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하관예배 장례식 찬송말씀] 찬송가 456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두란노 서원 2022. 10. 3. 10:13
반응형

찬송가 456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그리스도와의 동행> 5:18-24, 11:5-6

 

서론 : 우리는 나그네와 같이 길을 걷는 인생이다. 성경에는 사람을 가리켜 여러 가지로 말씀하였는데, 그중에 특별히 "나그네"라고 한 곳이 많다.

15:13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23: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11:13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벧전 1:1 "흩어진 나그네…편지하노니"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이 너희를"

여기에 언급된 나그네·외국인·행인 등은 모두 길을 걷는 것을 근본 행동으로 지목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과는 달리 살아 있는 사람은 줄곧 걸음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영원한 세계를 향하여 일생동안 늙어 죽도록 걸어가야 하는 운명이다. 고로,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고되고 힘들기 때문에, 좋은 동행자가 필요한 것이다. , 동행자의 유무로 그 보행의 성패가 좌우되는 셈이다.

옛날 믿음의 조상 에녹은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라고 함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늘나라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우리가 현세에서 살아갈 때, 그리스도 예수님과 같이 동행한다면 얼마나 행복되고 마음이 든든할 것인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1. 그리스도와 동행해야 할 이유

 

동행에는 세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

내가 안내와 인솔과 원조를 해가면서 데리고 갈 동행이 있고,

서로 대등적 입장에서 이야기하며 갈 동행이 있고,

내가 따라가며 신세를 지나 괴로움을 끼쳐가면서 동행하게 될 사람도 있다.

또한, 아무리 나를 인도하고 안내해 줄 자격과 능력이 갖추었다 할지라도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면, 오히려 따라가다가 큰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38도선으로 인해 이북에서 이남으로 월남할 때, 비밀통로를 아는 안내원의 안내를 받아야 했다. 그중에는 악질적인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은 안내하는 척하고 공산군 소굴로 안내해 변을 당하게 하는 일들이 많았다.

(1) 동행하면 즐겁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고 하여 여자를 만드셨다(2:18). 그래서, 어려서는 부모 밑에서 살고, 자라서는 남혼여취하여 부부로서 동거 동행하게 되는데, 홀로 사는 애환과 고독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한다.

그러나, 육신적으로 외로운 사람이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 즐거움과 기쁨이 넘친다. , 청춘 과부들이 수절하기 힘들지만, 그들이 예수를 믿음으로써 영적으로 주님을 남편으로 모시고 동행하면 능히 견디어 낼 수 있다. , 38선으로 인하여 월남 교우들이 가족과 생이별하였어도 그리스도와 동행함으로써 독신생활을 감행할 수 있고, 의지할 곳 없는 불쌍한 고아들이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라는 찬송을 부르며 주님으로 인하여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2) 동행하면 안전하게 인도받는다.

인생행로에는 좌우편이나 상하 편으로 나뉘기는 길이 많기 때문에, 가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주저하거나 방황할 때가 많다. 그래서, 혹 우편 길로 가는 것이 좋아서 가다 보면 막다른 골목이요, 어떤 때는 좌편 길이 옳은 것 같아 쫓아가다 보면 함정이 있다. , 넓은 길로 가는 이가 많아 따라가다 보니 멸망의 길이었다. 이런 때 가야 할 앞 길을 잘 아는 안내자가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친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하시며,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다(14:6). 과연 우리가 천성길을 향하여 가는 중에 꼭 예수님만 따라간다면, 그는 안전한 영원한 천국에까지 우리를 인도해 주시리라.

(3) 동행하면 최후 승리를 거둔다.

인생행로에는 갈래 길만 많은 것이 아니라, 함정과 고개턱도 많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자칫 잘못하여 함정에 빠져 울게 하거나, 고개턱에서 낙심하여 후퇴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대적이 숨어 있다가 급습하여 괴롭히기도 한다.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84:2>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예수 함께 아니 가면 낙 없고 항상 예수 함께 가면 겁 없네<497:1>

 

2.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방법

 

그리스도와 동행해야 할 이유와 필요성을 알았다. 그러므로, 이제는 동행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내가 데리고 가는 동행자라면 내가 명령하고 그가 순종하면 될 터이지만, 우리들이 따라가야 할 인도자이신 예수님은 어떻게 모시고 가야 할 것인가?

(1) 한 마음 한 뜻으로만이 동행할 수 있다.

운동경기 중에 23각 경주라는 것이 있다. , 갑의 오른쪽 다리와 을의 왼쪽 다리를 한데 묶어서 두 사람의 네 다리가 세 다리가 되어 어깨를 피차 감싸고 발걸음의 보조를 꼭 맞추어 달리는 경기이다. 이때에 두 사람의 호흡과 발걸음의 속도가 잘 맞으면 재미있게 뛸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둘 다 쓰러지고 만다.

