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성경지리 설교문] 갑바도기아 Cappadocia

두란노 서원 2020. 4. 14. 18:00
반응형

안녕하세요. 두란노 서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성경 지명의 설교문 중에서 갑바도기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명연구 : 가바도기아 Cappadocia

 

1. 위치와 경계

1) 위치 : 현재의 터어키에 소속되어 있으며 앙카라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2) 경계 : 시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남으로는 본도와 할리스 강 상류의 산을 경계로 하고, 동으로는 갈라디아와 루가오니, 북으로는 길리기아와 타우루스 강을, 서로는 아르메니아 유프라데스 강을 경계로 한다.

 

2. 지형 및 관광

1) 지형 : 높은 산들과 언덕들, 그리고 기암 절벽들로 이루어져 있는 광야에 위치하고 있다.

2) 관광 : 개별적인 입장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3. 신앙 수호를 위한 시설들

1) 특수문 : 외부에서는 열 수 없고 내부에서만 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2) 공격용 돌들을 저장해 놓은 굴들이 발견되고 있다.

3) 동굴과 동굴 사이의 비밀 통로들이 건설되어 있다. 이 통로들은 이동 후에는 허물어 버릴 수 있는 특수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4) 동굴은 대부분 도망 후에 붕괴시킬 수 있는 시스템들로 이루어져 있다.

4. 유적

1) 지형적 유적들 : 동굴교회, 지하교회, 지하처소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산악지대 안쪽에서는 지하교회 뿐만 아니라 지하 도시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2) 지하도시 : 지하 20층 규모의 지하 도시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개방은 지하 8층까지만 되고 있다.

3) 지하 구조

굉장히 복잡한 미로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외부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밖에서는 작은 구멍에 불과하던 것이 들어가면 갈수록 거대한 동굴로 변화한다.

4) 벽화들과 천정화 : 거대한 동굴들에 많은 벽화들과 천정화들이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로 그려져 있다.

 

5. 가바도기아의 유대인

1) 회당 : 주전 2세기경에 이곳에 유대인들의 회당이 이미 설립되었다.

2) 신약의 언급

사도행전 2장은 오순절 때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왔다고 기록하면서 그중에 가바도기아인들이 있었음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 전서에서는 가바도기아에 있는 성도들을 언급하고 있다.

 

6. 교회와의 관련

1) 위의 3-2)의 내용으로 보아, 가바도기아는 기독교가 형성되던 초기부터 기독교 신앙을 받아 들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신학자들 : 가이사랴의 감독이었던 대 바실, 닛사의 그레고리, 대 바실의 동생이었던 나지안 주스의 그레고리, 이 세 사람은 모두 가바도기아 출신이었다.

3) 이 신학자들에 의해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때 삼위일체에 대한 확실한 정의가 내려졌다.

 

7. 지배자들

1) 주전 약 2000년 전부터 앗수르 상인들에 의해서 식민지가 형성되었다.

2) 곧 이어서 페르시아의 속국이 되었다.

3) 주전 약 200년 전부터는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

4) 가바도기아의 마지막 왕이었던 아켈라우스가 죽은 이후인 주후 17년부터는 로마의 직속 영토로서 지배를 받았다.

 

8. 특징들

1) 주된 역할

교역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물의 흐름이 늘 있었다.

상인들이 쉬어가는 중간 지점이었다.

2) 큰 도시 : 가바도기아 내에서 가장 큰 도시는 티아나와 가이사랴로 알려진 마자카였다.

3) 특산물 : 당시의 특산물은 지형적 이유 때문에 황토흙, 석고, , 납 등과 같은 광물들이었다.

4) 수출품

산에서 기를 수 있던 다양한 가축들이 당시의 주된 특산물이었고 수출품이었다.

특히 가바도기아의 말()은 굉장히 유명했다.

