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전도서 8장 은혜로운 설교말씀]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공의(전 8:1-17)

두란노 서원 2023. 8. 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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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8장 은혜로운 설교말씀은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다. 선과 악을 구분하시고 의인에게는 축복하시고 악인에게는 저주하신다. 지금 악인이 잘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때가 되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한다.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공의(전 8:1-17)

 

지혜는 사람을 변화시킴(1)

8:1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지혜자는 믿음을 지키는 자를 말하며 믿음을 지키면 영적 지혜를 얻게 된다.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는 믿음이 있는 자를 말한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근본을 모르고 진리에 대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사리에 대한 해석을 알지 못한다. 또 믿음이 없는 사람은 영적인 것과 내세에 관한 것을 잘 모르고 물질적인 것과 현세의 것만 가지고 판단하므로 사리를 바로 해석하지 못한다.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영적 지혜를 소유하게 되면 사나운 얼굴도 좋은 얼굴이 되고, 얼굴에 광채가 나기 때문에 아름다워진다. 인물이 좀 못났어도 은혜를 받고 믿음이 들어가면 그 심령 속에 화평이 있게 되고, 성령의 역사로 얼굴에 광채가 난다.

왕의 명령을 지키라(2-4)

8:2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여기서 왕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왕의 명령은 곧 "하나님의 명령을 가리킨다.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서원했으면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다.

8:3-4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여기서 왕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며 악을 행치 말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은 권능이 있고 그가 하시고자 하는 대로 하시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께 무엇을 하시나이까하고 따질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한한 권능이 있다.

시기(時期)를 분별하며 명령을 지키라(5-6)

8:5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화를 당치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화를 받는다.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모든 것이 시기()가 있고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지혜자는 그것을 잘 분변한다. 때와 판단을 분변하는 사람은 때에 따라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것을 찾아 바로 행하여 복을 받는다. 봄은 심을 때이고 가을은 거둘 때이다. 봄에는 심고 가을에는 거두어야 한다. 그러나 봄에 할 일을 하지 못하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 시기를 분변치 못하고 제 때에 할 일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지 못한다. 오히려 화밖에 받을 것이 없다.

마태복음 26장 헬라어원어성경말씀 세 번 부인한 베드로

말세에도 말세가 된 것을 분변하고 말세에 해야 될 일을 바로 해야 한다. 또한 기도할 시간에 기도하고, 전도할 시기에 전도해야 한다. 지금은 말세요 때가 얼마 남지 아니한 때이다. 우리가 이 때에 기름 준비하고 또 집사람들을 맡아서 때를 따라 신령한 양식을 나누어주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준비를 하고 환난을 이길 만한 실력을 만들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적당한 시기와 절차가 있다. 그것을 분변하지 못하고 그때 할 일을 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화가 심하게 임한다. 이를테면 봄에 심지 않고 가을에 거두지 않는 자에게는 먹을 것이 없으니 화가 올 것이 당연한 것이다. 잠언10:5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고 했다.

인간의 무지와 무능 (7-8)

8: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사람이 내일 일을 알 수 없다(잠27:1). 야고보서4:14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했다. 우리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며 장래 일을 알 수 없고 내일 일도 모른다. 그러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8:8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 낼 수도 없느니라

사람이 호흡을 주장해서 목숨을 연장할 수 없고 또 죽는 날을 주장할 수도 없다. 빨리 죽고 싶다고 빨리 죽는 것도 아니고, 오래 살고 싶다고 해서 오래 사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한다. 인간은 무지하고 무능하므로 그것을 깨닫고 절대자이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께만 맡기고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살고 시기를 분변하여 할 일을 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하나님이 징계로 전쟁을 일으킬 때에 그 전쟁을 막을 수도 모면할 수도 없다.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어리석은 자들은 악을 행하여 화를 면해 보려고 한다. 악을 행하여 잘 살아보려는 자는 멸망이 홀연히 닥쳐 올 것이다.

악인이 잘 되는 것 같으나 장수치 못함(9-13)

8:9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이 세상은 악한 자가 권세를 잡아 다른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다.

