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출애굽기 36장 강해 설교말씀] 성막을 만듦(출 36:1-38)

두란노 서원 2023. 3. 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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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6장에서는 성막을 건축하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원하여 많은 예물을 드렸기 때문에 모세는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 성막을 만드는데 충분한 헌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성막의 덮개를 제작하고 널판과 띠를 제작했다. 성소와 지성소의 휘장을 제작했다.

 

성막을 만듦(출 36:1-38)

 

36장 이하는 26장 이하의 내용을 다시 반복하는 기분이 든다. 26장 이하의 내용은 성막을 만들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기록한 것이고 이번에는 그것을 하나님의 지시대로 만들었다는 것을 기록한 것이다. 성막 건립에 대해 이처럼 지시와 실행을 기록한 것은 성막 제도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성막 제도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1-7]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 . . .

성막을 건립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사용하셨다. 모세는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심을 입은 자들은 여호와의 무릇 명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고 말하며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불렀다.” 4절과 8절도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성막 건립에 지혜로운 자들을 사용하셨고, 봉사자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셔서 그 일을 받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또 성막을 건립함에 있어서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불러 사용하셨고 또 성도들의 자원하는 예물들을 받아 사용하셨다.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불렀다.” 3,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오는 고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보고하기를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을 위해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일꾼들도 부족하지 않았고 건축 재료들도 부족하지 않았다. 모세는 명을 내렸고 그들은 진중에 공포하여 남녀 누구든지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고 함으로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쳤다. 그것은 이미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즐거운 걱정이었다.

[8-13]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 . . .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은 열 폭 앙장[휘장]으로 성막을 지었다. 그 휘장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보라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 천사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었다. 매 폭의 길이는 28규빗 즉 약 13미터이며, 너비는 4규빗 즉 약 1.8미터이며, 각 폭의 길이와 너비를 같게 하여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또 다섯 폭을 서로 연하여 두 개의 큰 막이 되게 하였다. 그러면 한 막의 길이가 28규빗 즉 약 13미터이며 너비가 20규빗 즉 약 9미터가 된다. 그 두 막의 가장자리에 각각 연결고리를 50개씩 달고 또 금갈고리 50개를 만들어 그 두 막을 연결시켜 한 개의 큰 막이 되게 하였다. 이와 같이 성막은 한 개의 큰 막이었다.

[14-19]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 . . .

또 브살렐은 성막을 덮는 막을 염소털로 만들었다. 그것은 열한 폭으로 만들었는데, 각 폭의 길이는 30규빗 즉 약 14미터이며 너비는 4규빗 즉 약 1.8미터이었고, 길이와 너비를 같게 하여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하여 두 개의 큰 막을 이루었다. 그러면 그 막은 길이가 30규빗 즉 약 14미터이며 너비가 44규빗 즉 약 20미터인 큰 막이다. 두 막의 가장자리에 각각 연결고리 50개씩 달고 놋갈고리 50개를 만들어 두 막을 연결시켜 한 큰 막이 되게 하였다. 또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었고, 해달[돌고래](테카쉼)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다.

[20-3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 . . .

브살렐은 또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다. 각 판의 길이는 10규빗 즉 약 4.6미터이며 너비는 1규빗 반 즉 약 69센티미터이었고,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하게 하였다. 남쪽으로 널판이 20개이며 은받침 40개이었고, 북쪽으로도 널판이 20개이며 은받침이 40개이었다.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해서는 널판 여섯을 만들었고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해서는 널판 둘을 만들되 아래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편을 다 그리하였다. 즉 서쪽을 위해서는 널판이 모두 8개이며 은받침은 16개이었던 것이다.

[31-34]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편 . . . .

브살렐은 또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띠를 만들었다. 성막 이편 널판을 위해 다섯 개, 성막 저편 널판을 위해 다섯 개이며, 성막 뒤 곧 서편 널판을 위해 다섯 개이며, 그 중간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다. 그 중간띠는 성막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띠이었다.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다.

[35-38]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장을 . . . .

브살렐은 또 청색[보라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 천사들을 공교히 수놓고 또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만들었다. 그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있는 휘장, 즉 지성소에 들어가는 문에 해당하는 휘장이다.

그는 또 청색[보라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으로 만들었다. 그 휘장은 성막의 문인 휘장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그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자. 구약시대에 매우 중요했던 성막과 성전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를 상징한다. 성막의 모든 휘장과 성막문과 지성소 문 휘장을 보라색, 자색, 홍색실로 짜서 만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이루실 대속 사역을 상징했고, 또 성막의 두 번째 덮개를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한 것도 그러했다. 구약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막과 성전을 매우 사랑했다. 시편 84편 저자는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라고 고백했다(84:1). 다윗은 시편 122편에서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라고 말했다(122:1, 6). 또 시편 137편 저자는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라고 말했다(137: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며 그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자원하는 예물로 교회를 세우자. 구약의 성막은 지혜로운 자들과 마음에 원하는 자들이 만들었다(1, 2, 4, 8). 또 구약의 성막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친 자원하는 예물들로 세워졌다(3, 5).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헌신하는 종들에게 성령의 풍성한 은혜와 지혜를 주셔서 주의 교회를 세우시며 또 성도들의 자원하는 헌금들과 헌물들을 통해 그의 일을 이루신다.

신약교회는 성전과 같이 지금 건립 중에 있다. 성전 건립의 사역은 가장 작게는 지교회의 건립이며 가장 크게는 세계복음화이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20-22). 이 성전 건립, 즉 세계적 교회의 건립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일꾼들을 부르시고 사용하신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4:11-12).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하나님께 헌신하는 지혜로운 일꾼들을 많이 부르시며 또 성도들의 자원하는 헌금들과 헌물들을 교회 건립을 위해 사용하신다.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과 재물을 하나님께 즐거이 드리며 복음 전도와 교회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 건립에 동참하자.

셋째로,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 교회의 일치단합을 지키자. 성막은 두 개의 큰 막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었다. 또 성막의 골격은 널판들인데, 그것들은 다섯 개의 띠로 연결되어 있고 또 중간띠는 성막문을 제외한 성막 전체를 연결하였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하나임을 나타낸다. 만국 교회는 실상 하나이다. 교회는 영적으로 이미 또한 항상 하나이다. 지상에 교회들은 여럿일지라도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뿐이다. 물론 그것은 진리 안에서 하나이다. 우리는 우선 지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함으로 일치와 단합을 지켜야 할 것이다. 주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13:34). 또 그는 제자들이 진리 안에서 하나를 유지할 것을 기도하셨다(17:11-12). 사도 바울도 성도들이 겸손과 온유와 인내와 사랑 가운데서 하나됨을 유지하라고 교훈했다(4:1-3). 우리는 거짓과 이단을 포용하는 오늘날의 잘못된 연합주의를 배격해야 하지만, 성도들 상호간에는 미움과 분쟁을 버리고 진리와 참된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함으로 일치단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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