 중에서 가룟 유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스승을 파는 제자

 

1. 가룟 유다의 본질

1) 사단에게 속해 있는 자

가룟 유다는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 그 이름은 예수께 속해 있는 자였지만 그 존재 자체는 하나님과 예수께 속해 있지 않고 거짓과 불의의 아비인 사단에게 속해 있는 자였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속해 있지 않고 사단에게 속해 있다는 것은 그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시오, 세상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단처럼 배신하였다는 데 있습니다. 즉 그는 그의 아비 사단처럼 거짓과 사술과 배역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였으며 그 사실은 그가 하나님께가 아닌 사단에게 속해 있는 자라는 것을 밝히 보여 줍니다.

 

2)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

모든 인간은 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원죄와 자기 자신이 지은 자범죄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은 그러한 죄의 짐에서 벗어나 자유하는 자로서 선하고 밝은 세계 속에서 삽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님을 배반하였지만 회개할 기회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용서의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 죄를 자기가 지려 함으로써 그 무게에 짓눌려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속의 은총을 입지 못하고 본질적으로 죄 가운데서 신음할 수밖에 없는 자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가룟 유다와 달리 죄 가운데서도 구속의 은총을 입었다면 우리는 그 은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3) 어둠 가운데 있는 자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가룟 유다는 그 빛을 거부하고 빛을 배반한 채 죄악의 길로 간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빛의 자녀가 아니요, 죄악 가운데서 영원히 고통을 받을 어둠의 자식입니다. 우리는 어두움에 있지 말고 빛에 거하도록 빛 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2. 가룟 유다의 본성

1) 거짓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중립이란 없습니다. 즉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냐 아니냐의 어느 한편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절대 선한 분이시므로 하나님 편에 서지 않는 자는 선하신 하나님과 대적 관계에 있는 것이므로 거짓일 수밖에 없습니다.

 

가룟 유다도 참되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그는 거짓의 편에 선 자이며 공금을 몰래 횡령하고 스승을 은밀히 판 그의 행동으로 볼 때 그가 거짓되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거짓은 이와 같이 인간을 파멸로 이끄는 극히 나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거나 거짓을 입에 담는 행위를 결코 하지 말아야하겠습니다.

 

2) 세상 것을 사랑함

처음 가룟 유다가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좇았다는 사실 자체만 놓고 볼 때에 그는 세상 것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사모한 자로 생각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몸만 예수님을 좇았을 뿐 그 마음은 여전히 세상 것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세상 것들, 곧 돈과 권력과 명예와 쾌락 따위들이 부르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이 쓸 공금을 도적질 하기 시작하였고, 급기야는 은 삼십이라는 돈을 위해 자기 스승을 팔아먹는 패륜적인 행위를 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본심이 세상 것을 사랑하면 결국은 이와 같이 극한 죄악을 행하게 되어 파멸에 이르게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처음부터 이 세상 것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 의만을 구하는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가룟 유다의 특징

1) 교활함

참되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난 가룟 유다가 배신하면서 보인 행동들의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그가 교활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눈에 보이지 않는 권세를 가진 예수님과 당장 눈에 보이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서 힘을 가진 이 세상의 권력자들에게 붙는 기회주의적 교활함을 보였습니다.

 

또한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그들을 만나 스승을 파는 치밀함과 사랑과 신뢰와 친근감을 표시하는 입맞춤의 평화적 행동으로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주는 기지를 보일 만큼 교활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은 이처럼 지조 없고 악을 행하는 데에 민첩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설령 손해를 볼지라도 그러한 악한 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비굴함

가룟 유다는 자기 발로 찾아가 지존하신 예수님을 겨우 은 삼십에 팔기로 계약한 비굴한 자였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권력자들의 눈치를 보며 그 빵 부스러기나 주워 먹고자 하는 비굴한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성도 된 우리는 이 세상것을 얻기 위하여 결코 비굴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부요하고 담대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뻔뻔함

가룟 유다는 은밀하게 스승을 팔고서도 내색함도 없이 스승을 대적자에게 넘겨줄 기회를 찾는 자였습니다. 사람이 헛된 것에 눈이 멀면 그와 같이 어리석은 일에 뻔뻔해지는 법입니다. 우리는 헛되고 어리석은 일에 우리의 낯을 두껍게 하는 미련함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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