8:10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권세를 잡아서 악을 행하는 사람도 결국 죽어 장사 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간다. 그 악한 통치자들이 살았을 때는 거룩한 재판소나 권좌에 앉아서 백성을 주관했으나 마침내 죽으면 성읍 사람들이 다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않게 되므로 그들이 하던 모든 것이 다 헛되다는 것이다. 선을 행한 자 선을 행한 자가 거룩한 위치에서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으나 세상을 떠나면 그 거룩한 위치도 떠나게 되고 모든 사람이 그를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헛되다는 것이다.

 

[신명기 4장 주일 설교문] 이스라엘 백성의 도피성(신 4:1-49)

신명기 4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도피성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부지중에 죄를 지었을 때 도피성으로 피하면 복수를 당하지 않는다. 또한 호렙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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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악한 자가 즉시로 징벌 받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해진다. 악을 행하는 자가 그때그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즉시 죽으면 인생들이 악을 행치 못할 것이나 하나님이 악을 행하는 자를 즉시로 징벌하지 않으시므로 인생들이 괜찮은 줄로 알고 악을 행하기에 담대해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때가 되면 반드시 악을 심판하신다(13).

8:12-13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악인이 백 번 악을 행해도 오래 사는 수가 더러 있으나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다. 악인은 잘 되는 것 같으나 망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잘 된다.

장수하지 못하고 악인의 세력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악인이 오래 사는 수가 있어도 그 악의 세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악한 자가 악을 행하고 일시적으로 잘 되는 것 같아도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 세력은 꺾이고 멸망받을 날이 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영원히 복을 받게 된다. 시편37:35-36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토에 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으나 사람이 지날 때에 저가 없어졌으니 내가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도다라고 했다.

세상의 의인과 악인은 헛되나 희락을 누리는 자가 복이 있음(14-15)

8:14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세상에서는 의인이 악인처럼 보응을 받는 경우가 있고 악인이 의인처럼 보응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세상의 폐단이요 헛된 일이다. 그러나 잠깐 지나가면 악인은 악인대로 심판받고 의인은 의인대로 상급을 받게 된다. 잠시 후에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선악간에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8:15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

희락은 믿음으로 누리는 영적 즐거움을 가리킨다. 세상은 불의가 성하고 악인이 잘 되고 의인이 학대받는 일이 있으나 그때에 성도가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것이 제일 아름답다.

먹고 마시고 즐거워한다는 것은 신령한 양식과 생명수를 먹고 마시면서 영이 즐거워하는 생활을 가리키는데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이것은 세상의 향락과 쾌락을 가리키지 않는다. 2:24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라고 했다. 세상의 향락은 누리는 만큼 쓴 것이 오지만 믿음에 서서 그 영이 하나님으로 낙을 누리는 사람은 참된 안식이 있다. 하나님과 즐거워하는 영적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가치 있고 자기에게 가치가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살며 수고하는 동안에 이 즐거움을 항상 누리도록 하셨다. 우리가 이 즐거움을 항상 누리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사람이 깨닫지 못함(16-17)

8:16 내가 마음을 파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하는 노고를 보고자 하는 동시에(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세상에서는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14). 그러므로 솔로몬이 밤낮으로 자지 못하며 마음을 다하여 이와 같은 것을 지혜로 알고자 했다. 그러나 지혜는 이렇게 자지 못하고 애를 쓴다고 얻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지혜를 추구하느라고 밤낮 자지 못하고 애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지 않으면 알 수 없고 헛될 뿐이다. 밤낮 자지 못하고 지혜를 얻고자 해도 그 목적을 다 달성할 수 없다. 오직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어야 사람이 알 수 있다.

8: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사람이 아무리 살펴보아도 다 깨닫지 못한다. 혹시 안다고 해도 자연계시나 특별계시로 보여 주신 것밖에는 알지 못한다. 인간은 피조물이요 제한되어 있고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다 알지 못하고 다 깨닫지도 못한다. 로마서11:33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이사야 9장 강해 설교문] 메시아 탄생과 통치 예언(사 9:1-21)

이사야 9장에서는 메시아 탄생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창세 전에 선택한 백성을 구원하셨다. 메시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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