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수감사절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추수한 것에 감사하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여호와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출 23:14-17)
오늘은 추수감사절 예배로 드립니다. 해년마다 감사절을 맞이하여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신령과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매년 치르는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되고 형식적인 예배가 되어서는 더욱 안 되는 일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므로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겠습니다.
1. 추수감사절의 유래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절기입니다.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고 했습니다. 수장절(추수감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던 삼대 절기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추수하게 됨을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이 세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절대적인 규례입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규례이므로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 된 기독교인들도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한 다른 계명은 지키면서 추수감사절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신앙이 잘못된 것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무조건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오묘하고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맹목적으로 행하는 것보다 그 의의를 알고 행할 때 더욱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추수감사절도 우리 기독교인이 지켜야 할 마땅한 규례요 절기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지키고 있는 추수 감사절은 역사적인 유래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수많은 역경과 고생을 겪고 1623년에 비로소 훌륭한 추수를 거두게 된 것을 감사하고 이를 기념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이를 기념하게 된 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었습니다.
1923년 11월 당시의 행정관으로 일하던 보랄포드(Boralford)가 감사절을 지킬 것을 선언하였으나 정식으로 국경절이 된 것은 워싱톤이 1789년 11월 26일을 감사절로 정한 후부터 국경일이 되었습니다.
그 뒤 아브라함 링컨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감사절로 제정했습니다. 다시 1939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이 11월 셋째 목요일을 감사절로 정하였으나 미국 여러 지사들은 그 지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이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 주일로 지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추수감사절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감사해야 하고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감사화되어야 합니다.
2. 감사의 생활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구약성서에 보면 감사에 대한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의 생활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훼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시 100:4, 107:8, 118:19, 138:2), 그 백성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시 7:17, 28:7, 35:18),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고 사악한 자를 징벌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도 감사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속으로 부터 자발적으로 솟아난 것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은혜에 대하여 유일한 신앙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했습니다.(살전 5:16~18). 감사하는 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감사의 생활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요 우리를 지으신 분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요 그의 백성이며 그의 기르시는 양임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신 마음속에 감사의 마음이 넘치고 감사의 말, 감사의 노래, 감사의 예물을 드리게 됩니다. 그러나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만을 토하는 곳에는 마귀가 역사합니다.
우리는 항상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건강주 신 것을 감사하고, 만물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죄에서 구속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믿음의 생활을 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금년 일 년 동안 하나님의 우로지택으로 농사짓고 수확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그 은혜의 표시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처음익은 열매 제일 좋은 것을 감사의 예물로 드리는 그런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출 23:16~19).
이와 같이 하므로 그리스도인이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감사와 기쁨이 더욱 넘치는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3.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뿐 아니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신 은혜 때문에 쉬지 않고 기도하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9)라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에서 하박국은 그의 소망과 기쁨과 감사의 근거가 이 세상의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해 주신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천재지변의 재앙의 날에도 흉년과 전쟁의 날에도 비록 물질이 풍성하지 못할지라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사는 성도에게 넘치는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진실로 감사의 생활은 하나님의 축복받은 그릇입니다. 감사 없는 축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더 주시는 하나님은 몸 드려 헌신할 때 건강의 축복으로 물질로 감사할 때 물질의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과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요한 3서 2절)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 마태복음 5장 3절 말씀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신자가 세상의 축복을 다 받았더라도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부귀 영광을 다 누린다고 하더라도 천국의 낙오자가 되면, 불쌍한 사람입니다. 비록 물질이 풍성하지 못하더라도 천국을 소유한 자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천국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원망이나 하고 불평한 사람이 천국 가면 그곳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심령의 천국이 먼저 이루어져야 천상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위대한 영국의 시인 밀턴(Milton John)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제가 목사님들에게 찬란한 법의를 입히고 최고의 영예와 생활보장을 부여하며 교회의 의자를 귀금속으로 꾸며 주었을 때 하늘로부터 한 소리가 들려와 이르기를 오늘 교회는 독소의 침입을 받아 그 영적 기능이 마비되었다고 일러주었다"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건물을 잘 짓고 장식을 잘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돈 많고 지식 많고 명예 있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성도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릴 때 기뻐하십니다.
처음 기독교는 큰 성전도 회당도 없었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믿고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는 날마다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결 론
오늘 추수감사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고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천국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령 충만 은혜충만 말씀으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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