 

9. 가바도기아의 지하 도시 데린쿠유(Derinkuyu)

이 지하 도시는 19세기에 교회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저장 창고, 부엌, 집회소, 묘지, 그리고 교회가 거기에 있었다. 길이는 수 Km가Km 되며 22만 명 이상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나 전체 규모는 아직 밝혀지고 있지 않다. 초대 교회 당시에 박해받던 교인들이 이 지하 도시에 모여서 예배드렸다.

 

원어설교 : 가바도기아 Cappadocia

가바도기아 Καππαδοκια : 캅파도키아 Cappadocia

행2: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호의적인, 자비로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가바도기아는 동부 소아시아에 위치한 신약시대 로마의 식민 영토였습니다. 큰 성이 얼마 없는 이 곳은 험준한 사막 지방이었지만 교통의 중심지로 전략적인 요충지였습니다.

 

1.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가바도기아를 포함한 소아시아의 지역에서 베드로 전서를 쓰면서 '흩어진 나그네'(1:1)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 원어의 뜻은 '분산'(διασπορα디아스포라)으로 팔레스타인 이외에 거주하는 유대 민족의 구성원을 가리키는 기술적인 용어였는데, 베드로 전서에서는 이방인, 기독교인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기독교인들은 핍박을 피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지방을 떠나 여러 곳으로 흩어져 살았고, 유대 기독교인들도 이곳에 거주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4세기경에 이곳에서 주요한 교회의 지도자들이 나왔던 것으로 보아 당시 기독교가 얼마나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이는 원어의 뜻에서 보여지듯이 흩어진 기독교인들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였고, 그로 인하여 기독교가 쉽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에서 보여지는 좋은 땅과 같이 가바도기아는 준비된 사람의 마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 열린 마음이 준비된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 마음의 문을 항상 두드리고 계십니다(계3:20). 만약에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받아들여 계속적인 교제를 나눈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된 축복과 부요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열린 마음을 지녔다는 것은 개간된 좋은 땅을 지녔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며, 가바도기아처럼 호의적인 마음을 뜻합니다. 바로 이것이 준비된 마음입니다. 준비된 마음은 길가와 같이 단단하지도 않고, 돌밭같이 거칠지도 않으며, 가시나무가 심겨져 있지도 않은 마음입니다.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을 지닌 자는 열려 있는 마음의 정도에 따라 때로는 백배, 육십배, 삼십 배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비록 하나님의 은혜는 값없이 주어진 것이지만 더없이 값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받은 은혜를 결코 헛되이 해서는 안되겠습니다(고후6:1).

 

3. 준비된 마음으로 축복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있었을 때에 양쪽에 함께 있던 죄수들과 돌아가시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런데 한쪽 편에 있던 죄수는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23:39)고 예수님을 조롱한 반면에 다른 편에 있던 죄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 자기를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동일한 죄수의 신분으로 십자가에 달렸지만 두 사람의 자세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롯의 경우에도 그러했습니다. 롯이 불과 유황에서 도피할 수 있었지만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창19장). 이처럼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고 계시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자세에 따라 그 은혜가 거절될 수도 있고, 은혜의 폭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퍅한 마음을 버리고 복음을 기쁘게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누려야 하겠습니다.

설교1 : 가바도기아 Cappadocia

나그네 성도들의 세계

벧전1:1-3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나그네란 어느 한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당시 소아시아 여러 곳에 흩어져 사는 성도들을 나그네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라고 강조합니다(2:11). 이는 저 영원한 천성을 삶의 목적지로 삼은 성도들의 현실적 삶을 영적으로 교훈한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와 같은 나그네 성도들이 사는 세계로 소아시아 여러 지방들을 거론했는데, 그 지방들의 명칭 속에서 우리는 귀중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바다와 같은 곳입니다

