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희 두란노 서원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주일 낮 오후 예배 대표 기도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일 낮, 오후 예배 기도문 (1)
(수해를 당한 수재민들에게 맞춤)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계 5 : 12).
은혜의 하나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보내옵니다. 우리의 믿음의 행위가 나태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오히려 그 뜨거움이 주님을 향하여 불타오름으로 기쁨을 얻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신 주님!
지난 주간에 저희는 세상에서 빛을 발하기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에 휩싸이고 불의와 부패 앞에 무기력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긍휼을 베푸사 잘못된 저희들의 행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말씀대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저희를 주님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는 주님!
힘든 삶이 계속될수록 저희의 모든 삶을 전적으로 주님 앞에 맡기기를 원합니다. 무한히 넓고 많으신 은혜로 저희와 함께하여 주시옵고, 주님 안에서 온전히 걸어야 할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제가 어려워 모든 국민들이 휘청거리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큰 수해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재산의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불행을 당한 자들에게 찾아가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늘을 원망하는 저들이 되지 말게 하시옵고, 오히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찾고 의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수재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기억하시고, 퍼주 고 나누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불볕더위에 여름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련회를 진행 중인 학생회 및 청년회를 기억하시고, 가슴 벅찬 주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축복된 수련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교회에 속한 여러 기관을 기억하시고,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 일을 감당하기 벅차 할까 염려되오니,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더욱 온전하여 힘차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새 힘과 새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주일 낮, 오후 예배 기도문 (2)
(재난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맞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고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에게서로다"(시 121 1-2)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거룩하신 주님!
예배하는 무리들 속에 엎드린 저희들을 돌아보시옵소서. 거룩한 성전에 나아가기에는 아직도 사랑의 마음이 열리지 못하였고 영적 빈곤이 드러나곤 하는 저희들입니다. 그러나 부족함을 깨닫고 머리 숙인 자들을 돌려보내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실 줄을 믿고 왔사오니 주여, 저희들을 돌아보시기 원합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르신 주님!
주님의 사랑은 항상 구하면서도 이웃에게 사랑 베풀기를 너무도 소홀히 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영생에만 관심을 보였을 뿐, 주님께서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생명들을 향해 전도하는 일조차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이기적인 잘못을 저질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이 잘못된 태도를 고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뜻하지 않은 폭우로 인하여 수마가 삼키고 간 흔적들 때문에 고통당하는 이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고, 애써서 가꾼 농작물도 사토 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졸지에 모든 재산을 잃고 불행을 당한 수재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것들이 덧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 앞으로 돌이키는 결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픔에 잠긴 이웃을 위하여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따뜻한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것인지를 피부 깊숙이 깨닫게 하시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이 땅 위에 빛을 잃은 교회가 없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세속의 부요로 태워지는 교회가 되지 않게 하시옵고, 신령한 하나님의 은혜로 늘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길을 잃은 영혼들에게 등불이 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서글픔에 마음 아파하는 영혼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빛을 찾을 수 없는 세상이지만 교회를 통해서 빛을 찾게 하시고, 안식을 얻을 수 없는 세상이지만 교회를 통해서 안식을 얻게 하시옵소서. 능력의 주님 주님 앞에 헌신과 봉사하는 것도 힘에 겨워하는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이래서는 안 된다고 소스라치게 놀라면서도 그냥 걱정뿐이지 그 이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임만 앞섭니다. 신앙의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병약한 신앙으로 추락해 가는 이 안타까운 영적 상태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고, 험난한 때일수록 쇠하지 않는 믿음으로 죽기까지 충성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쏟아부어 주시옵소서.
여름 행사를 진행 중인 주일학교 기관들을 붙드시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영원한 가치와 비전이 주님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영적인 부담을 안고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기억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힘 있고 권세 있는 말씀을 증거 하실 수 있도록 붙드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옵고,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주일 낮, 기도문 (3)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그리스도인에게 맞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 : 19-20)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며 불변의 사랑으로 저희들을 지키시는 하나님!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용서의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저희의 허물을 도말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지난날 저희의 불의함을 용서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죄 많고 속된 세상에서 더러워진 저희 마음과 영혼을 이 시간 머리 들기 전에 성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전에 나와 머리를 숙이며 기도하는 저희 모두에게 축복해 주시고 주님의 품 안에 품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때론 세상의 삶 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불안해하고 초조했던 저희 마음이 평안을 얻게 하시며, 참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는 하나님, 세상 돌아가는 것이 너무도 어둡습니다. 어느 한 곳도 염려와 근심, 한숨의 소리와 탄식, 불평과 불만, 원망과 시비, 억울한 일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폭염만큼이나 저희들을 고통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이 안타가운 세상을 건져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 모두는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 해 위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예배할 때 세속의 물든 습관으로 예배하지 않게 하시고 정직한 심령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을 전하는 복사님을 기억하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전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옵소서.
교회에 속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연약해지는 기관들이 없게 하시고 풍요로운 열매를 거두는 복된 기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이 좋은 날에 보이지 않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무슨 연고로 주님을 멀리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저틀의 사정을 아시오니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요 예배
(말씀을 가까이하는 생활에 맞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이 저녁에 저희 발걸음을 주님의 교회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죄 많고 속된 세상에서 마음과 영혼이 시달리고 더러움에 눌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나이다. 그러나 지치고 상한 영혼을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많은 고뇌를 안고 나온 저희들이라 할지라도 고이 안으시고 품어 주실 것을 생각하니 고향의 푸른 잔디처럼 주님의 동산이 참 평안과 안식이 되나이다. 저희의 온전치 못한 모습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시고, 용서하여 주시며, 은혜로 위로하여 주셔서, 더욱 든든한 믿음으로 무장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수요 기도회에 성도들의 출석률이 매우 저조함을 안타깝게 여기지 않을 수 없나이다. 이생의 안목을 위해서는 설렘에 밤잠을 못 이를 정도로 기쁨에 들뜬 생활을 하면서도 주님을 대면하는 이 한 시간을 위해서는 힘에 겨워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는 저희가 아니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나이다 원하옵기는, 현실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일들로 주님을 멀리하는 방편으로 삼는 저희의 모습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세상 속에서 끓어오르는 세속의 욕망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주님 전으로 나온 저희들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는 신령한 은혜를 채워 주시고, 이렇게 주님을 가까이하는 자들로 인하여 주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 가고, 역사를 이끌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시기 원합니다.
특별히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고통을 겪으며 실의에 빠진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고통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더욱 주님을 붙잡을 수 있는 강력한 믿음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심령의 묵은땅을 기경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을 붙잡아야 살 수 있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감동에만 머무는 얄팍한 심령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도, 능력 있게 전하실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열매 맺는 말씀이 될 수 있도록 권세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거룩하신 예수 그리포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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