동행자는 언제나 한 마음 한 뜻이 아니면 같이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그리스도)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정신으로 마음을 같이 해야 한다.

예수님과 동행하시면 내 뜻을 고집하고 내 주장을 내세우면 안 된다. 그러므로, 안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뜻을 같이 해야 한다.

(2) 복종하는 화합이 있어야 한다.

아모스 3:3"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라고 하였다. , 갑은 우 하자는데 을은 좌 하자고 해도 안되며, A가 급행 하자는데 B는 완행하자면 되겠는가? 그러므로, 의견이 하나로 화합하여야 한다. 바나바와 바울을 보면, 그들은 선배와 후배의 의가 돈독하던 사이였지만, 1차 선교여행에선 중간에 후퇴한 청년 마가를 다시 동행하느냐의 여부 때문에 심히 다투고 서로 나뉘게 까지 되었다(15:36-41). 이런 경우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복종하면 쉽게 화합이 되어 동행하기에 편하고 유익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동행이니 우리 성도가 그리스도께 복종하여 화합해야 할 것이다. , 타협의 화합이 아니라, 복종의 화합이다.

(3) 존경하는 신앙이어야 한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에 까지 이끌려 갔다(5:22-24). 그래서, 히브리서 11:5에도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느니라"라고 하였다.

우리도 믿음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그리스도와 동행할 수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에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가나안 땅에까지 들어갔으며,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할 때에도 믿음으로 여호와의 인도하심 따라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 들어갔다.

바울이 아시아와 유럽 양대륙을 4차나 선교여행할 때에, 그는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동행함으로써 성공하였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 존경하는 믿음으로써만이 성취될 수 있다.

 

3. 그리스도와 동행함으로써의 축복

 

그리스도의 가신 길은 좁은 길이요 험한 가시밭 길이지만, 그와 같이 겟세마네 동산과 골고다 언덕까지 동행하면 놀라운 축복이 주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동행하게 된다.

(1) 성결하여진다.

속담에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가까이하는 대로 물드는 것을 말한다.

주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라고 하셨으니, 그와 동행함으로써 먼저 속된 인간들이 거룩하여지는 일이다. 사실 우리가 거룩하지 못하면, 그리스도와 동행할 수 없다.

요한계시록 3:4"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라고 하였다. , 그 옷이 깨끗한 자만이 동행할 수 있다.

깨끗한 옷을 입은 일행 중에 더러운 옷을 입은 사람이 섞여 있으면 오히려 부끄럽다. , 신사·숙녀·귀부인 좌석에 불량자·창기가 동참하면 꼴불견이다. 그들 자신이 괴롭고 답답하다.

우리는 거룩하신 그리스도 따라 삶으로써 거룩한 백성이 되어지리라.

(2) 즐겁고 안전하다.

고해 같은 세파를 그리스도와 동행하지 않으면 불안과 공포에 떨 터이지만, 그리스도와 동행하니 안전할 뿐 아니라 심중에 기쁨을 느낀다. 우리가 세계일주나 성지 순례 여행, 동남아시아, 또는 국내 관광 여행들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여행은 절대로 혼자 할 것이 못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맞는 동행이 있으면 그렇게 즐겁고 효과도 100% 이지만, 혼자 하는 여행처럼 쓸쓸하고 싱거운 것은 없다고 본다.

승천자 에녹은 인류의 장래를 바라보며 통곡할 수밖에 없으며, 인간의 불경건을 책망할 때에 의분을 금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 중심에 그리스도와 동행이라는 기쁨이 차고 넘친다.

 

옛날 선지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3) 승천하게 된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에녹은 홍수 심판이 임하기 전에 육신으로 승천하였다. 그는 지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 따라 하늘나라까지 갔으니 최고의 행복자이다. 에녹의 승천은, 마지막 심판이 임하기 전에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들려 올라갈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형이다.

마찬가지로, 흰 옷 입고 주와 동행하는 자도 하나님이 데려가심으로써 세상에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대로 지상에서 사는 동안 예수님과 동행하다가, 이 세상 이별할 때에 예수님 따라 승천하시기 바란다.

결론 : 그리스도와의 동행은 인생 최대의 축복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나의 인생 여정에 동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은 그것 자체가 축복이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의 동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영원으로 이어져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장례예배 설교말씀] 입관식 설교문-더욱 좋은 세계로 간다(요 14:1-2)

 

[장례예배 설교말씀] 입관식 설교문-더욱 좋은 세계로 간다(요 14: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례예배 설교말씀 중에서 입관식 설교문 중에서 더욱 좋은 세계로 간다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 천국이 끝이라는 것을 알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