1) 험하고 불안한 곳임

사도는 먼저 '본도'를 지칭합니다. 본도는 '폰투스'(Pontus)로서 현재 터키의 한 지방입니다. 흑해의 남쪽 도시로서 그 이름의 뜻은 바다이며 바울 사도의 동역자 아굴라와 같은 성도들이 거한 곳입니다(행18:2). 그러므로 영적으로 바다와 같은 세계에 우리 성도들이 나그네로 거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다는 성경에서 위험하고 불안한 죄악 세상을 상징합니다. 근심과 걱정의 파도가 늘 몰려오는 곳입니다(눅21:25). 한시도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없는 불안의 물결이 넘치는 곳이 이 세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들이 거할 천국에는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고 위로합니다. 나그네와 같은 성도들은 바다의 세계 본도에서 안식을 찾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저 안식의 항구인 천성을 향해 행진해야 하겠습니다.

 

2)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곳임

성경은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바다는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표현한 '흩어진 나그네'는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흩어진 나그네가 아닙니다. 주님의 복음을 온 세계로 전할 사명으로 그곳에 흩어진 복음의 사신, 전파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당시 성도들은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또는 로마 제국의 핍박으로 인해 고향을 등지고 바다를 건너온 세계로 흩어졌습니다(행8:4행18:2). 자연히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흩어진 성도들은 종교, 사상, 국경, 인종의 파도를 헤치고 복음을 먼 곳까지 전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거하는 이 세상은 바다처럼 험하고 불안합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고난의 파도를 이용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용기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거짓되고 어리석은 곳입니다

1) 거짓 진리가 도전하는 곳임

그다음 사도는 '갈라디아'를 언급합니다. 갈라디아는 소아시아 중앙 지방입니다. 바울 사도가 전도하여 교회가 일찍 설립된 곳입니다(행14:1행16:6행18:23). 그런데 그곳에 거짓 복음이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을 좇는"(갈1:6)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님의 대속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기독교 진리를 외면하고 모세의 율법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는 '율법주의 구원론'을 따른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무엇을 행해야만 구원 얻을 수 있다는 교리는 인간들이 만든 종교의 보편적인 구원 사상입니다. 이 사상이 오늘도 세계의 모든 종교 사상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학문, 종교 속에는 이와 같은 인본주의 사상과 교리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갈라디아와 같은 세상에서 난무하는 거짓 진리의 유혹과 도전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나그네처럼 늘 주변을 경계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2) 하나님 은혜를 망각하는 곳임

갈라디아 지방의 사람들은 대체로 억세고 조급하며 변절을 잘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리이스인들은 그 지방 사람들을 '꼬올사람'들로 부릅니다. 주전 270년경 '꼬올족'이 침입하여 헬라인과 섞인 사람들이 갈라디아 사람들이요, 갈라디아라는 말도 원래 '꼬올 헬라디아'라는 말입니다. 이 지방 교회는 바울 사도가 전도 여행 때마다 머물며 전도하고 가르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율법주의 거짓 복음을 택하고 주님의 은혜를 등졌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갈3:1)라고 질책했습니다. 갈라디아라는 뜻은 '우유 빛같이 희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때 묻을 수 있는 것이 흰색입니다. 세상의 거짓 진리에 쉽게 물드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의식입니다. 성도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 은혜를 쉽게 망각하는 세상 속에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구원도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유지되고 성취된다는 진리를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해야 한다"는 갈라디아 사상을 주의하며 오직 주님의 대속 은총을 신앙의 이정표로 삼고 전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장차 멸망당할 곳입니다

1) 반드시 멸절될 것임

베드로 사도는 또 '가바도기아'를 거론합니다. 그곳은 소아시아 동부의 광대한 평원 지방입니다. 좋은 가축이 많이 생산되는 유명한 목축지요 후에 기독교 학자들이 많이 배출된 지방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의 뜻은 '멸망당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풍요로운 곳일지라도 이 세상은 언젠가는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말 심판으로 인해 반드시 멸절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을 타향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2) 새롭게 갱신될 곳임

