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추도예배자료] 부모님 추도 예배 찬송가 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두란노 서원 2022. 10.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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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도 예배 찬송가 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기업을 주신다> 25:31-40

 

서론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이 아름답고 은혜스러운 찬송가를 지은 분은 맹인이 페니 제인 크로스비(F.J. Crosby 1820-1915) 여사이다. 96세까지 장수하며 9,000여 편의 찬송을 지은 신교 찬송가 작가 중에서 최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크로스비 여사는 참, 인간적으로는 불행한 여성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지 6주일 만에 소경이 되어 96년간 어두움 속에서 살았으며, 고부도 맹인학교에서 몇 해 공부한 것밖에 없었으나 하나님의 축복 밑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가 지은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수록된 것은 43: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외에 23곡이나 있다. 모두 은혜로운 찬송들이다.

여기에서 "기업"이란 말은 "분깃" "유산"이라고도 한다. 이는 조상으로부터 상속받는 재산(주로 토지 등의 재산을 뜻하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은 것을 보통 기업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이 기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하여 귀중시하였다.

본 찬송가 가사는 3절로 이루어졌는데 매절 끝과 후렴 끝에 "나와 동행하소서"로 결구하였다. 이는 맹인인 크로스비가 그리스도 예수님의 동행이 아니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이와 같은 정신에서 작시하였다.

1. 물질적인 기업을 주신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서 살아나갈 대에 물질적인 기업(재산)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곧 의식주의 생활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물질적인 기업이라고 하면 조상에서 물려받은 유산도 없겠고, 또 자신이 노력하여 얻은 재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모든 물질의 원 소유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 우리는 그 기업을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함을 먼저 명심하자.

잠언 22:2에서도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라고 하였으니, 가난하게 하심이나 부하게 하시는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전권 사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방인들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할 것이 없다. 원 소유자 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고 계시기 때문이다(6:31-32). 그러기에 우리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고, 우리가 필요한 이상의 것을 풍성하게 주시겠다고 보장하셨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애굽을 탈출하여 시내 광야를 통과할 때 그들이 식량을 휴대한 것도 아니요, 광야에서 농사를 지어 식량을 얻은 것도 아니요, 이웃 동네에 가서 식량을 사오거나 얻어 온 것이 아니요, 순전히 하나님께서 특별 표적으로 "만나"를 내려주사 40년간의 식생활을 위시하여 기타 의주 생활이 보장되었다. 그리고, 그 결론적인 역사가 가나안 땅에 입주하여 그 토지를 기업으로 나누시되 각 지파별로 가장 적당하게 나누어 주셨다.

재산 문제로 분쟁하는 형제에게 예수님께서는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3-15)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8)고 말씀하셨으니 모든 물질적인 기업도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매 믿고 정직하게 살면 물질로 인한 어려움은 절대로 없다.

 

2. 신령한 기업을 주신다.

 

우리 성도들은 물질적, 육신적인 기업만 가지고는 아무래도 부족하다. 우리는 보다 더 신령한 기업을 사모하므로 얻는 얻는 대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산상보훈 첫 부분인 팔복 중에도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고, 진정으로 회개하여 애통하는 자에게 사유와 위로의 축복이 약속되었고, 강포 한 자보다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가 복이 있다는 진실로 오묘한 교훈을 하셨다(5:1-12).

이런 유의 교훈들은 보통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다. 이것은 오직 물질적 기업보다 신령한 기업을 사모하여 얻는 자만이 알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축복인 것이다.

크로스비 여사, 그녀는 비록 육신의 눈은 감겨 있어도 영의 눈이 떠져서 예수님만을 바라다보며 다음과 같이 간증하고 있다.

"-내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로다. 이 세상에서 나는 언제나 행복하고 만족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누리지 못하는 축복을 나는 얼마나 많이 누리고 있는가? 내가 소경이라고 눈물짓고 있거나 한숨을 쉬고 있다면 나는 그때부터 하나님의 딸이 아니리라"이는 그의 심령 속에 예수님의 신령한 사랑의 축복이 아니고는 도저히 상상도 못 할 영적 표현인 것이다.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에도 귀중한 일화를 남겼다.

그녀가 기거하던 하숙집 주인은 96세의 크로스비 할머니가 그 전날 밤에도 콧노래를 부르며 방안을 거니는 것을 보았다는데, 그 이튿날인 1915212일 아침에 기척이 없어 방에 들어가 보니 평소와 다름이 없이 단정하게 침대에 누워 있고 그 영혼만 고스란히 주님 곁으로 여행을 떠났더라고그 책상 위에는 성경과 미국 국기 그리고 찬송 편지만 남아 있더라는 것이다.

그는 일찍이 그의 심중을 말로 또는 글로 표현하기를, "진실로 내가 믿기는, 내가 육체적으로 어둠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이요, 다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만약, 나의 육신의 눈을 떠서 세상의 것으로 장해를 받았다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 시를 쓸 수 있었겠는가?"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얻어지는 신령한 기업, 성령을 통하여 내려지는 하늘의 은사는 진시로 귀하다.

 

3. 영원하신 기업을 주신다.

지상의 기업은 모두 다 한계점이 있어서 제한을 받으나 천국의 기업은 영원무궁하며, 또 지상 기업은 불완전하나 천국 기업은 완전무결하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지상의 육신 생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은 후에도 천국에 가서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니 이 세상 것으로 만족해하면 내세에 대하여 희망을 가지지 못한다.

계시록 21장에는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니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라고 하였다. 아마도 최대 천국의 아름다움일 것이다.

그곳에는 다시 저주가 없으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그 얼마나 좋은 곳인가?

이 영원한 천국 기업을 우리는 깨어 있는 신앙생활로 준비하자.

그곳은 하루 이틀의 관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영원한 계속이다. 결단코 2차 사망을 보지 않고 영원토록 살리라.

 

결론 :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내가 이 세상을 떠나 천국 문에 들어갈 때 제일 먼저 우리 주님께서 나를 영접하여 주시며 우리 눈의 눈물을 다 씻어 주시리니 주와 동행하여 영원한 기업터에 들어가 "길이 살겠네 길이 살겠네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찬송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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