마지막으로 열거된 곳이 '비두니아'입니다. 그 뜻은 '태중에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모친의 몸속에 잉태된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새롭게 태어날 희망이 있는 곳이 비두니아요, 성도들은 그와 같은 곳에서 나그네로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불의와 죄악이 관영하고 거짓 진리가 난무하는 곳이 세상일지라도 하나님의 신천 신지 섭리로 인해 새롭게 변화될 곳이 세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옛 세계는 사라지고 온전한 세계로 다시 태어날 곳임을 믿고 희망으로 사시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계21:5)

 

험하고 거짓되어 멸망당할 곳이 이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안주하지 않고 나그네로 자처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장차 다가올 온전한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설교자료

◈ 바다와 같은 세상

바다를 뜻하는 히브리어 '''노호'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런. 까닭에 이 히브리어는 바다든 강이든 물이 소요하는 곳에는 어디나 적용되어 나타난다. 바다는 성경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며(욘1:4마18:6), 장차 세상 권세를 상징하는 거대한 짐승들이 솟아 나오는 곳으로 묵시 문학자들은 표현한다(단7:3계13:1).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권능을 벗어난 예외적인 곳으로 볼 수는 없다(욥26:12행14:15). 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영광을 예견하는 중에 바다가 없어졌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장차 성도가 바다와 같은 세상에서 승리하여 안전한 곳에 거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계21:1).

◈ 나그네

나그네와 관련한 히브리어의 용법은 네 가지로 분류된다.

게르 : 어떤 나라에서 다소 제한된 시민권을 누리면서 반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시민권을 갖지 못한 외국인 거주자를 가리킨다. 법적으로 게르는 많은 특권을 누렸다(레19:33신10:19레23:22).

② 토솨브 : 이 용어는 거의가 게르와 동의어로 나타난다.

③ 노크리 : 이스라엘 밖에서 태어나 거기서 거주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러한 이방인은 이스라엘에서 아무런 법적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신15:3신23:20).

차르 : 이스라엘과 대조되는 이방 민족 또는 적대적 민족을 지칭한다(사1:7겔7:21). 모든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의 나그네들이다(빌3:22;벧전2:11). 유대인과 이방인들 가르는 벽은 무의미하게 되어 버렸다(엡2:11-19).

 

◈ 모세의 율법

모세의 율법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법적인 문제는 전혀 중요시되지 않는다. 토라의 근본 의미는 가르침이며 하나님의 눈을 통해 보여준 역사도 사실상 가르침의 역사이다. 모세 율법의 분석은

세상과 인간 종족의 기원(창1-11장)

족장 시대(12-50)

모세와 출애굽(출1-18장)

시내 산의 계시(19-49)

시내 광야에서의 레위기 입법(레1-27장).

시내 광야에서의 마지막 사건들과 율법들(민1-10장)

모압 광야에로의 이동(11-21)

모압 광야에서의 사건들(22-36)

모세의 마지막 설교(신1-34장)로 분류된다. 물론 이 중에서 십계명은 율법 전체의 핵심이며 근본이다.

 

◈ 목축

이스라엘에 있어서 부요함은 가축의 소유 기준에서 판단된다. 이스라엘의 지리적인 특성상 목축은 생업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이러한 환경에 따라서 백성의 지도자들이 '목자들'이라 불린 것은 일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삼하5:2,7렘23:2-4).

 

◈ 새 하늘과 새 땅

성서의 종말론적 용어 가운데 우주의 최종적인 완성 상태를 묘사하는 것이 이 용어이다. 이 용어가 지시하는 중요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주의 근원을 하나님임(사65:17)

역사의 마지막에 하나님은 새로운 우주를 창조할 것임(벧후3:6,7)

새 하늘과 새 땅은 새로운 에덴동산이 주된 요소로 되어 있음(계22:2)

 

 

[구약 개론] 역사서(여호수아~에스더)

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개론 역사서인 여호수아부터 에스더까지를 알아보겠습니다. 6. 여호수아 ▶ 세상을 이긴 이김(요일5:4), 모세:속박에서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